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박현욱작가님의 "아내가 결혼했다" 를 몇개월 나눠서 읽어주고 있어요.
다시듣기로 찾아서 들어야 하는 번거로움과 최근 한달분량만 들을 수 있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읽었던 작품도 "아! 이런 부분이 있었구나"하는 새삼스러움과 귀로 듣는 재미에 심취하실 수 있으실 꺼같아요.
꼭 일편부터 듣지 않고 중간부터 선택해서 들어도 장편의 소설이 한회 한회 짧은 단편의 이야기처럼 신선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가만히 있고 싶을때 한번 들어보세요.
http://www.kbs.co.kr/radio/3radio/novel/intro/notice.html
첫댓글 혹시 아내가 결혼했다. 영화로 나온건가요? 제목만 들어도 끔찍하던데....무서운 세상~
영화로 나온거 맞아요!물론 소설하고는 약간 달라요.
아스트로보이님, 빨리 적응하세요! 무서운 세상은 계속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