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동일 신간안내
<국문학의 자각 확대> 출간 소식
조동일 교수의 새 책 출간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이 책의 내용 중 일부는 조동일문화대학에 강의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저자 : 조동일
제목 : <국문학의 자각 확대>-학문 혁신에서 예술 창조까지
출판사 : 지식산업사
출간일 : 2022.3.1.
[신간] 국문학의 자각 확대
연합뉴스 2022-03-10 11:17
박상현 기자
[신간] 국문학의 자각 확대 - 1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문학의 자각 확대 = 조동일 지음.
원로 국문학자인 조동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우리나라 학문과 교육이 나아갈 길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다.
저자는 "학문은 버려두고 교육만 걱정해서는 안 된다"며 "대학입시 방법이 아닌 대학교육 수준을 최대의 관심사로 삼아야 하고, 대학교육 수준은 학문을 제대로 해야 향상된다"고 주장한다.
이어 "대학입시 경쟁은 지나치게 치열하고, 대학교육 수준은 너무나도 낮은 것이 이 나라의 비극"이라며 대학원 박사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뛰어난 학자를 많이 배출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학문을 잘하는 비결로 고전 읽고 깨닫기, 이룬 성과 발전시키기, 의문 키우기, 원리 찾기를 제시한다.
전통예술에 대해서는 "옛사람보다 현대인이 잘났다고 여기는 것은 잘못"이라며 "예술은 정치의 지도를 받고 몽매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하는 것은 더 큰 잘못"이라고 강조한다.
지식산업사. 326쪽. 2만 원.
---------------
3월 11일 출판 새 책
[국문학의 자각 확대]
한겨레신문 2022-03-10 21:51
한국 교육과 학문의 위기를 어떻게 풀 것인가를 화두로 잡고 학문하는 길을 찾아가는 국문학자 조동일 교수의 새 저작. 지은이는 “스스로 고전을 읽고 토를 달아보며 세계관 발전을 지향하는 독서”를 강조하고, 대등과 대동의 탈춤과 판소리로부터 ‘대등 창작’의 절묘한 방법론을 이끌어낸다.
지식산업사 l 2만원.
-----------------------
[한 눈에 읽는 신간]
▶국문학의 자각 확대(조동일 지음, 지식산업사)
헤럴드경제 2022.03.11. 08:13
=세계인들을 매료시키는 한류의 바탕에는 전통의 재해석이란 흐름이 있다. 국악과 힙합이 만나고 한복이 아이돌과 만나 전에 없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내고 있다. 원로 국문학자 조동일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국의 문화, 예술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으려면 학문적으로 탄탄한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새로움과 창조의 보고는 고전이다. 그렇다고 그냥 고전 읽기는 무의미하다. 스스로 고전에 토를 달아보고 세계관을 발전시키는 독서가 중요하다. 의문을 키우고 원리를 찾아나갈 때 새로운 게 나온다는 것이다. 이는 저자가 강조하는 ‘전범 넘어서기’의 전제다. 저자는 이를 통해 이규보는 이두로 대표되는 중세전기의 문학, 곧 헌집을 무너뜨려 중세 후기 새집을 지었다고 평가한다.
50년 동안 학문 연구와 교육현장에 몸담아온 저자는 판소리 다섯마당을 빌어 새 시대 우리 학문과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지, 문화의 시대 과제 등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교육과 학문의 위기를 보여주는 현장의 모습과 대안 제시는 절실함을 담고 있다. 저자는 대학교육의 학과에서부터 대학원 제도상의 연구교수, 박사지도교수 등 구체적이고도 상세한 인문학 진흥 방안을 제시한다. 핵심은 통합과 융합, 협동연구이다. 학문과 교육은 별개가 아니라는 얘기다.
공연예술의 창조적 원리로 공연자와 참여자가 함께 하는 대동창작이라는 예술계승방법론을 제시한 점도 새롭게 다가온다. 국문학에서 시작해 철학,역사로 확대시키며 문화의 시대 새로운 창조학을 어떻게 일궈나가야 할지 통찰을 담아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meelee@heraldcorp.com
--------------------
[새로 나온 책] 국문학의 자각 확대(조동일, 지식산업사, 2만원)
세계일보 2022-03-12 02:00:00 수정 : 2022-03-11 20:32:22
=원로 국문학자인 조동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우리나라 학문과 교육이 나아갈 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책. 저자는 대학원 박사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뛰어난 학자를 많이 배출해야 한다며 학문을 잘하는 비결로 고전 읽고 깨닫기, 이룬 성과 발전시키기, 의문 키우기, 원리 찾기 등을 제시한다.
