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양산둘레길 산행/
금정산법천사[法泉寺]
양산시, 동면 금산리 소재
* 2022.1.8.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
신라 혜공왕 때 무명대사가 창건
불법 佛法의 진리가 샘물처럼 솟아 오르는 절 , 절 이름 좋다. !!
추장로 사진
추장로 사진
금정산 법천사 위치 개념도
⬆️ 장군봉 가는 능선의 산 위에서 내려다본 법천사
좁은 골짜기에 위치해서 해가 빨리 지는 것 같다.
⬆️ 법천사에서 올려다 본 능선
능선에서 아래로 내려다 봤던 그 위치/ 지금은 아래 절에서 그 능선을 올려다 보는 모습이다.
⬇️ 실제로 가서 본 법천사는 어떤 모습일까요?
여기가 일주문 위치네.
우측에는 <금정산 법천사 金井山 法泉寺> 표지석 / 양산시 동면 금산리
좌측에 세워둔 넙적바위 앞에 작은 석불과 호위석상
불상이라기보다 문인상인것같다.
호위무장상 이라고 본다.
우람한 종각, 보제루 역할
<금정산법천사> 라는 사명이 걸려있다.
금정산법천사 종각 누각이 우람하네.
연못의 포대화상
연못과 오층석탑, 포대화상.
<포대화상>인가? 보통 웃고 있는 모습인데, 자루 하나 베고 잠이 드신 모습이네.
포대화상은 중국 오대시대(당,송 교체 과도기) 후량의 실존 인물이다. 그가 남긴 선시
我有一布袋 아유일포대--내가 가진 큰 포대하나
虛空無罣碍 허공무괘애--텅 비어 어디에도 거리낌 없네.
展開遍十方 전개편십방--펼치면 온누리 뒤덮다가도
入時觀自在 입시관자재--거두면 그 자루 자취도 없네.
* 무괘애 ; 걸림이 없다. / 입시 ; 거두다, 접다.
평생 큰 포대 하나 짊어지고, 천하를 순유巡遊하였다. 만나는 사람 마다, 그 사람이 필요 없고 남는 것을 얻어서 몽땅 자루에 넣고 가다가 어려운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이 꼭 필요한 물건을 자루에서 꺼내 준다. 그 자루는 신비로운 자루이며, 베풀고 나눔의 자루이다. 들어 갈 때 물건과 나올 때 물건이 다르며, 배고픈 사람에게는 밥이 나오고, 헐벗은 사람에게는 옷이 나온다고 한다. 소문에 그는 미륵보살 화신이라고 한다.
연못의 수도 앞에 까마귀가 목이 마른가 보다.
가장 아랫쪽 연못은 꽁꽁~
도보 출입 통로
도보 출입 통로
도보 출입 통로를 지키는 금강역사상
최대로 무섭게 생겨야 한다. 그래야 마귀가 무서워 접근 못한다.
종각 아래 통로 여기가 천왕문-> 불이문-> 보제루를 대신하네.
두 명이면 사천왕이라기보다 금강역사상이라고 봐야 한다.
금강역사님 수고 하십니다. 佛法세계를 수호하시느라고~
종각 처마가 날라간다.
대웅전 대신 <극락보전> 이다. 아미타불을 주불로 모신 전각
극락보전 앞 삼층석탑
극락보전 앞 삼층석탑
조그마한 암자인 줄 알았는데, 제법 크고 멋진 절이다.
극락보전 앞 삼층석탑과 석등
극락보전 앞 삼층석탑
극락보전앞 삼층석탑
큰 팽나무가 다소곳, 겸손하기도 하네.
옴, 글자 한자에 신비롭고 무궁무진한 의미가 담겨있다.
산크리트어로 <옴> 이라는 글자이다.
1) 진언의 첫머리에 나온다.
2) 신성하다는 의미
3) 공덕으로 무상보리를 이룬다.
4) 불교 3신 ; 법신, 보신, 화신
5) 5가지를 의미한다. ; 귀명, 공양, 3신, 깨달음. 섭복(攝伏)
극락보전 향해서 우측 언덕 계단길 위의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사찰 전경
사찰 전경
절 오른쪽 계단길을 올라가면 아주 작은 약사불을 노천으로 모시고 있고, 절 전체를 조망 할 수 있으며, 전망대이다.
오르면서 오른 쪽으로 보면 멋진 바위도 있다.
삼성각과 바위
* 칠성각(북두칠성), 산신각(토속신), 독성각(나반존자)이 있다.
* 이 세 전각이 독립적으로 존재하기도 하고 통합해서 모실 때는 삼성각이라고 한다.
삼성각
삼성각 우측 소나무
삼성각 뒤의 바위
삼성각 뒤의 바위
영산전.
*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시는 대웅전 대신 주불은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보전이므로, 석가모니불의 행적을 별도로 모신 영산전을 두었네, 이치가 그러하다.
영산전, 부처님의 설법, 행적을 모신 전각
우측 계단 위의 작은 약사여래불
팔공산 갓바위 약사여래불을 축소 모조하였다.
역사여래불 가는 계단 우측의 바위
극락보전 좌측, 언덕에는 전각은 없지만 노천으로 모시는 지장보살/ 그래서 노전이라고 하였다.
지장보살
지장보살 옆의 반송
지장보살 노전
종무소 뒤 배수로
배수로의 다리에 씌어진 문자
절만자 전각은 종무소이다.
卍자는 한자로 절만자, 만자 만, <만> 이라고 읽는다.
卍자는 범어이다.
석가의 가슴에 있었다는 형상.
[법천사 끝]
금정산 양산둘레길 산행사진
계석마을~질메쉼터~둘레길 임도~ 법천사~금산리 마을
2022.1.8. 2토 회원
등산스틱 2개 상품
첫댓글 학정 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절구경 잘했습니다.
주위에 살적에.....이런 절이 있는 줄 몰랐어요..^^
이토사전답사 덕분에..법천사 잘 봤습니다...
먼데 사니... 이토산행 동참이 힘들어서... 못내 아쉽습니다..
부디 모든 산우회원님들 건강하시고... 복 받으시고...
멀리서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고, 안부전해주어 고마우이.
가까이 있을 때는 둘이서 빡시게 등산도 자주 했는데~
그리운 추억의 시절이 되었네.
늘 건강하시게나.
그리고 짬 내서 중간에서 만나 등산하자!
중간에서 만나 등산하자.... 참 좋은 말씀 이외다...
중간지점 정도라면... 언제라도 준비가 되어있슴다...
시절이 좋아지면 날한번 잡읍시다....ㅎ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