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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헥헥... 다 열어 보고 의미 있는 질의응답, 자주 질문 나온 문제 정리했습니다.
저는 이런 게 강사가 수강생들께 보여 드릴 수 있는 애정 표현이라 생각해요 ㅎㅎ
아오 어깨야 ㅎㅎ
단순한 문법규정이나 어휘한자 질문은 중복 질문이 없더라고요^^
싹 보면 거의 비문학 추론 유형이고 문학이 좀 있죠?
늦게 출발하신 분들은 질문 전에 여기서 찾아보시면 아주 '꿀'이겠습니당!
정오 정리한 건 여기 > https://cafe.daum.net/naraeyoujin/dzwG/130
2회 6번 >
Q. '늦은 봄 햇살을 등에 지고 / 낙타는 항시 추억한다'는 의인화라 볼 수 없나요?
A. 1-2연까지는 내가 눈을 감고 회상한 부분입니다. 여기서 '낙타'는 원관념이 아니라 보조관념이라 설명해 드렸죠?
즉, 그 부분의 '낙타'는 '선생님'입니다. 따라서 동물이 의인화된 것이 아니라 화자의 기억 속에서 예전에 '선생님'이 햇살을 등에 지고 옛날 이야기를 하시던 모습을 회상한 거예요^^
그래서 화자는 ‘낙타’를 보며 늙은 선생님을 생각하고 늙은 낙타의 모습을 늙은 선생님의 모습과 동일시하고 있을 뿐, 낙타에게 인격을 부여한 적은 없는 것입니다.
2회 12번 >
Q. (다) 시조가 과거지향적 태도가 아니라는 것은 이해했는데, (나) 시조는 고려의 멸망을 한탄하는 내용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주제를 고려 멸망의 한탄, 맥수지탄 등으로 이해했는데 이러한 시조가 과거 지향적 태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나요?
과거 지향적 태도는 멸망한 고려를 다시 복원하겠다. 조선 왕조에 충성하지 않겠다.. 이런 내용이 들어가야 과거 지향적 태도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③을 골랐는데, ③은 옳다고 나와있어 질문드립니다. 과거 지향적 태도와 과거에 대한 그리움은 같은 의미로 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멸망한 고려를 다시 복원하겠다, 조선 왕조에 충성하지 않겠다 이런 생각은 반대 해석의 오류입니다.
현재를 부정하고 비판해야 과거 지향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뿐 아니라 과거에 대한 그리움과 그 상실에 대한 안타까움, 과거를 추억하는 것 모두 과거지향적 태도입니다.
망한 나라에 대한 안타까움은 그 나라에 대한 충을 전제로 하는 것이니까요.
4회 19번 >
Q. 이 문제를 풀때 ‘꾸벅꾸벅 졸고있는 사람은 아 국가 발전에 관심없고 그냥 그러던지 말던지 나는 관심없다 세상 어떻게 돌아가든지 나는 노 상관 이런 태도구나 얘는 국가 발전에 대한 뚜렷한 자기 생각 자기 방안 이런거는 하나도 없고 연암 같은 애가 알아서 하겠지 ’ 하는 생각이구나 하고 2번 선지를 선택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2번도 맞는거 같은데 확실히 2번이 답이 될 수 없는 이유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첫째 문단에 대한 요약도 하셨나요? 지문에 불필요한 부분은 없답니다^^
글 전체를 통해 주제를 바탕으로 판단해 보세요.
첫째 문단에 제시된 연암(조선의 낙후된 경제 현실을 타개할 구체적 방안을 모색)과의 차이가 드러나야 합니다.
수업에서 말씀드린 대로 벽돌보다 돌이 더 낫고, 돌보다 잠이 더 낫다는 것은
조선을 개선하는 것보다도 자신의 개인적 욕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니까요. 그것을 드러내야 주제반영입니다.
4회 12번 >
Q. ②에서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못찾겠어요..
그리고 ④에 '당신 손에 달려있다'를 '너에게 달려있다' 라고 생각해서 직접적인 표현으로 봤는데 접근이 틀렸나용..?
A. 경각심: 정신을 차리고 주의 깊게 살피어 경계하는 마음.
② 새는 물, 새는 살림. 알뜰 살림하듯 물을 절약합시다.
'새는 물'이라는 정보 제공 자체가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절약합시다'라고 청유형을 통해 직접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직접적 표현은 명령형이나 청유형을 이야기합니다.
'절약합시다', '당신의 손에 달려 있다'
나란히 비교해 보시면 직접과 간접의 차이를 아실 수 있어요^^
5회 8번 >
Q. ㉠의 주장을 듣고 ②를 보면 맞는 말인데, ㄴ의 예시에서 자기 자식의 배만 채우는 것은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가 나와 있는데 이것이 그러면 반대 입장인 ㉠은 정당화된다고 당연히 생각을 해도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A와 B가 대립 중일 때 A의 예시가 본문에 나와있다면 B는 반대의 예시라고 보기에 나와 있으면 정답으로 골라도 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그거까지는 본문에 나와 있지 않으니 확실하지 않다고 생각을 해야하나요?
