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종중 입학축하금 지출 내역
입학축하금도 94년 이전 친목계 시절에는 없는 제도였습니다.
그러나 웬만큼 여유가 있는 종중에서는 장수축하금이나 상훈포상금은 몰라도 후손들을 위해 입학축하금이나 장학금을 지급하는 종중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종중에서도 보상금이 나오자 97.1.12 정기총회 때 당시 현규 회장이 장학회 설립을 건의하여 참석인원 전원이 찬성하고 지급기준, 지급시기 등 구체적 시행방법은 이사회에 위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4-1. 97년 1월 정기총회 결의
그리고 이어서 97.3.1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여 공덕종중 자손으로 남녀 불문하고 1인당 입학시 50만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하였고 구체적인 종친회 규약 안은 감사 2인(동진, 진홍)이 최종안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14-2. 97.3월 임시 이사회
이어서 97년 4월부터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14-3. 97년도 금전출납부
이후 운영규정이 만들어 지면서 운영규정에 정식으로 육영사업 조항이 만들어져 지금까지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혜 대상은 전문대 이상 편・입학한 자손으로서 1회에 한하여 50만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단 방송통신대학에 한해서는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장학금은 매년 국립대학 등록금 인상률에 준하여 이사회에서 조정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지금까지 인상을 조정한 예는 없고 계속 50만원씩 주고 있습니다.
14-4. 입학축하금 지급규정
년도별 입학축하금 지급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4-5. 입학축하금 지급현황
2018년까지 총 집행금액은 3,200만원이고 입학축하금을 지급받은 우리 종중 자손은 68명이며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4-6. 입학년도별 입학축하금 수령자
입학대상 예정자 명단은 매년 족보를 보고 발췌를 했는데 근래에 족보에 올라있지 않은 대상자가 더러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입학대상자는 총무에게 미리 연락하여 입학축하금 예산 편성과 집행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합니다.
족보 얘기가 나왔으니까 참고로 여기서 우리 족보에 대해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전주이씨 시중공파 황강공 세보(족보)는 총 8차례 발간되어 내려오고 있습니다.
우리 전주이씨의 처음 족보는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322년전 조선 숙종 임금 23년(정축년 1697년) 4월에 전주시 효자동 마전 부락에서 양후공의 9세손인 만용의 집에 보청을 마련하여 단권(單卷)으로 족보를 편찬하였다고 합니다.
이 당시 족보의 서문찬인(序文撰人 : 족보 서문을 지은 사람)은 목사공의 8세손 예조정랑 태동(泰東)이시랍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족보 만드는 게 비용 뿐 아니라 많은 손이 가기 때문에 족보는 자주 만들 수가 없다고 합니다.
16-7. 우리 족보 연혁
위 족보 발간 도표를 보면 8차에 걸쳐 보첩을 발간하였는데 발간 주기를 보면 초기에는 대략 60~80년 간격으로 발간하다가 1900년대로 들어와서는 20~30년 간격으로 발간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 7차 갑술보(1994년 발간)를 발간한지 15년 만에 무자보(2008년 발간)를 발간하였습니다.
이렇게 빨리 무자보를 발간 하게된 사유가 무자년 보첩 서문에 간단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종원 여러분들은 족보를 보시면 아실 것이고 여기서는 서문에 없는 내용을 포함해서 좀 더 자세한 사유를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무자보를 15년만에 발간하게 된 사유 중 하나는 15세 휘 단신 선조로부터 20세 휘 배(培)까지의 배위와 관직을 확실한 고증과 근거 없이 자작하여 기재하였고 고증된 바가 전혀 없었던 선조와 배우자 등이 등재된 사실이 발견 되었답니다.
두 번째 이유는 갑술보 편찬시 참의공집 대다수와 목사공집 36세 휘 태동 집안을 대종손 가게에 충원시켰답니다.
세 번째 이유로는 수백년간 5개 사종파(목사공파, 정간공파, 판윤공파, 참의공파, 추탄공파)로 분류하여 종사를 운영하여 왔는데도 갑술보 편찬시에 아무 근거 없이 대종손집과 목사공집, 정간공집을 통합하여 속칭 도승지공 사종파로 분류하였답니다.
이러한 중대한 오류가 발견되었으면 총회의 의결을 거쳐서 수정을 하든지 결정해야 되는 데 몇몇 임원들이 내부적으로 결정하여 그대로 발간하였고 당시 목사공 종원간에도 족보 간행에 의견 충돌이 있어서 편집위원 일부가 불참한 상황에서 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에도 계속 갑술보 족보의 문제점을 논의해 오다가 2005년 대종중 총회에서 정간공집 신규(信圭) 종원이 깊이 있는 고증연구와 자료를 제시하여 2006년부터 7차 갑술보를 바로 잡아 8차 무자보(2008년)를 간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황강공 세보와 달리 우리 목사공 종중에서는 목사공 세보(무인보-1998년)가 발간되었는데 목사공 세보는 무인보를 근거로 해서 발간했기 때문에 1998년생 이후는 누락자가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 공덕종중에서도 세일제 축판을 만들 때 목사공 세보를 근거로 했기 때문에 역시 1998년생 이후 누락자가 많습니다.
총무님께서는 종원 명부나 대학 입학 예정자를 사전에 발췌하려면 세일제 축판보다는 황강공 세보를 참고하시는 것이 누락자가 적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자 학생은 목사공 종중에서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니까 입학증명서를 매년 김포시제 이전에 총무에게 제출해야 됩니다.
다음은 상훈 포상금 지급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