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월 28일부터 10월 3일 까지 5박 6일 동안 이어진 정명 템플스테이 이야기를 나눔하겠습니다. 당신이 건강하기를 기도하는 절 송덕사에서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습관화하는 목적으로 정명 템플스테이를 기획했었습니다.
특히 이번 정명 템플스테이에는 정사유 프로그램을 함께 병행하여 밖으로 향했던 나의 마음을 안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갖게되었습니다.
정사유 프로그램의 주제는 '삶의 목적'이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삶의 목적을 집중적으로 사유해보며 글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바른 일상 즉,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수면리듬, 식습관, 운동습관의 리듬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정해진 스케쥴에 따라 하루 일지를 기록했고, 마무리로 스스로 평가할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이번 정명 템플스테이는 통영에 거주하시는 장동진, 김애나 노부부(붓다스쿨 학생)가 동참하셨습니다. 미국 워싱턴 DC 에서 40년 이상 살아온 삶을 이제는 마음공부로 회향하고 싶은 발원에 한국으로 이사 오셨다고 합니다. 두 분 모두 미소가 참 아름다운 분들입니다.
정명 템플스테이가 그동안 익숙해 있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어 가는 어려운 프로그램이었음에도 두 분은 차분하게 잘 따라 오셨습니다.
두 분의 용기에 수희찬탄 드립니다.
원빈스님의 법화경 특강 풍경
사띠요가와 정사유 시간 풍경
몸을 살짝 풀어주는 창고정리 운력 풍경
마무리 차담과 인터뷰 풍경
두 분의 인상적인 마무리 소감문을 나눔해 볼까요?
장동진 법우님 친절하신 스님들과 격의 없이 대해준 법우님들 그리고 높은 가르침을 주신 원빈스님께 감사한 마음을 위없이 드리고 싶습니다. 더욱이 붓다스쿨에 마지막 순간에 입학과 이번 정명 템플스테이에 참석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이야말로 그동안에 불교 공부를 하고자 했던 간절한 소원이 가피로 성취되었다 자부합니다. <중략> 확실한 선스승 원빈스님을 모시고 도반들과 불교의 가르침에 정진하고자 합니다.
김애나 법우님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을 만나서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불교를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한국에 나왔는데 막상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일 년 동안 여기저기 절에 기웃거리다가 원빈스님을 유튜브에서 보고 절은 찾았지만 이런 근대식 공부 방법이 있는지 이번에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략> 고품격 사찰과 현대 건물들이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