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계곡 정비 전까지는 대천이 잘 무너지지 않았다!
2006년 7월 9일과 10일 에위니아 태풍 때 많은 비가 내렸고, 부산지역에 정비하천 혹은 정비중인 하천 6곳을 7월 20일 모니터링 하였는데, 대천(춘천)은 별 문제가 없었다.
(참고자료 2006년 07월 09일과 10일 에위니아 태풍 때 부산에 엉청난 양의 비가 내렸고, 그것을 부산시와 부산하천운동본부 등 하천전문가 그리고 KNN에서 7월20일 당시 정비하천 6곳을 하천모니터링을 함)
수영강 … 세월교 인근 산책로 파손
온천천 … 금정구청 뒤 시범적으로 만든 저수호 안 등 일부 파손
구덕천·학장천 … 일부 파손되었으나 대체로 양호
대천(춘천) … 6곳의 하천 중 가장 양호하게 온전함
화명 대천천 … 산책로 심하게 파손됨
위 내용을 추정해보면 대천은 장산계곡 사방댐 공사 이후
①대천호수 등에 심하게 토사가 밀려 들어왔고, 대천호수 아래에 저수호안에도 영향을 주었다.
②산에서 내려오는 심한 흙탕물의 압력은 평소에 물에 비해 훨씬 압력이 높아서 산책로 등 시설물파괴로 이어졌다.
③산에서 내려오는 심한 흙탕물을 줄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하천 내 산책로는 반복되는 피해를 볼 수 있다.
●결론
1. 위에서 심한 흙탕물이 내려오지 않는다고 전제한다면, 하천 내 산책로나 저수호안이 앞으로는 훼손이 줄어들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심한 강우 시 흙탕물이 적게 내려 올 것이확실해 진니다면 콘크리트 등으로 보수하는 일은 잘못이다.
2. 홍수로 인해서 설사 훼손되어도 일정부분 그대로 두면 절로 자연상태로 돌아가지 않겠는가? 새로 만든 산책로를 없애는 것은 최후 수단이다.
최대현 (걷고싶은부산 대외협력국장)
2006년 에위니아 태풍 때도 살아남은 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