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아침잠을 깨우는 수다스런 새들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못생긴 언덕에 핀 끈적끈적한 꽈리꽃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일찍부터 웃자란 맛이 쓴 상추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여름밤에 거리에서 들리는 음악소리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눈 속에서 해변에서 층계에서 지붕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막 태어난 갓난아기의 우렁찬 울음소리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거대한 열대 우림의 춤묵
오지에 사는 사람들의 소박하고 단순한 생활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푸른 바다에서 몸을 뒤채는 거대한 고래들의 짝짓기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물을 튀기는 바닷새들의 서투른 날개짓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우주 공간의 무수히 많은 별들을 바라보면
놀라워하는 인간의 경이에 찬 눈동자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산꼭대기에 얹힌 순결한 눈
나이 든 사람의 강렬한 눈빛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아침에 하는 사랑, 정오에 하는 사랑
저녁 귀뚜라미 울음소리를 들으며 하는 사람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고원지대의 저녁 안개 속에
창가에서 불가에서 나누는 긴 이야기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짝짓기하는 하마와 기린의 신음소리
서로를 애무하는 눈사자들의 장난
뒷 담장에서 들리는 고양이 울음소리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정치인들이 없이
감옥 없이
죽음을 재촉하는 약과 병원과 전염병 없이
그것들이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정신병원과 결혼과 학교 없이
나라들간의 다툼 없이
그것들이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출처 : 다이앤 디 프리마 글
1. '11 봄 신앙 사경회 안내
O 일 시 : 4. 5(화) ~ 4. 6(수) 19:30~
O 장 소 : 대전주향교회(구 신도극장 통)
O 말 씀 : 정삼수 목사(청주상당교회) / 주님! 사랑합니다.
O 주 관 : 대전주향교회
**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2. 윤석전 목사 대전 부흥회 안내
O 일 시 : 4. 5(화) ~ 4. 6(수) 19:30~
O 장 소 : 대전둔산침례교회(향촌아파트 정문앞 건너)
O 말 씀 : 윤석전 목사(서울 연세중앙교회)
O 주 관 : 대전둔산침례교회
**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3. 시청직장선교회(성우회) 4월 월례예배
O 일 시 : 4. 8(금) 11:50 ~
O 장 소 : 세미나실(3층)
O 말 씀 : 정명희 목사(대전동신교회)
O 주 관 : 대전광역시청직장선교회(성우회)
** 옆 직원 1명이상 같이 오시기 바랍니다.
4. 직장선교대학 대상자 모집
O 일 시 : 4. 9(토) ~ 6. 18(토) / 매주(토)
O 장 소 : 대전한밭제일교회(서구 원내동 소재)
O 대 상 : 직장선교회원중 희망자
O 내 용 : 평신도 직장선교사 및 지도자 양성훈련
(QT, 전도 실습, 개인육성, 소그룹 성경공부 등)
O 주 관 : 대전광역시 직장선교연합회
** 참여하실분은 600-3545로 연락바랍니다
5. 영화 "회복" 상영 안내
O 일 시 : 4. 11(월) 19:30 ~ 21:00
O 장 소 : 시청 전산교육장(4층)
O 대 상 : 성우회원 및 영화에 관심이 있는 직원
O 내 용 : 이스라엘에서 예수를 믿는 유대인들이 정통 유대인으로부터
고난당하며 생명을 걸고 예수를 전하는 현재의 상황을 제작한 영화
O 주 관 : 대전광역시청직장선교회(성우회)
** 영화상영하실 분은 600-3545로 연락바랍니다.
** 4월 세째주~ '회복' 제작진의 '용서'를 일부 영화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토분쟁으로 전쟁중인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예수를 믿어 이스라엘의
평화를 꿈꾸는 크리스찬의 생생한 복음현장을 그린 영화>
<< 기타 공지사항 >>
1. 대전 기독직장 연합합창단원 모집
- 기간,인원 : '11. 3~5월, 100여명
- 대 상 : 대전직장소속 교인, 직장선교연합, 정부청사, 연구단지연합회원 등
- 활동 계획 : 7.14 구국기도회(시청), 9.18 복지단체방문(평화의마을)
10.10 대전직장선교예술제(시청) , 10.22 직장선교30주년 한국예술제(서울)
- 주 관 : 대전광역시직장선교연합회(신청 : 600-3545, ho1320@korea.kr)
2. 부서내 믿지않는 직원을 위해 기도&전도합시다.
- 기도 : 새벽기도, 기도실, 무시기도 - 전도 : 가정메시지 전달, 관계전도 등
3. 시청직장선교회(성우회) 카페 : http://cafe.daum.net/djccm
- 다음카페 - 대전시청직장선교회(성우회)
만용을 부리는 세상을 대항하여!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가로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그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니 짐짓 그리하였느냐? 이제라도 너희가 예비하였다가 언제든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리어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어떤 신이겠느냐?” (다니엘 3:14-15)
다니엘 2장에서 자신이 꾼 꿈의 내용도 알고 해몽도 하는 다니엘을 통해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던 느부갓네살 왕은 10여년이 지난 후 이번에는 금으로 된 신상을 만들어놓고 모든 신하들과 백성들이 절하라고 강요했습니다. 우상숭배 명령을 따를 수 없었던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다른 사람들이 절할 때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고발되었고 결국 왕 앞에 끌려갔습니다. 왕이 직접 심문하며 사실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과거에 다니엘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알았으면서도 시간이 흐르니 다시금 권력자의 횡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에게 호의와 아량을 베풀어주는 것 같아 보이면서 만용을 부렸습니다.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어떤 신이겠느냐?” 어떤 신도 자신보다 높을 수는 없다는 망령스러운 생각을 느부갓네살 왕은 서슴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을 통해서 세 친구들은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이방 나라 왕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세계 최대 최강 제국인 바벨론의 군주 느부갓네살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들의 결심은 대단했습니다. 담대하게 왕에게 말했습니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17-18절). 우리도 이런 담대한 믿음을 가지기 위해 기도하며 노력합시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놀라운 능력을 소유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널리 전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하나님이 온 우주를 주관하시는 참 신이심을 확인시킬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