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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우수회원 이상 우선 접수 시간이 있습니다
* 우수회원 우선 접수 : 2014년 7월 15일 20:00부터
* 일반회원 접수 기간 : 2014년 7월 16일 12:00부터
몇 년 전 KBS를 통해 방영되었던 ‘차마고도’를 보신 적이 있으시나요? ^^
만년설에 쌓인 장엄한 옥룡설산을 바라보며, 호도협 천길 낭떠리지 길을 말과 마부가
아슬아슬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담겨있던 다큐멘터리로, 에미상 후보에도 오른 멋진 작품이였죠^^
제12회 해외도보 여행은 중국의
운남성 리장(여강) 고성 / 차마고도 호도협 / 옥호촌 제이투
평원 트레킹과 장예모 감독의 인상여강 공연을 보러 갑니다.
* 리장 대지진에서도 무너지지 않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낮의 고즈넉함과
밤의 화려한 모습을 가진 리장고성의 사방가를 걸어보고,
* 운남성에서 티벳을 잇는 마방들의 무역로였던 차마고도(茶馬古道)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옥룡설산과 하바설산 사이 세계3대 협곡인 차마고도 호도협 트레킹과
* 세계 60여개국을 돌며 자칭 극역마살을 가졌다는 우리를 안내해 주실 따슝님이
정착할 만큼 아름답고, 호젓한 옥룡설산 아래 첫 마을인 ‘옥호촌’ 에서 친절하고
소박한 소수민족 나시족과 그들의 전통적인 시골 마을을 돌아보고,
*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걸어 본 새로운 코스로
소수민족이 방목장으로 사용하던 야생화가 융단으로 깔린 ‘제이투 대평원’을 걸은
후 받는 작은 점심상의 경험은 비교가 어려울 겁니다.
* 시간을 알뜰하게 계획해서, 3100m 초원에 천연스크린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거대한 원형경기장을 만들어 힘겹게 산을 오르며 소수민족의 고단한 삶을 보여주는,
우리의 튼실한(^^) 안내자 따슝님께서 볼 때마다 눈시울을 적시게 만든다는
거장 장예모 감독이 만든 ‘인상여강 공연’을 관람하겠습니다.^^
이번 일정은
* 리장의 특산물인 ‘자연산 송이버섯’ 을 가장 저렴하면서도 (10배 정도?↓)
향이 좋은 맛좋은 버섯을 만날 수 있는 8월 적기에 마추어지며 성수기
요금이 적용되었으며, (아마도 드시는 송이버섯 양이 본전(??..^^)을 제하고도 남으실
겁니다..^^)
* 항공편 일정에 마추어 여행 일수를 늘리기 보다는 일정에 맞는 연결항공편
이용으로 비용은 다소 증가됩니다만 Full 4일 일정으로 추진하오니 가격
비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여름 걷기라 걱정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리장은 남방의 고산 기후로 여름철에도
23~26도로 햇볕에 나서면 따갑고, 그늘로 들면 바로 시원해지는 날씨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시고, 기온 상승으로 인한 걱정은 그리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 고도는 2,500~3,200m로 처음 도착 시 약간의 어려움증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만 바로 적응을 하신다고 하니 고산증 염려는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혹 증세가 있는 경우 현지에 준비된 환약으로 조정이 된다고 합니다.
태양을 피해 산과 바다로 그늘을 찾아 떠나는 여름 바캉스…..
