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근이라는 대한제국의 자객.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인 낭객들을 도운 우범선이란 조선인을 벤다는데,
우범선은 누구??
당시 명성황후가 청나라파인 반면, 우범선은 일본 개화파 쪽이었음.
갑신정변 실패로 청나라가 득세하자 위태로워진 일본은
지원자를 모집해서 '여우사냥'을 하기로함.
여우는 명성황후
이때 우범선은 궁궐 수비대 출신의 훈련대 2대대장 였는데
명성황후의 얼굴을 모르는 낭객들에게 명성황후의 얼굴을 일러준다.
이 나쁜놈은 뭐 청나라에 붙어서 조선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명분으로 명성황후를 처치했다는 이유로 자기 합리화는 했었다나 어쨌다나,
일본 자객놈들은 명성황후를 찔러 아직 죽지않은 황후를 몇놈이 윤간.
마침내 살해후 우범선에게 시간을 하라 재촉한다.(이석의 우가놈이 우리 할머니를 범했다라고 밝힘)
우범석은 명성황후를 불지른다.
우범선은 그 후 일본으로 망명함.
여타의 조선 일본 망명인들이 가난하게 살았으나
우범선은 일본에서 '열사'로 불리우며 여러 도시를 옮겨가며 부유하게 고개 쳐들고 삶.
여튼 일본으로 피신해 있던 우범선을
경상 병마절도사로 있던 고영근이 일부러 누명을 쓰고 파직하고 고종의 명으로 일본으로 잠입.
고영근 집안의 마당쇠였던 노윤복과 짜고 우범선에게 접근.
여차저차 우범선과 친해진 그 둘은 어느날 우범선과 술 한잔 하다가 목에 칼 몇방,
노윤복은 몽둥이로 머리를 깸.
이때 그의 아들 장춘은 5살, 훗날 씨없는 수박으로 유명한 육종 학자가 됀다.
일제에게 사형을 받았으나 고종이 친히 이토 히로부미에게 사정하여서 11년만에 석방된 고영근은.
고종과 명성황후의 능을 지키는 병마절도사 출신의 능참봉으로 봉직.
일제가 고종, 명성황후의 묘비를 그냥 '능'이라고 표기하자.사람들을 시켜 '태황'자를 써서 비석을 다시 만들게까지 하면서 고종에게 충성을 다하며 평생을 삶.
죽을때까지 고종, 명성황후의 능 앞에 집을 짓고 살다가 사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