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혈(瘀血) 때문에 마비된 몸도 기(氣)치유 할 수 있나요?
Q
한의원에서는 어혈(瘀血)이 뭉쳤다고 합니다.
침도 오래 맞고 다른 치료(한약, 뜸, 부항, 경락마사지, 물리치료 등등..)도 많이 받아봤는데
호전되지 않아 기(氣)치유를 받아 볼까합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어혈로 인해 다리가 자연스럽지 못한 사람인데요.
기(氣)치유를 통해 제 오랜 병마라고 할 수 있는 어혈(瘀血)을 풀어
혈액순환이 잘 되게 뚫을 수 있나요?
<인터넷 질문 글 검색하여 가져온 글>
A
기(氣)치유의 여러 가지 특징 중 하나는 기혈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입니다.
인체에서 기가 가장 잘 막히는 부위가 관절입니다.
관절 중에서도 운동량이 많은 무릎관절과 어깨 관절에 순환장애가 가장 빨리 찾아오게 됩니다.
어혈이라 하여 단순히 혈이 뭉쳐있는 것만이 아니고,
기혈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는 의미도 함께 갖고 있습니다.
어혈은 크기가 작을 때는 온몸을 따라 돌아다니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간으로 어혈이 몰리면서 피로를 누적시켜 온갖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병의 원인은 혈관내의 피가 탁해져서 잘 돌지 않기 때문에 생기거나,
경락내의 기가 막혀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기혈을 잘 돌도록 해주면 어떤 질병도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습니다.
흔히 죽은피라고 부르는 어혈이 문제입니다.
막힌 기혈이라 부르기도 하고 혈전(血栓)이라고도 합니다.
[*혈전(血栓)-생물체의 피가 혈관 안에서 흐르다가 굳어서 된 작은 덩어리]
어혈이 흐르다 막히면 인체는 이를 감지해 차단벽을 쌓게 됩니다.
이것은 어혈이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게 미리 막아주는 인체의 자기방어 노력입니다.
이 차단벽의 주재료는 지방입니다.
동맥에 흐르는 싱싱한 피는 결코 막히지 않습니다.
그 피의 수명이 다하여 찌꺼기를 포함해 정맥으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주로 막힙니다.
이 피가 막혀서 어혈이 생기면 신호가 오는 곳이 있는데 이곳을 흔히 경혈(經穴)이라 부릅니다.
침 뜸 지압 사혈 안마 부항 등....
이 모든 행위의 목적은
경혈에 자극을 주거나 고여 있는 피를 뽑아내어 기혈을 잘 소통하게 하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들엔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침을 자주 오래 맞으면 기운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침은 대부분 사(瀉)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
그러나 기(氣)치유는 인체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 한계 내에서
포기법과 정공법을 주로 치유요법에 사용하되 접촉요법, 경혈요법을 응용하여 적절히 병행하면
혈관과 경락에 쌓인 어혈(혈전)을 풀어 낼 수 있으므로 어혈로 인한 다리의 마비(痲痺)도 치유되어
건강을 회복하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약손(藥手), 기(氣)치유 효과
약손(藥手), 기(氣)치유를 받으면
청정한 천기(天氣)=진기(眞氣)=생기(生氣)를 주입하여 기혈을 뚫어주고
사기(邪氣)를 몰아내고 모자라는 기를 보충하여 주면 기의 부조화가 개선되고 면역력이 증진되어
질병이 자연스럽게 낫게 됩니다.
또한
영혼이 정화되기 때문에 정신과 마음이 맑아지고 편안해지며,
몸에 깃들어서 병을 만들고 있는 邪氣(사기)와 濁氣(탁기)를 제거해주고
생명력을 북돋아주어 육체의 병이 스스로 치유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