발도행은
푸른 하늘과 태양을 더 가까이 만나는 중국 운남성 여강(雲南省 麗江)으로
여름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연산 송이버섯의 응원을 받으며
길을 따라, 야생화를 따라, 아름다운 길을 떠납니다…..^^
자세한 여행 정보는 [여행 정보] 방에 후기를 참고하세요 ^^
** 중국 리장 옥룡설산 아래서 만나는 장예모 감독의 인상여강쇼
세부 일정 및 내용 | ||||||||
▶여행 기간
▶신청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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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1일(목) 09:15 ~ 8월 25일(월) 05:00 / 3박5일
▷신청 기간 : 2014년 7월 15일 ~ 7월 27일
* 우수회원 우선 접수 : 2014년 7월 15일 20:00부터 * 일반회원 접수 기간 : 2014년 7월 16일 12:00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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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코스 및 일정 |
▷ 리장 고성 산책 / 차마고도 호도협 / 옥호촌과 제이투평원 트레킹 / 인상여강 공연 관람 / (수허 고성) ※ 다만, 일정은 현지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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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목) |
* 인천 출발 09:15 – 11:30 시안 도착 / KE807편 시안 출발 13:05 – 15:05 리장 도착 / ZH3184-미확정 * 리장(여강) 고성 (야경) 관광 | |||||||
▷둘째날 (금) |
* 호도협 트레킹 (1일차) : 전체 약16km / 약7시간 호도협 교두 ⇒ 나시객잔 ⇒점심⇒ 28밴드 ⇒ 차마객잔 ⇒ 중도객잔 고도: 1800m 2100m 2670m 2340m 2340m 거리/난이도: 6km/중급 2.5km/상급 3km/중하 4.5km/중하 소요시간 : 2.5시간 1.5시간 1.5시간 1.5시간
* 호도협의 최대 난코스인 ‘나시객잔~28밴드 구간은 오르막과 햇빛에 노출되는 구간으로 약 2시간 소요 중 30분정도가 힘들며, 힘든 경우 말 트레킹도 가능합니다. (말 이용료 개인지불). 28밴드를 지나면 차마객잔 까지는 주변을 조망하며 여유있게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입니다. 힘든 만큼 만족감과 감동은 더 깊겠지요? ^^ | |||||||
▷셋째날 (토) |
* 호도협 트레킹 (2일차) : 5.5km / 중하급 / 약 3시간(휴식포함) 중도객잔 (2340)⇒ 관음폭포(2340m) ⇒ 티나객잔(2000m) * 장예모 감독의 ‘인상여강’ 공연 관람 * 마사지 1회 (전신 / 90분) * 옥호촌(2800m) 마을과 옥주경천 관광지 산책 | |||||||
▷넷째날 (일) |
* 옥룡설산을 끼고 미개척지 제이투 평원 트레킹 : 약8km / 약 6시간 옥호촌 ⇒ 옥호촌 평원 ⇒ 제이투 평원 ⇒점심⇒ 옥룡설산관광지 내부 2800m 2850m 3200m 3000m 6km/중상/4.5시간 2km/중하급/1.5시간 * 상황에 따라 수허고성 관광 여부 결정 | |||||||
귀국 (월) |
* 리장 출발 19:25 - 20:30 곤명 도착 / CZ3492 - 미확정 곤명 출발 23:30 -05:00+1인천 도착 / KE886 | |||||||
▶모집 인원 |
▷ 총 28명 (진행자 포함) * 16명 미만 모집 시 취소될 수 있으며, * 모집인원이 총 28명에서 줄어들면 5만원 내외의 추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여행 자체가 취소되는 경우 입금액 전액 환불. | |||||||
▶회 비 |
참가 회비 |
▷ 1인 추정 경비 : 153 만원 (예상 금액입니다) (현재 국제선 구간은 대한항공으로 확약 및 요금이 확정된 상태입니다만, 중국 국내선은 실명으로 좌석 확정 후 운임이 결정되어 현재 예상 금액에서 변동 가능성이 있어, 추후 확정 시 추가 또는 환불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트레킹 전문여행사에서 4박5일, 국제선 아시아나항공 이용 기준 약 180~200만원으로 판매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
통장 |
▷ 450,000원 | |||||||
회비 |
▷7월 30일~8월 2일까지 회비 잔금을 입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입금 잔액은 국내선 구매가 완료되면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예상 가격으로 중국 국내선 구매가 완료되었습니다.^^ 8월 2일까지, 잔금 108만원을 아래 계좌로 입금 바랍니다. | |||||||
회비 포함 내역 |
* 대한항공 국제선 왕복항공료, 중국 국내선 왕복 항공료, 공항세와 유류할증료, * 숙소 3박 (2인1실), 전일정 식사 (중국 특식 포함), * 전일정 전용차량, 관광지 입장료, * 중국 단체비자 비용 * 단체 여행자보험, * 마사지 (전신), * 현지 한국인 안내자 비용(2명)과 기사 팁 * 카페기부금 1천원 포함 | |||||||
회비불포함 |
개인 경비 | |||||||
숙박 |
* 리장 - 4성급 호텔 * 호도협 - 중도 객잔 : 옥룡설산이 멋진 테라스와 천하제일측(변소^^) * 옥호촌 – 달빛나비객잔 * 호텔은 모두 2인/1실 | |||||||
▶진행 |
