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모아 tip} 아빠도 좀 누워보자.
아이를 그냥 안아다 침대 위로 벌렁 던지는 것도 아주 인기좋은 놀이입니다. 아이를 이불로 푹 덮어서 감싼다음 침대에 던지면 더 스릴 만점이지요. 침대 위에 던지고 아빠도 그 옆에 벌러덩 눕습니다. 이렇게 누워서 할 수 있는 놀이를 몇가지 알려드릴께요.
(1) 감옥 놀이
일명 '대왕오징어놀이'입니다. 아빠가 누워서 팔다리로 아이를 움직이지 못하게 거둡니다. 아이는 재주껏 빠져나가야 하는데요. 조금 살벌하지만 감옥놀이라고도 합니다. 아빠에게 뽀뽀를 하면 아주 잠깐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는 찬스 규칙이 있어요.
(2) 어디가 틀렸나?
아빠가 노래를 부르는데 한군데씩 틀리게 불러보세요.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살금살금 기어서 어디를 가느냐." 등 노래가사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 맞추기 놀이도 누워서 하기 좋아요.
(3) 이불과 베개 꺼내주기
이거 저거 다 힘들어서 못하시겠다면 그냥 이불과 베개를 다 꺼내주세요. 아이들이 워낙 이불과 제개를 좋아하니 그냥 알아서 잘 놀지요. 꺼낸 이불 위를 트램플린 삼아 펄쩍펄쩍 뛰는 건 기본! 나중에 먼저 털 일이 괴로울테니 아이가 한참 노는 동안 쉬면서 힘을 비축해 두어야겠지요.
참고자료 : 초간단생활놀이 150, 전은주 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