---------------
[백태명의 고전성독] 조동일 책을 말하다(2) <국문학의 자각 확대>
울산저널 : 2022-04-05 00:00:51
학술원 회원 조동일은 수많은 논문과 저서를 내고도 계속 저술한다. 해마다 3월 초에 한 권씩 출간하지만, 세상에 나올 책이 줄을 섰다. 흥미롭고 주목할 일은 논문 형식을 타파하고, 저술 양식을 과감하게 달리해, 되도록 내용을 함축해 짧게 쓰고, 문학이면서 철학인 글을 쓰고, 시 창작을 곁들여 공감을 넓히고, 시조로 마무리하며 후속 논의를 다시 열고, 반드시 토론을 거친 책을 쓰고자 한다.
올 3월에 나온 <국문학의 자각 확대>는 스스로 일어난 국문학이 다른 학문을 일깨우는 과정을 조금 보여준다. 교육과 학문의 관계, 고전에서 깨닫기, 커다란 의문으로 세상과 만나기, 미시에서 거시를 보기, 창조주권 발현은 공연자와 참여자가 함께 이룩하는 대등창작에서 빛을 발하기 등을 말한다. 국문학 안에서 깨달은 것을 다른 학문과 나눠 세상을 바로잡는 일을 함께하자고 한다.
정도전-장유-임성주-홍대용의 깨달음을 한 줄로 꿰어 말하면 ‘사람과 만물은 각기 주체성을 갖고 서로 관계한다.’이다. 문학은 사람과 만물의 관련 양상을 드러낸다. 사람이라는 자아와 만물이라는 세계가 서로 전환되고 대결한다. 고전에서 찾아낸 깨달음은 현실의 의문을 풀고 이론 전개에 활용할 때 완성된다. 천고 의문인 문학의 갈래 이론이 선인들의 철학적 깨달음과 이어져 시원하게 풀려 해명된다.
고려 관리 진화가 금나라에 사신을 가며 시를 썼다. 역사가 전개되는 현장에서 깊이 생각하고 절실하게 깨달은 바를 술회했다. 동아시아문명의 꽃을 피웠던 남송은 서쪽으로 쫓겨가 무기력하다. 북쪽에 진지를 구축한 금나라는 군사력을 자랑하나 지적 수준이 낮다. 동아시아문명의 위기를 누가 소생시켜야 하는가? 마땅히 고려가 해야 한다고 이규보와 공유한 깨달음을 더욱 분명하게 나타냈다. 짧은 시가 대단한 무게를 지닌다. 오늘날 유럽중심주의 근대과학기술 물질문명의 위기를 누가 극복해야 하는가와 맞닿아 더욱 큰 울림을 준다.
奉使入金(봉사입금)이라 : 사신 업무를 받들어 금나라에 들어가며
西華已蕭索(서화이소색)하고 : 서쪽 중국 이미 삭막해졌고
北寨尙昏蒙(북채상혼몽)을 : 북쪽 방책(防柵)은 아직 몽매하다.
坐待文明旦(좌대문명단)하니 : 앉아서 문명의 아침을 기다리니
天東日欲紅(천동일욕홍)을 : 하늘 동쪽 해가 붉게 솟아오르네.
고려 관리 최자가 몽고에 사신을 갔다가 어떤 사찰 벽에 쓰여 있는 시 한 수를 베껴왔다. 아마도 실의에 빠진 중국 나그네의 시가 아닌가 한다. 고려 사람 진화의 시와 극명하게 대비된다. 마음이 안정된 문명권의 중간부 선비 진화는 5언절구 안에 시대의 움직임을 크게 보고 변화의 주체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당당하게 나타냈다. 문명권 중심부의 불안한 어느 시인은 7언절구 안에 불평불만이 가득한 시를 썼다. 긴 시에 개인의 안위와 문명 몰락의 회한을 늘어놓고, 짧은 시에 만인의 행복과 새로운 문명의 흥기를 담았다. 동시대를 바라보는 시각이 이렇게 대조적이다. 우리는 지금 어떤가? 우리 선조가 가졌던 통찰력과 포부를 이어받고 있는가? <국문학의 자각 확대>는 새 시대를 이루려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토론거리며 지침이다.
四野盡爲狐兔窟(사야진위호토굴)이요 : 사방 천하 모두가 여우 토끼 굴 되었고,
萬邦猶仰犬羊天(만방유앙견양천)을 : 온 나라가 오히려 오랑캐 하늘 우러러보네.
人間樂國是何處(인간낙국시하처)요 : 인간 세상 즐거운 나라는 어디 있는가?
深歎吾生不後先(심탄오생불후선)을 : 무를 수 없는 내 인생 정말 안타까워라.
백태명 울산학음모임 성독반
--------------------
<책소개>
저자의 첫 일성은 “한국 교육과 학문의 위기를 어떻게 풀 것인가.”에서 시작한다. 제2장부터는 학문의 비결을 논한다. ‘고전에서 깨닫기’에서는 “스스로 고전을 읽고 토를 달아보며, 세계관 발전을 지향하는 독서”를 강조한다. 이 방법은 ‘전범 넘어서기’의 전제가 된다. 전범 넘어서기는 탁트인 예술 마당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진다. 저자는 대등對等과 대동大同의 탈춤과 판소리로부터 “대등창작”의 절묘한 방법론을 이끌어낸다.