A. ㄴ을 통해 ㄱ을 파악하시는 게 아니라 ㄱ과 관련된 정보로 그 선지를 입증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푸시면 반대해석했는데 용케 맞으신 게 됩니다.
반대 해석의 오류는 지문에 제시된 두 개념 중 다른 개념(반대 개념 아닌 다른 개념)이 특정 개념의 속성에 모두 상충되리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ㄴ입장의 예시는 ㄱ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ㄱ에서 예시를 활용하지는 않았지만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근거가 다 있었어요.
가족을 더 중시한는 것을 도덕적 원리로 인정하기 때문에 사례의 결과도 예측되는 것입니다.
반대 해석한 것이 아니라 사례 추론한 것이에요.
5회 14번 >
Q. 첫째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 둘째 조건도 충족되기 어렵다 라는 부분을 보고 ①을 선택했습니다!
첫째도 충족안되고, 둘째조건도 충족안된다 → 첫째 둘째 각각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 → 타당성이 없다는것을 검토한게 아닌지
A. 조건의 타당성을 점검하는 것은 이것을 조건으로 보는 것이 옳은지를 검토하는 것을 말합니다.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예시를 검토하는 것은 조건의 타당성을 점검하는 게 아닙니다.
'자연수 체계'에 대해 해당 조건의 부합 여부를 검증한 것이죠.
6회 19번 >
Q. 발문이 '다음에 제시된 전통의 개념과 가장 유사한 것은' 이라기에 지문 속에서 알 수 있는 전통의 개념을 고르라는 문제라고 생각했고, 해당 지문은 맹목적, 비이성적으로 전통을 답습하기만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 내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①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쌤께서 풀이해주시는 걸 들으니 글쓴이가 실제로 의미하는 전통개념은 ③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런 유사한 문제가 나오면 혹시 어떤 것을 보고 그렇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할까요?
A. 지문에서 '이로 인해 ‘전통 계승’의 명제가 등장했다.'에서 제시된 '전통'의 의미를 찾으셨어야 합니다.
이전의 '맹목적인 외래 건축의 모방과 수입'을 딛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등장한 '전통 계승'의 명제이므로
여기에 부합하는 내용은 선지 3입니다. 그 뒤의 내용은 이것이 왜곡된 상황 제시고요.
맨 마지막 문장에 보시면 '전통 계승에 대한 논쟁은 출발점을 잘못 잡은 소모적인 노력일 뿐이다.'라고 되어 있어요.
나머지 선지는 '전통'이 아니라 그에 대한 '출발점을 잘못 잡은' 결과들인 것이죠^^
즉, 글쓴이가 '전통' 자체를 비판한 부분이 아니라 '전통 계승에 대한 논쟁'을 비판한 것입니다.
전통 계승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그 방식이나 기준이 잘못되었다는 것이에요.
9회 3번 >
Q. (나) 이육사 청포도 시에서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이 부분이 왜 희생적 태도인지 알 수 있을까요 ?
적신다는 행위 자체를 희생으로 본 건가요?
A. A한다면 B해도 좋다
여기서 B는 A를 위해 감수하는 것입니다.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화자는 기다리는 '그'를 맞으면 두 손은 적셔도 좋다고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와의 만남을 위해 기꺼히 감수하는 것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9회 19번 >
Q. 첫 문장에서 ‘역사의 생산물들을 기억 속에 축적하면서 새로운 방식의 발명품들에 계속 적용~’ 부분을 보고 ④가 틀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과거의 것에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것을 새로운 방식에 적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요.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는 건가요?
A. 그 부분은 유추 수단 부분입니다. 즉, '미디어아트'에 대한 진술이 아니에요.
인간의 역사가 역사의 생산물들을 기억 속에 축적하면서 새로운 방식의 발명품들에 계속 적용하여 삶의 다양한 양태들을 풍요롭게 해 왔듯이 / 멀티미디어 아트 역시 전통적인 양식의 미술들과의 관계를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서 시도되는 것이라 볼 수 없다.
전통적인 양식의 미술과의 관계를 벗어나 완전히 새롭게 시도되는 것이라 볼 수 없음
④ 멀티미디어 아트는 과거의 것에 새로운 방식(‘가상공간’ 혹은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예술적 창조성의 장치들)을 적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0회 8번 >
Q. 그와 나가 같은 인물인 건 몰랐습니다. 이 작품을 모를 때 지문에서 어떤 걸 보고 그걸 추론할 수 있을까요?
A. 피로와 기아, 밤이면 추위와 더불어 고독이 엄습한다. 악몽, 다시 뒤덮이는 악몽, 신음 끝에 눈을 뜨면 적막과 어둠뿐. 자주 흩어지는 의식은 적막 속에 영원히 파묻혀만 간다. 나는 이대로 영원히 눈 속에 묻혀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닌가?
