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19:8-24 [8] 전쟁이 다시 있으므로 다윗이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죽이매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니라 [9] 사울이 손에 단창을 가지고 그의 집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접하였으므로 다윗이 손으로 수금을 탈 때에 [10] 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는 사울의 앞을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 다윗이 그 밤에 도피하매 [11] 사울이 전령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그를 지키다가 아침에 그를 죽이게 하려 한지라 다윗의 아내 미갈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이 밤에 당신의 생명을 구하지 아니하면 내일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12] 미갈이 다윗을 창에서 달아 내리매 그가 피하여 도망하니라 [13] 미갈이 우상을 가져다가 침상에 누이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을 그 머리에 씌우고 의복으로 그것을 덮었더니 [14] 사울이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잡으려 하매 미갈이 이르되 그가 병들었느니라 [15] 사울이 또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보라 하며 이르되 그를 침상째 내게로 들고 오라 내가 그를 죽이리라 [16] 전령들이 들어가 본즉 침상에는 우상이 있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이 그 머리에 있었더라 [17] 사울이 미갈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이처럼 나를 속여 내 대적을 놓아 피하게 하였느냐 미갈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그가 내게 이르기를 나를 놓아 가게 하라 어찌하여 나로 너를 죽이게 하겠느냐 하더이다 하니라 [18] 다윗이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로 나아가서 사울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다 전하였고 다윗과 사무엘이 나욧으로 가서 살았더라 [19]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여 이르되 다윗이 라마 나욧에 있더이다 하매 [20] 사울이 다윗을 잡으러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이 선지자 무리가 예언하는 것과 사무엘이 그들의 수령으로 선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의 영이 사울의 전령들에게 임하매 그들도 예언을 한지라 [21] 어떤 사람이 그것을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다른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도 예언을 했으므로 사울이 세 번째 다시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도 예언을 한지라 [22] 이에 사울도 라마로 가서 세구에 있는 큰 우물에 도착하여 물어 이르되 사무엘과 다윗이 어디 있느냐 어떤 사람이 이르되 라마 나욧에 있나이다 [23] 사울이 라마 나욧으로 가니라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도 임하시니 그가 라마 나욧에 이르기까지 걸어가며 예언을 하였으며 [24] 그가 또 그의 옷을 벗고 사무엘 앞에서 예언을 하며 하루 밤낮을 벗은 몸으로 누웠더라 그러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 하니라
삼상 19:8-24 [8] And there was war again. And David went out and fought with the Philistines and struck them with a great blow, so that they fled before him. [9] Then a harmful spirit from the LORD came upon Saul, as he sat in his house with his spear in his hand. And David was playing the lyre. [10] And Saul sought to pin David to the wall with the spear, but he eluded Saul, so that he struck the spear into the wall. And David fled and escaped that night. [11] Saul sent messengers to David's house to watch him, that he might kill him in the morning. But Michal, David's wife, told him, "If you do not escape with your life tonight, tomorrow you will be killed." [12] So Michal let David down through the window, and he fled away and escaped. [13] Michal took an image and laid it on the bed and put a pillow of goats' hair at its head and covered it with the clothes. [14] And when Saul sent messengers to take David, she said, "He is sick." [15] Then Saul sent the messengers to see David, saying, "Bring him up to me in the bed, that I may kill him." [16] And when the messengers came in, behold, the image was in the bed, with the pillow of goats' hair at its head. [17] Saul said to Michal, "Why have you deceived me thus and let my enemy go, so that he has escaped?" And Michal answered Saul, "He said to me, 'Let me go. Why should I kill you?'" [18] Now David fled and escaped, and he came to Samuel at Ramah and told him all that Saul had done to him. And he and Samuel went and lived at Naioth. [19] And it was told Saul, "Behold, David is at Naioth in Ramah." [20] Then Saul sent messengers to take David, and when they saw the company of the prophets prophesying, and Samuel standing as head over them, the Spirit of God came upon the messengers of Saul, and they also prophesied. [21] When it was told Saul, he sent other messengers, and they also prophesied. And Saul sent messengers again the third time, and they also prophesied. [22] Then he himself went to Ramah and came to the great well that is in Secu. And he asked, "Where are Samuel and David?" And one said, "Behold, they are at Naioth in Ramah." [23] And he went there to Naioth in Ramah. And the Spirit of God came upon him also, and as he went he prophesied until he came to Naioth in Ramah. [24] And he too stripped off his clothes, and he too prophesied before Samuel and lay naked all that day and all that night. Thus it is said, "Is Saul also among the prophets?"
다윗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자 다시 사울은 시기심이 일어나 다윗을 죽이려고 합니다. 거듭해서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손에서 하나님께서 다윗을 지키시는 방법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미갈이 다윗의 생명을 지키고, 사무엘이 그를 보호하며 결정적으로 하나님이 다윗의 편에 서십니다. 결국 사무엘이 있는 라마 나욧까지 직접 찾아간 사울은 하나님의 영에 의하여 무장해제(발가 벗겨짐) 당합니다. 그의 모든 시도들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요나단의 권면으로 마음을 돌이켰던 사울은 이내 전쟁에서 승리한 다윗을 향해 시기심이 일어나 다시 그를 죽이려고 합니다. 다윗을 올무에 빠뜨리려고 보내어진 미갈이 오히려 다윗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쓰임받습니다. 사무엘과 선지자들, 그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다윗을 둘러서 보호하십니다.
사람들의 손과 계획을 따라서 진행되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다윗을 보호하시는 도구들입니다. 오늘 우리가 그러한 하나님의 돌보심 가운데 있습니다. 또한 우리도 다른 이들을 지키고 돌보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여질 수 있습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사울이 왕으로 세워질 때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무리 중에서 여호와의 신으로 감동되어 예언하던 그를 사람들은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삼상 10:12)란 말로 그의 성령충만함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똑같은 말은 다른 의미로 들려집니다.(24절) 그의 모든 계략과 시기와 질투와 생각, 감정들을 발가벗겨서 무장해제된 사울을 조롱하는 말로 쓰입니다.
성령께서 그를 주관하시는 것은 같지만 그로 왕이 되어 섬기도록 도우시는 성령님과 그의 모든 계략과 시도들을 무위로 돌아가게 하시는 성령님의 역사는 다릅니다.
신자 된 우리가 성령 하나님의 주권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성령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붙들어 주시고, 교만한 자를 무력하게 하십니다. 오늘 겸손히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혹 우리 가운데 있는 악함과 불순종의 마음이 있다면 그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시는 성령님의 역사가 경험되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도록 자라가며 주님과 동행하는 즐거운 여정이되기를 소망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