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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행> 향교의 낮과 밤의 무한 변신 전주향교
전주향교(사적 제379호 : 지정일 1992.12.23) 향교는 유학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해 지방에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전주향교는 고려시대에 세웠다고 하는데 정확한 기록은 없다. 전주 1박2일 여행길에 숙소인 부용헌에 여장을 풀고 바로 옆에 있는 전주향교부터 구경을 하기로 했는데 낮에는 아름다운 풍경과 밤에는 밴드공연을 보게 되었다.
당시에는 조선 태조의 영정을 모신 경기전(사적 제339호) 근처에 있었으나, 향교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시끄럽다하여 전주성 서쪽 황화대 아래로 옮겼다 한다. 지금 위치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은 뒤, 관찰사 장만이 옮긴 것이다.
전주향교 대성전(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7호) 대성전은 공자를 모신 사당이다. 유교를 통치 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시대에는 향교에 공자를 모신 사당을 두고, 유학을 장려했다. 대성전은 효종 4년(1653)이 고쳐 세웠는데, 이기발이 중건기를 남겼다. 이후 융희 원년(1907)에 군수 이중익이 다시 고쳤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다.
동무 모습
명륜당 모습 전주향교 건물 중 학생들을 가르치던 곳인 명륜당이다. 명륜당은 광무 8년(1904)에 군수 권직상이 고쳤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3칸의 규모이다. 명륜당은 TV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에서 자주 나왔던 장소이다.
우리의 옛 교육시설을 둘러 볼 수 있는 전주향교는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기능은 없어졌다. 그러나 봄·가을에 공자께 제사를 지내고 초하루·보름에는 향을 피우고 있다.
전주향교의 매력 중에 하나가 은행나무인 것 같다. 은행나무가 노랗게 단풍이 물들었으면 아주 좋았을텐데.... 은행나무 보호수(수령 : 250년, 지정일자 : 1982. 9. 20) 나무둘레 : 3.3m, 수고 : 25m
은행나무 보호수(수령 : 400년, 지정일자 : 1982. 9. 20) 나무둘레 : 10.4m, 수고 : 30m
은행나무 보호수(수령 : 350년, 지정일자 : 1982. 9. 20) 나무둘레 : 5.5m, 수고 : 30m
은행나무 보호수(수령 : 380년, 지정일자 : 1982. 9. 20) 나무둘레 : 6.6m, 수고 : 32m
은행나무 보호수(수령 : 250년, 지정일자 : 1982. 9. 20) 나무둘레 : 3.7m, 수고 : 20m
서무모습 주말이라서 그런지 학생들의 많았다.
계성사 모습
청사전 모습
팔덕문
전주향교에서 운영하는 일요학교
전주동헌은 조선시대 전주부를 다스리던 전주부윤의 정청(집무처)이다. 75년만에 한옥마을로 돌아온 전주동헌은 일제강점기인 1934년 민간에 매각된 뒤 소유주인 유인수 선생의 기증으로 이전 복원됐다.
전주한옥마을에 새롭게 이전 복원된 전주동헌과 장현식고택이 전통문화연수원으로 2011년 4월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풍낙헌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모여서 얘기를 하고 있었다.
장현식 고택 모습 제2대 전라북도지사를 역임했던 김제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현식 선생이 1932년에 건축한 근대 한옥이다.
안채와 중간채는 당초 김제시에 위치했으나 장현식 선생의 아들이 기부함으로써 현 위치로 이축하게 되었다.
"가을날의 뜨락음악회" 전주 한옥마을 안 전주향교 뜨락 전주를 구경하다가 숙소인 부용헌으로 돌아오는도중에 전주향교에서 뜨거운 음악소리가 들려서 안으로 들어가보니 밴드음악을 듣게 되어서 전주 여행이 무척 기억에 남는다.
전주향교의 또 다른 변신!!!!! 산사음악회는 가끔 접해 봤지만 향교에서 음악회는 처음 접해 본다. 전주지역 밴드가 신나게 연주한다.
은행나무에 조명의 비추니까 낮에와는 다른 아름다움이 풍긴다.
가을밤의 쌀쌀하지만 이제는 겉옷을 벗어 버리고 신나게 놀아보고 있다.
또 다른 밴드가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 앞에 있는 사람은 사회도 보고, 노래도 부른다.
이 밴드도 전주 지역 밴드로서 열창을 하고 있다. 특히 모자쓴 가수는 몸이 좋지 않다고 했는데 랩을 멋지게 해냈다.
날씨가 추웠지만 마지막까지 남아서 박수를 치고 미리 자리를 비운 관객도 있었지만 끝까지 호응하는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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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모실의 여행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모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