에서 홀로 눈속에 쓰러져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0회 17번 >
Q. ④ 군산에서 출발한 배는 강경을 거쳐 부강에까지 갈 수 있었다
지문에서는 경부선이 금강의 뱃길 종점인 부강을 지나면서 군산과 강경을 경유해 부강으로 공급되던 수산물과 ~
인데 경부선이 군산과 강경을 경유해서 간다고 했는데 군산에서 출발하는지 아닌지는 모르지 않나라고 생각했습니당
A. 경부선이 금강의 뱃길 종점인 부강을 지나면서
군산과 강경을 경유해 부강으로 공급되던 수산물과 일용 잡화는
부산과 인천을 경유해 철도편으로 수송되었다.
이렇게 읽으셔야 합니다.여기서 '군산과 강경을 경유해 부강으로 공급되던'을 보세요.
Q. ③에서 틀린 부분은 군산이 아니라 강경포 상권이기때문인 것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답에서 제외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지문의 일곱째 줄 ‘조선 시대부터 ~~~ 강경포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군산항의 시장권에 포섭되어 왔다’ 여기에 포섭됐다는 말에 ‘아 그럼 강경포 상권은 군산항의 시장권이 되었군, 그러니 집결지도 이제 군산!’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A. 선지에 '조선 시대에'라는 조건도 있습니다.
조선 시대부터 호남 북부 지방 물산의 집결지로서 성장해 왔던 강경포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
군산에 포섭된 것은 개항 이후입니다.
수식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습관 때문이니 긴 문장은 끊어 읽는 습관을 가지시면 좋아요^^
10회 20번 >
Q. ‘가와 다와 라’는 실제로 무대에 있고 조롱당하는 양반들로 이해했고
‘나’는 ~재상으로 계신 양반인 줄 아지 마시오를 보고 너가 알고있는 신분상 양반=‘나’가 아니다 오해하지말아라..로 해석해 2번으로 골랐습니다ㅠㅠ
A. 잘못된 해석입니다.
쉬이, ㉮양반 나오신다~
당대에는 '쉬이' 자체가 길에서 양반들이 행차를 할 때 길을 정리하려는 목적의 표현이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재담의 시작을 알리며 주목하라는 지시가 되죠.
여기서 '양반 나오신다~'의 '양반'은 신분이 양반인 자들이 오니 모두 주목하라는 것입니다.
㉯는 앞의 자기 발언을 다시 이야기한 대용 표현이고요. (㉮=㉯)
개잘량이라는 ‘양’자에 개다리 소반이라는 ‘반’자 쓰는 ㉰양반
이건 딱 이 3형제만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양반들은 다 개ㅅㄲ라는 식의 풍자입니다.
11회 20번 >
Q. ’정밀히 읽고, 익숙하게 외우고, 정확히 보고, 참되게 얻는다면 책은 그저 낡은 종이일 뿐이다 ‘ 라는 문장을 보고 ②를 선택했습니다.
A. 그런 방식의 독서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읽으면 그 안에 있는 것을 얻어 가지게 되어 '책'이라는 형태는 중요하지 않아진다. 내용이 내 것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13회 20번 >
Q. 1인칭 시점인 것은 명확한데 마지막 문단에서 감정 서술이 나와서 주인공 시점인가 했다가
"휘령전 ~하시되." 여기를 사도 세자에 대한 행동 관찰 서술, "내가 ~ 하얐다네" 를 사도 세자(주인공)와의 대화를 통한 관찰 서술이라고 생각하여 관찰자 시점으로 답을 바꾸었습니다.
서술하고 있는 "나"도 주인공이라는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갈등을 겪고 있는 중심인물이면 다 주인공으로 봐야할까요?
A. 지문의 부분은 사도세자를 보면서 느낀 자신의 감정이 주된 내용입니다.
1인칭 관찰자의 경우 그 사람의 행동과 그 사람의 감정에 대한 추측이 주된 서술이어야 합니다.
대상이 자극이 되더라도 자신이 그로 인해 느낀 '나의 감정'이 주된 진술이면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진술로 판단하세요!
같은 작품이더라도 지문 제시 부분에 따라 다른 판단을 하셔야 할 수 있으니 주의^^
14회 14번 >
Q. ③을 골라서 틀렸습니다. 이렇게 생각했어요.
- 최초 언어
- 공통(보편): 다른 특징 언어 사용 설명이 안됨
- 개별(특수): 다양한 선택의 가능성 =매개변인
> 최초 상태 → 매개변인 조정 → 안정 상태
특정언어 문법 접함 → 특정언어 문법에 맞게 매개변인 조정 → 개별 언어 문법에 맞게 지식 변화
③ 특정언어 문법 = (보편적이지 않으니까..) 서로 다른 특징
조정 = 종합하여 학습
A. 지문 이해는 잘하셨는데 왜 선지 3의 '종합'을 조정으로 보셨나요?
아동이 특정 언어의 문법을 접하게 되면 그 언어의 구조에 맞게 매개 변인이 조정됨으로써 아동의 언어 지식이 개별 언어의 문법에 맞게 변화하게 된다.