토로 <010-4640-4978> 통화는 18:30분 이후 가능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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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준비 사항 ♪ | ||||||||
▶여권 |
중국 비자 신청과 국내선 항공권 구매를 위해 여권 앞면을 사진으로 찍어 010-4640-4978 진행자(토로)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
▶모임 장소 |
▷만나는 시간 : 2014년 8월 21일(목) 오전 7시 ▷만나는 곳 : 인천공항 A아일랜드 앞 휴식 공간 | |||||||
▷헤어지는 곳 : 인천공항 8월 25일(월) 새벽 5시 | ||||||||
▶음식 |
▷8월까지는 자연산 송이가 많이 채취되는 시기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도착 첫 날부터 송이버섯에 힘으로 너끈히 여행을 마칠 수 있도록 넉넉한 양을 부탁해 놓았습니다.^^ ▷아침은 숙소에서 이용합니다. 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 꽤 객관적인 입맛을 가지신 분(^^)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추천하는 송이버섯이 듬북 준비되는 ‘당다귀 샤브샤브’ - 유명한 호도협 중도객잔에서의 ‘닭백숙’ - 옥호촌에서 송이버섯과 함께 구워먹는 ‘돼지 바베큐’ - 칼칼한 한식으로 기름진 입맛을 정리하고 출발합니다.^^ ▷음식 적응이 염려되시는 분은 간단하게 김,고추장,밑반찬 등을 간단하게 준비하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 |||||||
▶리장 기후 |
* 사계절 내내 푸른 나무와 꽃을 볼 수 있는 남방의 고산 기후입니다. * 여름철에는 최고 기온이 26도 내외이고, 최저 기온은 20도 정도입니다 * 한국 초여름 복장이면 가능하나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긴팔 옷은 꼭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7~8월은 우기이기 때문에 우비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제이투평원 트래킹 시 바람에 대비하여 주시고, 저녁에 기온차가 심하니 가벼운 점퍼를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교통 |
▷중국은 중형과 대형 버스의 전세 가격 차가 크지 않아, 39인승 전용 차량으로 넉넉하게 운영합니다. (다만, 예상 인원 감소 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
▶준비물 |
* 짬짬이 먹을 간식 (식수는 현지 제공됩니다) * 일기 불순 예보가 있으면 우의나 우산 (우기의 끝자락 시즌이니 우비를 준비해 주세요^^) * 자외선 차단제와 엷은 장갑 | |||||||
*** 출발 2일 전, 날씨와 현지 상황에 따라 이메일로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 ||||||||
▶주의 사항 |
* 도보 중 일어나는 어떠한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카페나, 카페지기, 운영자 및 진행자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있습니다. 따라서 참가신청한 분은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 |||||||
▶기타 |
* 참가신청 하신 분은 카페 내의 본인 개인정보 전화번호가 맞는 지 확인해주세요. | |||||||
▶신청하시기 전에… |
* 이 여행은 여행사 인솔자가 없는 발도행 자체 일정으로 가이드가 아닌 현지에 정착한 한국인 2명과 함께 진행되므로 함께 이해하고 즐기실 수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호도협 트레킹 시 28밴드(Band)는 약 1시간 30분~2시간 정도 가파르지는 않으나 햇볕에 노출된 오르막이 계속됩니다. 힘이 들면 뒤따라 오는 말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제이투 평원 트레킹 시도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인 점을 감안하시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운남성 위치>
1일 차 :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장(여강) 고성
해발 2,400m 고원에 나시족에 의해 건설된 도시로 1996년 리장 대지진 당시
목조건축과 수로의 영향으로 붕괴되지 않고 고성의 모습을 유지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동방의 베니스, 중국 운남성 여강(리장)은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차마고도 호도협과 소수민족 나시족의 성산인 옥룡설산을 품고 있습니다.
베트남,라오스,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들과 인접해 있는 특성 상 해외 교역이 매우 활발했던 곳으로,
미로와 같은 고성의 옛길은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시발지로 카라반의 말들이 다니던 길이었으며,
영화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곳입니다.
2일 차 : 걸어 지나가기도 아깝다는 세계 3대 협곡 호도협 차마고도 트레킹
호도협은 호랑이가 뛰어 넘을 만큼 좁고 깊은 협곡이란 뜻으로(虎跳峽),
세계에서 가장 깊은 3대 협곡 중의 하나로, 인도 대륙과 유라시아 대륙의
충돌로 하나였던 산을 옥룡설산 (5,596m)과 하바설산 (5,396m) 으로 갈라놓은
사이로 장강이 흘러들며 16Km의 길이에 높이 2,000m에 달하는 길고 거대한 협곡입니다.
