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로 자원봉사를 하러 갔다.
처음엔 노인요양센터로 봉사를 한다는 생각에 두려움과 조금의 망설임도 있었다.
노인분들에게 봉사는 처음이였고, 대학생이 되었으니 직접적인 노인분들을 위한 봉사를 해야한다는 말에 덜컥 겁이나기도 했다. 하지만 가자마자 나의 두려움과 망설임의 마음은 싹 사라졌다.
시설과 프로그램등이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즐거움과 편안함을 주고 있다고 생각했기때문이다.
첫번째로 내가한 봉사활동은 센터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공연장소까지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안내해 드리고
몸이 불편하신분들을 장소까지 데려다 드리는 일을 했다. 몸이 불편하지만 즐거운 공연을 보며 웃고 박수치는 노인분들을 보며 외로울 것만 같은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기쁨과 웃음을 아시고 그런 모습들이 건강할수 있게 한다는 것을 느꼈다.
또한 노인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행복한 웃음을 드릴지도 생각하게 만들었다.
노인분들이 공연을 보실 동안 나는 위층으로 올라와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보금자리를 정리하고 청소하는 일을 했다.
청소하는 동안 나는 마음이 찡해질 때가 종종 있었다. 보금자리옆 자식들의 사진과 자식들의 번호, 자식들에게 쓴 편지 등 자식을 생각하며 그리워 하는 노인분들이 많이 있었다. 그리움과 보고픔을 생각하고 계셨다.
공연후 간식시간 및 저녁시간이 준비되어있어서 나도 봉사자분들과 같이 음식준비를 했다. 다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모시고 올라와 간식을 드리고 저녁먹을 준비를 도와 드렸다. 앞치마도 채워드리고 휴지와 물 등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드리며 밥을 준비했다. 각각 한분한분 몸상태에 맞게 준비된 식사에 우리나라 봉사센터도 많이 발전되고 고령화 사회인 지금 노인분들을 위한 서비스 들이 많이 제공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 옆에 앉아서 밥도 먹여 드리고 먹은뒤 양치도 해드리고 운동을 할때에 같이 운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 노인분들을 위해 봉사를 한다는 생각해 두려웠던 마음을 가진 나는 많은 반성과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센터가 많이 발전되고 좋아 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곳들이 많을 것이다.
좀 더 깊은 관심과 봉사자들이 힘을 쓴다면, 더 좋은 사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것은 봉사할 때에 사랑과 보람을 느끼며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