지문의 내용은 아동이 하나의 언어를 학습하는 과정이지, 외국어 학습 과정이 아닙니다.
③ 언어의 서로 다른 특징을 종합하여 학습하는 > 다양한 언어의 특징을 종합하여 학습
15회 19번 >
Q. 고사랑 일화를 어떻게 구분하면 될까요?
A. 중심화제에 대한 일화를 고사를 인용하였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중심화제를 설명하기 위해 고사가 유추 도구로 쓰여야 해요.
이 지문의 중심화제 자체가 '딸깍발이'입니다. 따라서 고사를 인용하여 어떤 주장을 강화하는 게 아니라
③ (딸깍발이)의 일화를 통해 / 인물(딸깍발이)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가 가장 적절한 정답입니다.
16회 12번 >
Q. 해설지 해제에도 ‘고향을 잃은 사람들이 겪는 소외와~’ 이렇게 적혀 있어서요. 산업화도 댐으로 알 수 있는 것 같은데...
‘고향에 댐이 들어와서 근대화가 되었네’—>‘근데 칠복이는 댐이 없었던 예전 마을 풍경을 그리워 하는구나’—>’그럼 예전 풍경이 없어진 건 농촌의 근대화 때문이구나!‘—>‘즉 작가는 이런 농촌 근대화를 비판하는 거군’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되나요?
A. ③은 제시 부분의 주제가 아니라 주제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일들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칠복이의 갈등은 '고향 상실'로 인한 것이지, 소외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칠복이가 고향 상실로 정신을 놓자 이웃들이 그를 소외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제시 지문 부분에는 그 부분이 주된 서술 부분이 아니라 마지막 부분에 살짝 나오죠?)
'댐'을 근대화라 볼 수는 있는데 근대화로 인한 고향 상실이 주제지, 농촌의 문제가 주제는 아닙니다.
방울재가... 농촌이었다는 근거도 없고요...
직결되는 주제가 있는데 근본 원인을 찾겠다고 생각하셨으니 주제가 아니라 주제 사건의 발생 원인을 찾으신 셈입니다.
16회 16번 >
Q.블로그의 건전한 발전에 대한 전망이 주제의 블로그를 창의적이고 건강한 콘텐츠가 생산되는 장~의 논지를 왜 약화시키는지 궁금합니다. 앞의 '건전한 발전'이 '창의적이고 건강한 콘텐츠'의 의미를 약화시키는지, 아니면 뒤의 전망이 '우리 사회의 문화적 역량을 키워야 한다'의 의미를 약화시키는지 궁금합니다.
A. 지문 속 주제에 '창의적이고 건전한 콘텐츠'라고 제시되어 있습니다. 현재 6에 '창의적' 부분이 누락된 셈이라 고쳐야 합니다.
그 뒤에 하위 정보에 '창의성' 부분을 추가할지는 선지밖의 고려고요.
지금처럼 '건전한'만 강조되면 '창의적' 부분이 약화된다는 의미입니다.
17회 7번 >
Q. 아들없는 양반 뿐만 아니고, 서자있는 양반도 입양하니까 30촌 넘는 친족협조 받았다라고 보고 ①이라 보았는데 왜 안 되나요?
A.입양하려는 사람은 입양 대상자를 자신의 아들 항렬에 해당하는 친족으로 한정했다. ① <따라서> 적당한 입양 대상자를 찾기 위하여 때로는 20∼30촌이 넘는 부계친족의 협조를 받아 입양하기도 했다.
이 사이에 <보기>의 내용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보기의 내용은 '<한편>'으로 시작해요. 따라서
서자있는 양반도 입양하니까 30촌 넘는 친족협조 받았다라고 보고 > 이 생각은 성립할 수 없어요.
Q. ’한편 적자와 서자의 차별이 강화되고 ~~~적자는 없지만 서자가 있는 양반가에서도 양자를 들였다'
이 부분 <보기> 내용이 하층민 이야기와 크게 상관이 없으니 그 다음 부분인 ④으로 들어가면 안되나요?
A. 하층민의 이야기가 아니니 양반가의 이야기와 하층민의 이야기 사이에 와야죠.
양반 - 하층민 - 양반
이런 구조를 취할 리 없으니까요^^
18회 7번 >
Q. ③이 '힘의 성숙 단계에~ 감소할 수도 있다.'인데,
저는 증가율보다 감소할 수도 있다라는 부분에 주목하여 답을 체크했습니다
증가율로 인해 답에 확신을 가졌구요.
지문 열둘째 줄에, '이전 단계보다 크게 감소한다'라고 제시되어 있습니다.
'감소할 수도 있다'와 '감소한다'를 다르다고 해석했습니다.
A. 지문 > 힘의 성숙 단계에서는 한 국가의 산업화가 완성된다. 이때, 국민총생산의 증가율은 이전 단계보다 크게 감소한다.
감소하는 것은 국민 총생산이 아니라 국민총생산의 증가율입니다.
