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일 시73-78편 성소에 들어갔을 때 깨달은 것 24.2.3
복.시모.전파.악인의 형통 ~ 밤낮.리위야단(악어).용머리.대적 ~ 동서남북.뿔.재판장 ~ 야곱의 하나님 경외 ~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역사시1 경.대(경험토대로 한 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는 것은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붙들어 줍니다
첫 번째 포인트
아삽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을 때에 비로소 악인들의 종말을 깨달았다고 노래합니다
아삽의 지혜시인 시편 73편에서 시인의 의인의 길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만 악인의 길은 망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선언합니다 그동안 시인은 악인들의 형통 때문에 답답해하며 고민했음을 고백합니다 더욱이 악인들 곁에서 그들이 누리는 형통함과 평안함을 부러워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서 시인의 괴로움은 한층 더해졌습니다 자신이 믿음을 버리고 넘어질 뻔했다고까지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던 시인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면서 놀라운 은혜를 경험합니다 성전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악인들의 종말을 깨달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면 악인이 형통함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이며 이는 오히려 패망의 지름길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진실로 하나님을 자기의 영원한 분깃으로 삼은 사람은 결국 하나님 안에서 참된 복을 누리가 됩니다
두 번째 포인트
아삽은 하나님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신다고 선포하십니다
시편 74편은 아삽의 탄원시로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때에 지은 시로 추정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께서 기르시는 양을 향하여 진노의 연기를 뿜으시나이까(시 74:1)라고 간곡하게 부르짖으며 하나님을 찾습니다 시인은 왜 이렇게 오랫동안 자기들을 버려두시냐며 하나님께 탄원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내외적인 상황이 모두 처참했기 때문입니다 성전이 불살라져 재만 남았습니다 게다가 어떤 표적이나 선지자도 더는 나타나지 않는 암울한 상황이어요 앞을 예측하기가 불가능하여 내일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은 더욱 증폭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향한 탄식이 저절로 터져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시인은 주의 기업을 삼은 지파를 기억해달라고 땅의 경계를 정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74:17 주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
74:18 여호와여 이것을 기억하소서 원수가 주를 비방하며 우매한 백성이 주의 이름을 능욕하였나이다 (시 74:16-17) 과거에 하나님께서 베푸신 역사를 회고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으신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해달라고 간구합니다
세 번째 포인트
아삽은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낮추시기도하고 높이시기도 한다고 합니다
시편 75편은 아삽의 찬양시로 히스기야 왕 때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친공했을 때에 지은 시로 추정됩니다 시인은 의인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찾고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이며 반면 악인들은 하나님이 없다라고 말하며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자들이라고 정의합니다 이 시편을 특별히 악인이 당하게 될 하나님의 심판 즉 악인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악인은 하나님의 정한 기약이 되면 그 행동을 달아보시는 하나님께 공정한 판결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정한 판결에 따라 악인들의 위치를 낮추시고 악인들은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그 찌꺼기까지 다 마셔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악인의 뿔을 모두 꺽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인들은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의인의 회중에 들어가느냐 악인으 무리에 들어가느냐는 시편 75편에서 경고를 받은 오만한 자들과 이 시편을 읽는 우리의 선택으로 결정됩니다 왜냐하면 재판장 되신 하나님 앞에 선 자들의 삶의 기록은 전적으로 그들이 지나온 삶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게서는 하나님의 때 곧 여호와의 날에 공의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네 번째 포인트
아삽은 지존자의 오른 손을 기억하리라고 찬양합니다
아삽의 탄원시인 시편 77편에서 시인은 주의 쿠신 권능과 구원은 변함 없으나 그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 불안해하는 것은 인생의 연약함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시인은 거룩하고 크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의 능력을 신뢰하는 고백을 드림으로 자신의 연약함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오른손은 남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개임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른손을 드시는 경우에는 대체로 큰 사건이 일어납니다
출 15장6절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사 41장10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반대로 하나님께서 오른손을 거두신다면 그것은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인은 이 일로 밤새도록 걱정하며 하나님 찾기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반새도록 두 손을 들고 소리 내어 부르짖으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시인은 또한 주께서 행하셨던 일을 하나 하나 기억하고 읊조리고 되뇌이면서 앞으로도 계속 기억할 것을 다짐합니다 시인은 그렇게 하나님을 찾고 또 찾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아삽은 출애굽과 광야 역사를 시와 찬양으로 담아냅니다
아삽의 지혜시인 시편 78편은 시편 105편 106편 그리고 135편과 함께 역사 시편입니다 시인은 출애굽 세대가 광야 생활을 하며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역사를 회고합니다 물이 없어 불평하고 고기가 먹고 싶다고 불평하며 심지어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온 후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기를 선택하는 등 수 많은 불순종을 저질렀음을 상기합니다
시인이 말하는 이스라엘의 죄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 78:11-58)
첫째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어버린 죄입니다
둘째 하나님을 시험하며 의심한 죄입니다
셋째 형식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거짓으로 살았던 죄입니다
넷째 우상을 숭배한 죄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에 대한 조상들의 계속된 불순종과 반역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애굽과 광야에서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과 유다와 시온산과 다윗을 택하신 것을 찬양하며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시편 78편의 핵심은 분명합니다 자손들이 소망을 오직 하나님께 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조상 세대와 같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시인은 하나님께서 유다 지파의 다윗을 택하셔서 완전함과 능숙함으로 백성들을 다스리도록 은혜 베푸셨음을 노래합니다
지혜창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
주변 나라들의 패권 다툼 속에서 끊임없이 전쟁에 시달려야 했던 이스라엘 민족은 그 수많은 전쟁을 통해 하나님께서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신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그래서 아삽은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시 76:6)라고 고백한다 하나님께서는 병거와 말은 물론 아무리 전쟁에 능한 강한 용사라도 무력하게 만드실 수 있다
알아두기 불순종의 회고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시 78:4)라는 표현에는 출애굽세대가 광야 생활을 하며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역사를 함축하고 있다 출애굽기에서 신명기까지의 역사를 더듬어본다면 하나님을 향한 출애굽세대의 불신과 원망에 하나님께서 무척 답답하셨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 할 역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