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좋은 계절,
기독인회에서 Healing을 주제로 교외로 나가 예배와 자연감상과 교제를 통해
참가했던 친구들 모두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갖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10/20(토) 아침9시경 수서역 근처에서 좀 늦게 도착하는 친구 박용식을 태우고
모두 31명이 춘천으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박사들이 많이 배출되었다는 춘천 서쪽의 박사마을을 잠깐 둘러볼 예정이었지만
경춘고속도로가 계속 지체되어 가평휴게소에서 박경호/김영식 부부를 픽업한 후
예배장소인 Peace of Mind로 직행했습니다.
특별손심으로 김태식 친구가 참가해서 모두들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참가자는 부부-강승주*, 김영식*, 김희준*, 변응헌*, 차정근*, 심영보*, 박경호*,
오관수*, 임창순*, 임창복*, 차정근*, 신흥윤* 24명
싱글-김태식, 박용식, 원응철, 유덕렬, 이은환, 이홍렬, 최효배 7명
Peace of Mind에서 심영보 동문의 인도와 정상환 동문의 기도,
에배소서 3:14~21 "그리스도인의 힐링"의 제목으로 오관수 목사의 설교가 있었고
highlight인 점심에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특별요리인 피자, 파스타, Soup과 갓구운 빵이
너무 맛있다고들 감탄했습니다.
고교1년 후배인 Peace of Mind의 김종헌 사장은 철학을 전공하고 훌륭한 CEO자리를 그만두고
자연과 벗하며 Book cafe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식사 후엔 인생담을 간략히 들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일행은 소양호로 가서 약15분간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면서 호수와 하늘과 단풍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경치와 맑은 공기에 마음이 깨끗해짐을 느꼈습니다.
건너편의 청평사까지 가는 길도 단풍으로 아름다웠고 1시간여의 산행도 적당했지요.
박용식 동문은 어딜가나 행락객들이 알아보고 갖고온 음식을 주고 같이 사진찍자고 하는 등
인기가 여전합니다. 덕분에 나는 Manager인척 하면서 식혜도 좀 얻어마셨지요.
그런데 박용식이 춘천태생이고 자주와서 춘천을 잘 안답니다.
오후 늦게 어차피 서울로 가는 길이 좀 막힐 것같고 마침 변응헌 동문이 후원해준 돈도 있고 해서
박용식이 안내하는 "부안막국수"집으로 가서 여러종류를 주문해서 맛있게 잘 들 먹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집행부의 진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11월 월례예배 안내
11/19(월) 오후 6시30분 서울은혜교회(오관수 목사)입니다.
기억하시고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도자와 기도순서는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CC17 총무 이홍렬 010-2368-3160
회장 신흥윤 010-5591-6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