증가율이 감소해도 증가하는 속도나 폭이 줄어든 것이지 증가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국민총생산'이 감소할 수도 있다는 것은 잘못된 추론인 것이죠^^
19회 19번 >
Q. 지문에서 "자신만의 삶의 규칙을 타자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게 되어 폭력과 억압을 낳는다." 그렇기때문에 "나와 타자와의 차이를 인식"해야한다고 레비나스가 주장했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타자가 나의 삶을 불편하게 하는 이유에 ③이 조금 더 타당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느 부분에서 다른 삶의 규칙을 가지기에 답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정답 삽입 후 > 타자가 규칙적이고 편안한 나의 삶을 불규칙적이고 불편한 삶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이유는, 그 타자가 나와는 다른 삶의 규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르지 않다면 그 규칙을 강요해도 불편해지지 않겠죠?
③을 답이라고 생각하신 것 자체가 전제로 ④를 인정하고 한 번 더 생각을 진행시키신 거예요.
④ 나와는 다른 삶의 규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규칙을 나에게 강요하기 때문( ③ 선지)
근데 이것은 빈칸의 위치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이 아니라, 지문의 내용상으로는 '결과적으로 폭력과 억압을 낳는 문제를 야기'하는 것입니다.
빈칸 뒤에 이어지는 내용은 '아마 우리의 삶을 가장 낯설게 만드는 사건은 바로 타자에 대한 사랑일 것이다.'이므로 거기까지 나아가시면 안 됩니다. 오히려 빈칸의 위치에 들어갈 내용을 찾는 것이라서 답이 ④이고, ③이 답이 되려면 '타자가 나를 사랑할 때 그 사랑이 비극을 만들게 되었다면 그 이유는' 정도가 질문이 되어야 합니다.
20회 10번 >
Q. '거석무덤의 출연 배경으로 경제적 변화가 중요하다' 에서, 크리스틸리(2문단) 7번째 줄에서 “실제 존재한 경제력에 따른 권력 및 지위의 차이를 은폐하였다는 것이다.”를 보고 헷갈렸는데요. 이걸로 경제적 변화를 추론할 수는 없었던 건가요?
A. 경제적인 변화가 있어서 거석 무덤이 출현했다는 관점이 필요한 선지입니다.
첫째 문단 근거와 비교하면 둘째 문단은 근거가 아님이 명확합니다.
첫째 문단 근거 > 인구 증가에 따라 자원과 토지가 부족해졌으며, 부족한 토지를 둘러싸고 공동체 간 경쟁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거석 무덤이 등장
- 여기서 '인구 증가에 따라 자원고 토지가 부족해짐'이라는 부분이 거석 무덤을 등장시킨 경제적 변화입니다.
실제 존재한 경제력에 따른 권력 및 지위의 차이를 은폐하였다는 것 - 이건 거석 무덤의 역할입니다.
이 역할을 위해서 거석 무덤이 탄생했다는 것은 알 수 없습니다.
22회 6번 >
Q. '이러한 먹의 정신이야말로 청렴결백하고 당당하고 의젓한 우리 조상의 선비 정신이자~'라는 문장을 보고,
'정직하고 순수한 관계란 먹물-화선지의 관계고, 그로부터 도출되는 먹의 정신은 청렴결백한 거겠군.'이라고 생각해서 4번을 골랐습니다.
A. 청렴결백: 마음이 맑고 깨끗하며 탐욕이 없음.
이것만 기준으로 하면 ②, ③, ④ 모두 해당이 될 수 있습니다.
청렴결백을 조건으로 보신 게 잘못된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배격하거나 대립하지 않는다'를 놓치신 것이 잘못입니다.
'청렴결백'만을 조건으로 본다면 정답이 하나가 나오지 않겠죠? 만약 '청렴결백'은 ④만 가능하다고 생각하셨다면 어휘의 뜻을 잘못 아신 것이고요. 조건을 모두 찾아서 모든 조건을 충족한 선지가 답이 되는 게 긍정발문입니다.
22회 17번 >
Q. 입김이 어머니의 사랑을 의미하는 비유적 표현이고 글쓴이는 이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신념을 나타낸다는 것은 이해하고 1번으로 답을 도출하긴 했는데 해설 강의 보면서 3번 선지에 왜 감각적 묘사는 없는 건지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아이들은~ 어머니의 입김이 서리지 않은 옷을 이비고도 등이 따뜻하고 예쁘다" 에서 현실의 모습을 촉각, 시각으로 표현한 것 아닌가요??
A. 작가가 비판하고자 하는 '현실의 모습'은 '입김의 가치가 사라진 현실'입니다.
하지만 지문에서 아이들이 등이 따뜻하고 예쁜 것은 작가가 비판하고자 하는 현실에 대한 감각적 묘사가 아닙니다.
지문 중 다음 부분은, 아이들은 어머니의 입김이 서리지 않은 음식을 먹고도 배부르고, 어머니의 입김이 서리지 않은 옷을 입고도 등이 따뜻하고 예쁘다.
