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산수목원 미선향 황톳길 조성 맨발걷기 체험
・ 2024. 10. 13.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춰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의 체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미선향 맨발 황톳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미선향 황톳길은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50m(폭1.5m) 길이의 건식 황톳길 △습식 황토광장 △세족시설 2곳 등 다양한 편의 시설로 구성됐다.
특히, 충북을 대표하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와 꽃무릇을 식재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공간 분위기를 더했다.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황톳길 시작과 끝 구간에는 세족시설과 신발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발바닥 모양으로 디자인된 습식 황토광장에서는 미선나무 추출물과
황토가 혼합된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미선나무 추출물은 항염, 항산화, 항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맨발 걷기의 혈액순환 촉진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동산수목원 내 황톳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은 산림환경연구소장은 “미선향 황톳길이 수목원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미동산수목원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