호도협은 운남 차마고도 트레킹 코스 중 가장 험하고 아름다운 구간으로
하바설산의 산허리를 깍아지른 절벽 길을 따라 굽이굽이 돌며,
운남성 남부의 차를 싣고 티벳으로 가던 마방들의 자취를 따라,
실크로드보다 오래된 옛길인 차마고도(茶馬古道)를 걷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혹, 호도협 트레킹 구간 중 가장 힘든 구간이라는 28밴드에서는 30분 정도 오르막 구간이 있으나
힘들 경우 바로 뒤를 따라 오며 "말 타세요" 라고 한국말을 외치는 말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말 이용료 개인지불)
3일 차 : 차마고도 트레킹 2일 차...그리고 나시족 마을 옥호촌
이런 길을 주욱 걷습니다.
도란 도란 이갸기도 나누고, 쉬어가는 곳에서 경치도 감상하고,,,,
보통 1박2일 코스면 일반도보에 참가하시는 체력을 가졌다면 누구라도 수월하게 완주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얼마 전 70세 이상 단체도 무사히 다녀가셨다고 하네요^^)
3
만년설이 덮힌 옥룡설산을 바라보며 걷는 길입니다.
가벼운 산행인 반면, 거기서 마주하게 되는 주변 경관은 압도적이여서 단 한 번의
인간의 손길도 거부했을 법한 거대한 산들을 원근감 없이 마주하고 서면
마음 속의 모든 인간적 저항들이 여지없이 무너지고 맙니다.
차마고도 트레킹 중 앞에서 떠오는 옥룡설산 일출
한가한 산양이 구경꾼인지 , 걷는 이가 구경꾼인지....^^
시원한 물줄기를 내려 쏟는 관음폭포…
샹그릴라 지역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다랭이논....
장예모 감독의 '인상여강 공연'을 보러 갑니다.
장예모 감독의 인상여강쇼는 옥룡설산 자체가 무대 배경입니다.
극장은 3100m 초원에 천연스크린인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거대한 원형경기장을 만들어 놓았으며,
참가인원이 무려 500명. 말은 100필...주인공 500명과 관람자가 1천여명이 함께 호흡하여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관람자들 대부분의 눈물을 훔칠 정도로 감동적인 작품이라는 이 대작을
볼수 있어 또한 행복한 여행입니다...^^
차마고도 호도협을 걷고, 샹그릴라 신드롬의 발원지, 옥호촌으로 이동..
일반적으로 여행사에서는 차마고도 트레킹 후 호도협곡으로 내려가거나 옥룡설산을
오릅니다만, 발도행은 아직 관광객의 발길이 닿지 않은 옥호촌으로 이동합니다.
옥룡설산 발 아래 첫 마을 옥호촌…
여강고성에서 옥룡설산 방향으로 약15km 떨어진 곳에 자리 잡은 나시족 전통마을로
말 그대로 옥빛 호수를 품고 있는 이 곳은 옥룡설산 5,596m의 만년설에서 녹아내린
물이 수천 년 세월 동안 빚어온 신비로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우리가 묵을 옥호촌의 달빛나비객잔
이 곳은 특히 돼지고기가 맛있다고 합니다. 날씨만 좋다면 이 객잔에서 마당에서 바베큐 파티 후
거대한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쏟아지는 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와우~~~ 부디~~~^^
4일 차 : 나시족마을 옥호촌과 미공개 평원 '제이투 평원' 야생화 트레킹
리장고성이 나무로 지어진 천년고도라면, 옥호촌은 돌을 쌓아 만든 마을입니다.
돌담 사이로 어김없이 흐르는 물에 손을 쓱 담가보면, 얼얼할 만큼 차갑습니다.
이곳이 한 여름에도 23도 내외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마을 전체를 혈관처럼 에워싸고 흐르는
차가운 물 때문이기도 합니다
<조셉록의 거주지 안내판과, 침실 겸 집무실>
영국의 제임스 힐튼이 1933년 '잃어버린 지평선'을 발표한 이래 소설 속 이상향 '샹그릴라'는 세계적인 신드롬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적의 조셉록은 탐험가이자 작가,
식물학자의 신분으로 이 곳 옥호촌에 셔널지오그래픽 '중국 운남탐험대 본부'를 만들고,
옥룡설산을 중심으로 티베트에 이르기까지 27년 동안 산과 협곡을 누비며 수많은 소수민족의
삶과 문화와 자연을 조사했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통해 방대한 결과물이 방송되고, 서양인들은
히말라야 동남쪽 끄트머리의 숨겨진 왕국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옥호촌에는 조셉록의 옛 가옥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시간이 되면
샹그릴라 신드롬의 발원지를 찾아가 보겠습니다.