'입김이 서리지 않음'을 구체화할 수 없으므로 선지는 오답입니다.
작가는 아이들이 배부르고 따뜻하고 예쁜 것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24회 7번 >
Q. 저는 도표를 보고 효과의 일시성이 아닌, A가 '잔반 없는 날'을 포함함에도 불구하고 잔반량이 B(잔반 없는 날)와 90g의 차이가 발생하므로 '잔반 없는 날'을 제외하면 더 많은 잔반량이 나옴을 부각하기 위함이거나 나아가 '잔반 없는 날' 캠페인의 효과성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A. 미리 '잔반 없는 날'을 지속하자는 견해 쪽으로 의견을 굳히고 자료를 해석하셔서 선지가 잘못되어 보이는 것입니다.
'잔반 없는 날'이라도 적게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면 우측 그래프를 그날을 제외한 날로 보여주어야 효과가 더 크겠죠?^^
24회 8번 >
Q. 저는 답으로 ④를 골랐는데
②에 실제파이프를 모델로 삼아서 그린 것이라는 말이 일반화된 파이프를 모델로 했다고 받아들였습니다!
④는 실제 파이프의 특성이 반영되었다는 것이 파이프의 개념묘사가 된 것 이니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문에 나온 단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문제일까요?
A. 그런 의도였다면 '실제 파이프'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을 거예요.
지문의 표현을 전체로 선지를 쓰니까요.
지문의 주제 자체가 '파이프의 개념'와 '실제 파이프'를 구별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우리들은 파이프처럼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을 파이프와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대상의 재현은 대상 자체가 아닌 의미에 불과하다. / 파이프의 그림이 있다고 해서 그 묘사와 똑같은 파이프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이런 내용을 통해 선지 의도를 파악하셔야 합니다.
24회 10번 >
Q. 이 지문을 읽고 내부 이야기와 외부 이야기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한 문제 안에서 중략을 둔 앞뒤는 한 작품의 서사 속 일부들입니다.
중략 앞은 그와 그의 아우, 그리고 아우의 아내가 겪은 사건이고
중략 뒤에서
그 뒤에 눈 오고 비 오며 육 년이 지났지만, 그는 다시 아우를 만나 보지 못하고 아우의 생사까지도 알 수가 없다.
말을 끝낸 그의 눈에는 저녁 해에 반사하여 몇 방울의 눈물이 반득인다. 나는 한참 있다가 겨우 물었다.
이 내용을 통해 중략 앞의 사용을 '그'의 말을 통해 '나'가 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액자식(내화가 전해 들은 이야기)임을 알 수 있어요.
참고 > 작품 해제에서 중략 위는 위기, 중략 뒤는 마무리 부분입니다.
26회 8번 >
Q. ③을 보고, '정약용 본인의 자유로운 생각을 '보리타작'하는 모습(모습도 '틀'의 한 종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을 보며 담아낸 걸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①을 보고, '숨겨진 의미? 작품에 지금 화자가 대놓고 말하고 있는데, 숨겨졌다고 볼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 ①의 '숨겨진'은 작품에 숨겨졌다는 게 아니라 현실에 숨겨진 의미를 말하는 것입니다^^ (낙원은 현실에 있고 벼슬길에 있는 게 아니다) 그리고 이런 긍정 발문은 '이럴 수도 있지 않나'로 답안이 되는 것이 아니라 확신이 가능한 선지가 답이 됩니다.
개인의 자유분방한 정신 - 해당 작품의 주제의식은 '개인적'인 내용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사대부가 가진 보편적인 내적 갈등이에요.
26회 11번 >
Q. ③에서 청중2가 말한 ‘강연에서 정간보는 1/3박이나 1/4박은 표시할 수 없다고 한 것 같은데’가 발표자가 말한 내용에 언급되어있지 않길래 옳은 지문인줄 알았습니다. 한 것 같은데라고 해서 청중2가 착각(?)하고 강연에서 언급되지 않은 질문을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1/3박이나 1/4박은 표시할 수 없다는 내용은 강연에 없지 않나요..?
A. 이렇게 한 정간에 음이 하나면 한 박으로 연주하라는 의미입니다. 한 정간에 두 개의 음이 있는 건 어떻게 연주하라는 뜻일까요? 맞습니다. 한 박을 둘로 나누었으니 각 음을 1/2박씩 연주하라는 의미입니다. 물론 음의 개수가 그 이상이라면 그 수만큼 박을 나누면 됩니다. > 이 부분을 해석하여 강연에서 정간보는 1/3박이나 1/4박은 표시할 수 없다고 한 것 같은데 라고 말한 것입니다.
26회 17번 >
Q. 첫 문장에 즉흥과 변주는 새로운 음악으로 만들기 위한 원동력이다.
이걸 공통점으로 봐서 ②는 무조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에서 대유법인가 하고 골랐는데요
제가 어떤 부분을 잘못 생각한건지 궁금합니다.