목차
첫말 ●4
제1장 밖에서 ●9
교육과 학문 _10
이런 학문 저런 학문 _24
연구교수의 임무 _51
학술상을 정당하게 _90
제2장 안으로 ●103
고전에서 깨닫기 _104
전범 넘어서기 _113
이룬 성과의 발전 (1) _124
이룬 성과의 발전 (2) _132
의문 키우기 _143
원리 찾기 _153
제3장 크게 말하고 ● 165
커다란 의문을 안고 _166
주요 업적 재검토 _174
상하남녀 문학의 관련 _209
몽골문학과의 비교 _219
월남문학과의 비교 _232
제4장 작게 따지고 ● 253
미시에서 거시까지 _254
〈높으락 낮으락 하며…〉 _263
〈청산이 높다 한들…〉 _272
〈내라 내라 하니…〉 _284
제5장 마당으로 ● 295
방자와 말뚝이 _296
신명풀이 비교 고찰 _304
공연예술의 대등창작 원리 _312
신판 수궁가, 똥바다 _320
끝말 ● 325
책속에서
P. 23
대학 밖의 학문 자영업을 육성하고 지원하자. 모든 국민을 위해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하도록 하자. 이렇게 하는 것을 경제복지 상위의 문화복지라고 평가하고, 국력을 기울여 지원하자. 학문 자영업자가 되려고 하면 유튜브 같은 매체를 이용해 스스로 강의를 하도록 한다. 그 내용과 수준을 학사·석사·박사급으로 구분해 평가하고, 강의자에게는 보수를 지급하고, 수강자는 학위를 취득하는 자격을 가지게 한다. 이렇게 하는 데 문을 닫거나 남아도는 대학의 시설이나 장서를 이용할 수 있다.
P. 262
사람은 누구나 학문을 하는 주체가 될 수 있는 권리가 학문주권이다. 학문주권은 천부인권과 흡사하다. 인권 선언을 하면 인권이 실현되는 것이 아니듯이, 학문주권도 주장하고 말 것은 아니고 실행을 대안으로 삼아야 한다.
선언이나 주장은 평등론을 확인하고, 실행은 대등론을 입증한다. 자연학문이 우월하다고 강변하는 차등론을 평등론으로 타파하려면 누구나 자연학문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무용하다. 각자 자기 능력이나 취향을 살려 인문학문이나 사회학문 연구에 종사해 學을 이끌거나, 토론자로 참여해 問에서 활약하는 것이 대등론의 대안이다. 예술 창작이나 사회 활동에서 창조력을 살리는 것도 차등론의 잘못을 대등론으로 시정하는 훌륭한 방법이다.
추천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연합뉴스 2022.03.10, 신간
- 한겨레 신문 2022년 3월 11일 출판 새책
- 세계일보 2022년 3월 12일자 '새로 나온 책’
- 헤럴드경제 2022.03.11. [한 눈에 읽는 신간]
- 울산저널 2022-04-05 조동일 책을 말하다(2)
저자 및 역자소개
조동일 (지은이)
서울대학교 불문학, 국문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석박사.
계명대학교·영남대학교·한국학대학원·서울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다.
《한국문학통사 제4판 1~6》(2005), 《동아시아문명론》(2010), 《서정시 동서고금 모두 하나 1~6》(2016), 《통일의 시대가 오는가》(2019), 《창조하는 학문의 길》(2019), 《대등한 화합》(2020), 《우리 옛글의 놀라움》(2021) 등 저서 다수.
화집으로 《山山水水》(2014), 《老巨樹展》(2018)이 있다.
최근작 : <국문학의 자각 확대>,<우리 옛글의 놀라움>,<충남문화 찾아가기> … 총 101종 (모두보기)
책소개
한 국문학자의 학문 주권, 문화복지론: 교육, 학문, 예술, 삼차원의 방정식
조동일 교수가 우리 학문이 나아갈 길을 다섯 마당으로 안내한다. 그동안의 여정과 경험, 역량을 녹여 학술·문화 발전의 대안과 결실을 한 책에 담는다. 거장이 추린 이정표는 새로운 갈랫길, 도전의 발길을 기다린다.
교육, 학문의 미래
저자의 첫 일성은 “한국 교육과 학문의 위기를 어떻게 풀 것인가.”에서 시작한다. 대학교육과 연구인력 수준 향상이 그 돌파구다. 민속학과와 문화인류학의 통합이 대학 차원이라면, 대학원 단계의 제도는 더욱 구체적이다. 대학이나 학과에 구애받지 않는 박사지도교수 제도로 국내 박사 수준 제고를 주장하며, 연구교수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운용 방향과 심사기관을 제안한다. 이때 연구교수의 ‘협동연구’ 성과는 새 시대 “창조학”의 사명과 직결되기에 더욱 강조된다.