옥빛 저수지의 수면 위로 옥룡설산의 주봉이 반영되는 호수를 보며, 여유롭게 걸어서 마을을
산책해도 좋고, 말을 빌어 이 일대를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말 빌리는 비용은 개인부담^^)
옥호촌에서 숲길을 따라 두어 시간 걷다보면 어느 새 탁 트인 대평원을 만나게 됩니다.
소수민족들의 방목장이던 이 곳을 발견한 한국인 홍제이님의 이름을 따서 '제이투평원'
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따슝님이 발도행 스타일에 마추어 적극 추천하신 코스로, 일년 내내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나고 현지 거주민의 가족, 친지들이 다녀간 것 외에는 아직 사람의 발길이 드문
미개봉 평원을 직접 홍제이님의 안내를 받아 걸어봅니다.^^
수허 고성은 나시족이 가장 먼저 거주한 곳으로 여강고성과 함께 모두 당대(唐代)에 개통된
차마고도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으로, 리장고성에 비해 작고 아담하며 조용하여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시간이 되면 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장에서 만나는 특식 ^^
<기대 만땅 자연산 송이....^*^>
리장의 8월은 샹그릴라산 송이가 유명합니다. 특히 8월은 송이의 맛과 향이 가장 좋을 때..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여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옥호촌의 달빛나비 객잔에서 나시족
스타일의 바베큐와 함께 합니다
<호기심 천국 '당나귀 샤브샤브'>
중국인들 표현 중에 '하늘에서는 용고기가 가장 맛이 있고, 땅에서는 당나귀가 제일이다''
라는 표현이 있답니다. 담백하고 시원한 육수에 여러 가지 야채와 함께 곁들여 먹는
당나귀 샤브샤브는 리장(여강)의 특산입니다
<후덕한 여주인이 만드는 호도협 중도객잔의 '닭백숙'>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난 호도협 객잔의 닭백숙. 산행 후 옥룡설산을 바라보며 하바설산
기슭의 객잔에서 맛보는 닭백숙은 맛과 운치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옥주경천에서 뜰채로 잡는 자연산 송어입니다만, 송어를 잡는 이가 부재이거나(^^;;)
컨디션이 안 좋거나(??), 송어가 너무 컨디션이 좋아 잡히지 않는 경우(ㅎㅎ..) 주문을 해도
송어회를 먹을 수 없다고 하여 회비에 포함하지 않았으며, 현지에서 송어 상황에 따라
주문이 필요하며, 비용은 별도 부담입니다.
설산의 물에서 자란 송어회와 일본으로 직수출한다는 운남 겨자의 맛은 아주 특별하여
꼭 송어의 컨디션이 나빠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ㅎㅎ
그리고, 이 곳에 사진을 올리지는 않았습니다만, 상황이 허락한다면 마지막 날 점심
또한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이 될 겁니다. 기대해 주세요~~~ ???.......^^
참가 신청 방법과 순서 | |
1번 |
▶공지글 아래 ‘댓글 란’에 예시처럼 적어 신청합니다. ▶댓글 예시 : 참가 1번 / 토로 1명 / 리본 있음 / 마방의 발길 따라 차마고도 호도협으로 설레이는 발걸음을 얹습니다…^^. ▶동행 신청은 본인 포함 3인까지만 허용됩니다. |
2번 |
1) 선입금액을 댓글 단 당일(또는 3일 이내) 안으로 계좌에 입금시킵니다. 국내선 좌석 확보를 위해 빠른 예약이 필요하니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2) 신청 당일 입금과 함께 여권 앞면을 사진으로 찍어 핸드폰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중국비자 신청용)
|
3번 |
* 참가 신청 댓글에 참가번호가 올라가면 참가신청이 완료된 것입니다. * 참가승인 번호가 올라가는 것은 진행자 개인 업무로 늦어질 수 있으니 독촉하지 마십시오. |
4번 |
*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넘으면 대기자는 5명 까지만 댓글로 신청받습니다. |
** 위 방법대로 안하시고, 막연하게 참석글을 다시면 참가신청을 안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 발도행의 걷기진행자는 모두 자원봉사자입니다. 늘 예의를 갖춰주시기 바랍니다. |
또한 앞으로 사태를 주시하고 안전과 관련하여 조금이라도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인지되면
그때는 취소를 고려해 보도록하겠습니다.
