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5차 서른네번째 산행 보고.(34번째)
1)산행지 : 36구간중 33구간 (구룡령~갈전곡봉~연가리골 갈림길~쇠나드리~조침령)
2)날짜:2024년 5월 18일(토) 23:00~5월19일(일).
3)산행코스: ( 구룡령~조침령 )
4)산행거리 : 23km (13시간00분) 735.7km(397시간30분)
5)산행시간: 전체시간: 397시간30분
6)참석인원: 13명의 대원중 11명 참석.(불참 홍종환.최영미 )
신보철.정영훈.황현국.송태수.김영미.박기용.이선옥.홍순일.최춘덕.김중규.권태오
7)불참인원:2명
몇달을 쉬고 나서 다시 배낭을 꾸리려니, 두려움이 앞선다.
그 길의 힘듬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그러나, 출발~
좋다.
마침내 다시 한 코스를 해냈으니 말이다.^^
작년 11월을 마지막으로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을 쉬고 다시 시작한 구룡령에서 조침령 길
5개월 만에 다시 시작한 백두5차...대간길....2019년 3월부터 시작했으니 만으로 5년째다...ㅋ놀라운 기록이 아닐수 없다. 그런데 아직도 대간 코스가 남아았으니...말이다.
날은 정말 좋았다. 토요일 밤 11시에 출발하여 일요일 새벽 1시50분부터 걷기 시작한 길...
칠흙같은 어둠이 오히려 밤을 밝게한다.
한발한발 걸은 그길은 우리를 한없이 숙연하게 하고 울컥하게 한다.
이제, 점점 마무리 되어가는 백두대간 종주길...
우린, 여기서 얼마나 많은 추억과 인생을 얻어 가는가?
길은 비교적 편안하였다는 하나, 5개월만에 둘러맨 배낭의 무게는 발걸음을 무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래도, 송태수 형님은 삼각대와 카메라를 가지고 오셔서 대원들의 표정을 렌즈에 담아 주신다.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수십번을 오르락 내리락 결과
무사히 조침령에 도착.
내려와 막국수에 수육은 신보철 단장님이 쏘셨다. 박기홍 형님의 깜짝 생일파티...모두 함박 웃음이다^^
오는길, 버스가 고장나서 가평휴게소에서 본의 아니게 휴식을 취하고...다시 일상으로 복귀.
함께 하여 걸을수 있었던 백두길에 감사할뿐이다.
6월의 백두길은 기대해본다. 대원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