A. 제시된 내용을 재해석하면 그 문장을 쓴 사람과 사용한 전개방식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② 희곡과 소설은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문학이다. - '희곡과 소설'의 공통점을 이야기하려는 의도
소설이나 희곡을 문학 이라는 카테고리에 묶으려는 의도라면
희곡과 소설은 문학이다.
희곡과 소설은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는 점에서 모두 문학에 포함된다.
이런 식으로 진술되어야 전개방식의 의도로 분류가 있는 것입니다.
Q. 글에서 대조라는 것을 뽑아는 냈지만
첫번째 줄, 즉흥과 변주는 새로운 음악을 만들이 위한 원동력이다. 를 비교로는 볼 수 없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즉흥과 변주 둘다 새로운 음악을 만들기 위한 원동력이라는 공통점으로 볼 수는 없는건가요?
A. 만약 문항 의도가 지문에 들어간 모든 전개 방식(부분적 활용)을 활용하는 것이라면 그럴 때는 한 문장을 근거로 따지실 수 있어요. 하지만 이 문항의 의도대로 선지를 3:1로 만드시려면 그렇게 접근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독해문제가 요구하는 의사소통입니다. 지문의 일부만 보고 문제를 푸시면 아니되옵니다.
제시된 내용의 의도는 공통점을 드러내는 게 아니라 차이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27회 14번 >
Q. A값이 4고 두개 링크를 통해 다른 웹페이지로 연결되어도 A값은 유지된다고 나와있고 A값은 링크한 각 웹페이지들로부터 받는 값의 합이니깐 더 많이 링크될수록 좋은거 아닌가요?
A. ② 지문 근거 부분 > 이렇게 받은 A의 값은 A가 링크한 다른 웹 페이지들에 균등하게 나눠진다. 즉 A의 값이 4이고 A가 두 개의 링크를 통해 다른 웹 페이지로 연결된다면, A의 값은 유지되면서 두 웹 페이지에는 각각 2가 보내진다.
- 선지 2에서 말하는 것은 A가 유명 검색 사이트 연결하는 링크를 웹페이지에 많이 포함했다는 것입니다. 그럼 A의 값이 나누어져 다른 페이지에 보내진다는 의미이지 A의 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29회 9번 >
Q. ③ 자료1은 무료 ’양로‘시설에 대한 내용이고, 자료3은 ’장애인‘을 혐오 대상으로 여겨서 님비현상이 발생한다는 내용인데, 혐오대상을 설명할때 장애인만 언급했을 뿐 노인까지 혐오대상으로 포함한다는 내용은 없는데 어떻게 적절한 선지인지 궁금합니다.
A. ② <자료 1>과 <자료 2>를 활용해 복지 시설이 줄어들게 된 원인으로 사설 복지 시설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 자료1에서 도출할 수 있는 것은 복지 시설이 줄어드는 상황_무료 양로 시설은 복지 시설에 포함되기 때문에
- 자료2에서 도출할 수 있는 것은 일부 사설 복지 시설의 문제점(인권 유린, 운영자 비리)
> <자료1>에서 줄어든 무료 양로 시설이 인권 유린이나 시설 운영자의 비리로 문을 닫았다는 근거가 없음.
자료에서 인권 유린이 있거나 시설 운영자에게 비리가 있으면 시설을 철폐한다는 전제가 없으니 추론 불가
③ <자료 1>과 <자료 3>을 활용해 복지 시설이 줄어들게 된 데에는 님비 현상이 관련이 있음을 밝힌다.
- 자료1에서 도출할 수 있는 것은 복지 시설이 줄어드는 상황_무료 양로 시설은 복지 시설에 포함되기 때문에
- 자료2에서 도출할 수 있는 것은 님비 현상의 한 양상
> 님비 현상은 장애인 혐오만 있는 것이 아님. 따라서 자료 2는 님비 현상을 보여주는 한 예이고 이를 자료 1에 유추하여 무료 양로 시설의 감소도 님비 현상 때문이라 추론할 수 있음
31회 16번 >
Q. 4번답 언어의 선조성은 에너그램이 지니고 있는 시어적 특성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개념이다
본문에 언어의 질서를 거부하는 에너그램의 특성을 시어적 특성으로 설명했다고 적혀있는데
선조성은 순차적으로 읽는거라 질서를 따르는거라 생각했는데
왜 선조성이 시어적 특성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개념인지 이해가 안돼서용ㅜㅜ
전 그냥 자의성과 선조성모두 에너그램과 반대느낌이라 생각해서 답을 맞춘거라 당황했거든요 또르르ㅜㅜ
A. 애너그램은 선조성을 어긴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통해 선조성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는 있습니다. 애너그램의 시어적 특성은 일반적인 선조성을 어긴 예외적 상황이니까요. 선조성을 어겼으니 선조성의 반례로 제시될 수 있습니다. 답안 근거는 자의성이 애너그램의 특성을 설명하는 데 불필요하기 때문에입니다.