추가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문자로 주시거나,전화 19시 이후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토로드림^^
@토로 이번 지진의 발원지는 윈난성 동부 루뎬현인데 우리가 가는 여강은 운남성 서부입니다.
이 두 도시 간의 거리는 가장 빠른 도로로 접근해도 700km 이상 떨어져 있어서,
승용차로 가면 루뎬에서 여강까지 길이 나쁜지 17시간이 걸린다고 구글맵에서 계산해주네요.
같은 운남성이라도 조금 먼 거리죠?
둘리맘 대기하고 기다려 보겠습니다~
참석 가능여부 확인을 위해 문자와 연락드렸습니다만,.등록하신 전화번호 011-9098-* * * * 번이
틀려 댓글 남깁니다. 오늘 저녁 10시까지 연락 없으시면 참가 취소 처리하겠습니다.
나달님 일행 2분과 마니님께서 취소 요청을 하셨습니다. 현재 방배정 상 2명 일행이신 분과 남자 1분 추가 참석이
가능하여 대기중이신 갈매이슬님 일행과 흰돌님께 참가 기회를 여쭙겠습니다.^^
토로님,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리며 부득히 다른 여행계획으로 이 번 여행에 동행을 할 수 없을것 갖습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리며,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
다음에 토로님과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여행기회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네. 다음에 또 좋은 길로 뵙겠습니다^^
갑작스런 천재지변에 놀랬어요 허나 자리가 생기면 꼭 가고싶네요 기다리겠습니다
아....아쉽네요....
흑흑, 방학때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리장고성과 운남성은 전에 한번 여행을 다녀오긴 했지만 그때는 차마고도를 못가봤는데 아쉽네요.
운남성은 음식이 맛은 있는데 향이 무척 강한 편입니다.
예민하신분들은 꼭 고추장이나 라면 챙겨가셔야 될 거예요. 그리고 기름을 무척 많이 사용합니다.
저도 마지막날 결국 배탈이 났었습니다.
장이 예민하신 분들은 지사제도 꼭 준비 하셔요.
행복한 여행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안내자가 현지 사시는 한국인이시니 주신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을 겁니다^^
초보 사랑아외 1명 부부동반여행 원합니다
현재 중간 취소자 발생으로 대기하신 분께 참가 의사를 확인중에 있습니다. 취소자 발생 시 연락드리겠습니다.^^
현재 참가가 확정되신 분은(호칭 생략),
1.지란지교 2.쉬돈이 3.천곡 4.겨슬 5.맨드라미 6.따라가 7.하얀얼굴 8.천사표 9.가은 10.태양투
11.산들벗 12.산들벗2 13.아델 14.모시떡 15.토로 16.곰아저씨 17.한길 18.두길 19.아랑 20.따르미
21.수수꽃다리 22.박현정 23.이쁜돼지 24.이쁜돼지2 25.바다로풍덩님 26.갈매이슬.27.갈매이슬2님
.....이상27분입니다.^^
대기중이신 분은
1.얼음새 2.이마담 3.사랑아 4.사랑아2 입니다...
여행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부푼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생하시는 토로님께 감사드리며 궁금한점 여쭤 볼께요.,
짐은 별도로 움직이고 그날 필요한 짐만 챙겨 다니는건지 알고 싶어요. 4박5일이라 짐이 부담됩니다. 큰 배낭을 구입해야 할 듯... 해서요
출발 2~3일 전에 짐꾸리기 등 다시 한번 공지는 할 계획입니다.
숙소는 매일 바뀌고, 짐은 차에 실고 이동합니다. 다만 둘째 날과 셋째 날 오전 걷기까지는 차량과 떨어져 있어
걷기에 필요한 최소 짐만 베낭에 넣고 걸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끄는 캐리어 하나에 당일 걷기에 필요한
물과 간식,필수품을 넣을 작은 베낭을 하나 준비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
@토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해외도보 너무 가고 싶어요~잘 다녀오세요~나중에 앵콜도보 부탁드려요~
모두모두 잘~~~다녀오세요...^^
평생에 남을 멋진 추억 만드시길..바랍니다...^^
다들 건강하고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멋진 후기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유명한 차마고도!!
부럽습니다~가시는분들 조심히 다녀오세요~
밤하늘 은하수별도 꼭 보고오시구요~토로님의 근사한 후기 기대합니다~
부럽군요.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다녀오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