학자의 눈, 학문 통로를 밝히다
제도 차원의 개혁 제시가 길놀이였다면, 학문의 비결을 논한 제2장부터는 본놀이다. ‘고전에서 깨닫기’에서는 “스스로 고전을 읽고 토를 달아보며, 세계관 발전을 지향하는 독서”를 강조한다. 이 방법은 ‘전범 넘어서기’의 전제가 된다. 이규보 같은 이가 이두李杜로 대표되는 중세전기의 문학, 곧 헌집〔典範〕을 무너뜨려 중세후기의 “새집을 지었다”는 것이다. 당대 국문학의 좁은 틀을 깨고 비교연구와 일반이론 정립으로 나아간 저자 역시 전범을 뛰어넘었다. 따라서 독자들은 그의 갈래론, 문명권론 등에서부터 대선배의 조언과 충고, 연구 태도, 앞으로 남은 학문 과제 등에 이르기까지 무궁무진하게 배우고 새길 수 있다.
예술 현장 속으로
전범 넘어서기는 탁트인 예술 마당에서 다시 한 번 구성지게 펼쳐진다. 저자는 대등對等과 대동大同의 탈춤과 판소리로부터 “대등창작”의 절묘한 방법론을 이끌어낸다. 이 혁신적 방법론은 일부 현대음악에서 도입된바, 국악에서는 이날치 밴드 같은 혁신적인 이들이 시도해 볼 만하다. 김지하 《분씨물어》의 임진택 ‘똥바다’를 넘어 저자가 절창한 ‘별별 이상한 수궁가’에 이르면 저자가 곧 말뚝이요, 방자임을 깨닫는다. “표리가 달라 열세가 우세인” 말뚝이처럼 변방의 문학으로 세계문학사를 다시 썼던 그 아닌가.
생극론의 논리로 국문학에서부터 얻은 자각을 철학, 역사로 확대시킨 저자의 가락. 그 더늠은 청중이 호응할 때 더 신명 난다. 새 시대 문화가 절실한 지금이야말로 말뚝이 장단에 맞춰 우리네 창조학의 맥을 드넓은 놀이마당에 펼칠 차례다.
---------------------------
위 저서의 일부 내용은 ‘조동일문화대학’에서 조동일 교수의 현장 강의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 강의 주소를 안내해 드립니다.
상하남녀 문학의 관련 _209
『근대 이행기 上下男女 문학의 生克 관계』
https://www.youtube.com/watch?v=LM4k1rM7H2k
몽골문학과의 비교 _219
『한국문학과 몽골문학의 유형적 비교』:
https://www.youtube.com/watch?v=52a3WU3RTZQ
월남문학과의 비교 _232
『한국문학과 월남문학』
https://www.youtube.com/watch?v=QtfeZuELPQQ
신명풀이 비교 고찰 _304
『카타르시스ㆍ라사ㆍ신명풀이』
3-1강 https://www.youtube.com/watch?v=XUaLWMa9JRs
3-2강
3-3강
공연예술의 대등창작 원리 _312
『우리 공연예술의 대등창작 원리』
3-1 https://www.youtube.com/watch?v=fOwXHxcVUsE
3-2 https://www.youtube.com/watch?v=8Qb3PUIJPqc
3-3 https://www.youtube.com/watch?v=9Jpv8cTaO0w
저서와 동영상 강의를 통하여 입체적으로 접근하시면 문학에서 예술과 공연과 학문까지, 국문학에서 역사에서 철학까지 넘나드는 조동일 교수 이론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가 용이할 것입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2022.4.2.
신명나라 카페지기 연경 드림
#조동일 #국문학 #국문학의자각확대 #학문혁신 #예술창조 #대등창작 #신명풀이 #몽골문학 #월남문학 #조동일저서
첫댓글 방금 주문했습니다. 농부가 해마다 농작물을 수확하듯 매년 좋은 책을 생산하시는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설파선생님의 책은 읽을때마다 이런저런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살면서 겪은 다양한 체험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어제 읽은 소설의 사회사 비교론 1의 사씨남정기 분석은 오늘 우리시대 정치현실을 소환했습니다.2019.09.09 조국법무장관 임명부터 2022.3.9 20대 대선 결과까지 1년 반 동안 벌어진 정치 사회적 갈등과 거기에 얽힌 개인들의 삶의 현실이 소설보다 더 소설적이었습니다. 이 시대를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사씨남정기를 훨씬 뛰어넘는 소설과 드라마가 쏟아질 것이라는 예감이 듭니다.
김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