Q. 지문에서 [언어의 특성으로 자의성과 함께 선조성을 들었다. 언어가 의미를 가지려면 철자를 순차적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애너그램은 이를 거스르며 선처럼 흐르는 시간을 거부한다 ]
[일상의 언어를 거부하는 애너그램의 특성을 그는 시어의 특성으로 설명했다]
이 부분들을 보고 저는
-자의성과 선조성은 철자를 순차적으로 읽는다
-애너그램은 이를 거스르며 시간을 거부한다
-애너그램의 특성을 시어의 특성으로 설명했다
즉 자의성과 선조성은 애너그램과 다르다
이렇게 이해하고 선지를 봤는데 4번이 왜 선조성인지 ㅠㅠ
A. 잘못 이해하신 부분
-자의성과 선조성은 철자를 순차적으로 읽는다
지문 > 언어의 특성으로 자의성과 함께 선조성을 들었다. 언어가 의미를 가지려면 철자를 순차적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두 문장에서 둘째 문장이 재진술 한 것은 '자의성'이 아니라 '선조성'입니다.
만약 두 속성을 묶어서 재진술한다면 '언어의 특성으로 자의성과 선조성을 들었다'라고 표현합니다.
33회 14번 >
Q. 얼굴: 낮 / 안면 / 용안 / 이목구비
혹시 '낮'이 출판될 때 오탈자가 아니라 일부러 의도하고 '낯' 대신 '낮'으로 넣으신 걸까요..?
저는 풀 때 아 이거 단순 오탈자구나.. 하고 다른 선지를 골랐는데 ㅠㅠ
A. '낮'과 '낯'의 맞춤법 문제가 되어서 너무 쉬운... 문제가 되어 버리지만
선지에 한자 병기가 안 되어 있으면 '용안(임금의 얼굴)'이 아니라 해설지대로 '용안(머리의 앞면)'의 의미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문제 내면서 제가 가이드를 '용안(임금의 얼굴)'로 했는데 한자 병기가 안 되면서
해설 작성자가 문항 의도를 오해했던 것 같아요~ (독해 해설은 제가 쓰지만 어휘한자 해설은 연구원이 사전을 긁어 넣어 주기 때문엥) 혼란을 드려 죄송... 하지만 저 상태로 나오면 1이 답...
33회 20번 >
Q. 전 전지적 작가 시점이라고 판단했는데요... 해설에는 2번이 전지적 작가의 제한된 시점이라고 쓰여있더라구요
이 말을 첨 들어 봐서 뜻이 정확히 어떤건지 모르겠어요.
A. 전지적 작가는 본래 모든 인물의 내면을 다루지만
전지적 작가 중 제한적 시점은 특정 한 인물의 시선으로 사건을 진술하고 내면도 이 인물의 내면을 진술하기 때문에
1인칭 주인공과 매우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Q. 지문에서 성삼이의 내면만 묘사했기 때문에 제한적 작가이고 만약 다른 인물들의 내면심리까지 묘사했다면 전지적 작가시점인가요?
A. 네. 맞습니다. 다른 인물이 아직 등장 전이라 판단할 수 없을 때는 제시 지문을 더 잘 표현한 정답이 우선 순위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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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이런 애정 표현 너무 좋은데요?ㅎㅎ 일찍 시작하신 분들에게도 꿀일 것 같습니다❤️
와우,,,🥹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졸릴 때 읽으면 공부도 되고 힘도 날 것 같은데요??? 최고최고🫶🏻
감사합니다아❤️ 다시 풀면서 또 아리까리 하면 이 글로 찾아올거에여어!
오오... 이건 귀하다 귀해
와! 선생님 감사합니다!!
우왕^^ 너무 감사해용~!!!
감사합니다 정성이 느껴져요🫶🏻🥹
정말 귀한 자료다. // 감사합니다.^^
유진쌤 짱ㅜㅜ 이런 선생님 없어요ㅠㅜ 항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ㅠㅠㅠ 어깨 마사지 해 드리고 싶네요 ㅠㅠㅠ 이따 라이브 때 봬요❤️❤️🫶
진짜ㅠㅠ 이 정도 분량의 글을 타이핑 치면 어깨 엄청 아파서... 댓글쓰신 분의 마음에 공감합니다.
유진쌤 너무 감사합니다🙇♂️🙇🙇♀️ 활용 잘하는 일이 남았네요.
일요일이라 좀 딩굴거리다가.. 유진쌤 글보고 갑자기 또 마음을 다잡게 되네욧 ㅠㅠ 시즌1 미친 요약 잘보겠습니다
헉~!! 넘 유효한 자료입니다, 독학하는데~ 딱 궁금했던 내용들이 ㅎㅎ 역시 유진샘 ~~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리포트에 고난도 회차 보려고 하는데 왜 시즌3 이라고 되어있나요 ? 오타인가요 ??
어디에요? 이 페이지는 시즌1 정리 페이지입니다!
@진진 고난도회차 써진 곳이요 !!
@만두우 네! 오타네요... 작년 시즌3
양식에 데이터를 넣으셔서 그랬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