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행/부안여행)새만금방조제홍보관. 우리나라 지도를 바꾼 대 역사 새만금 방조제 현장과 홍보관을 보고 왔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의 토목 공사라며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였던 부안과 군산을 잇는 대규모 간척사업 새만금방조제, 지금은 완공되어 바다로 끝도 없이 방조제가 이어져 있습니다. 부안의 변산반도여행에서 빠지지 않고 찾는다는 새만금홍보관은 이날도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였고 필자 일행도 부안과 군산 1박2일 여행에서 가보았습니다.
먼저 새만금 방조제가 궁금합니다. 새만금의 뜻은 오래 전부터 곡창지대로 유명한 김제, 만경평야를 새롭게 일구어 낸다는 의미로 ‘새롭게 생겨나는 땅’이며 ‘만금’과 ‘새’를 붙혀 새만금이라 합니다. ‘만금’은 많은 재물과 부를 가져다 주는 뜻으로 새만금 방조제가 우리나라를 살기좋은 나라,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 것 같습니다.
새만금종합개발사업으로 시작된 새만금간척사업은 전북 부안군과 김제시, 군산시 일원에 다목적 용지를 만드는 공사입니다. 동진강과 만경강 하구의 100km 해안선과 비웅도, 고군산군도, 변산반도까지 33km의 바다를 막는 방조제 사업으로 여의도의 약 140배에 달하는 면적이 육지화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지도가 바뀌는 순간입니다.
새만금 방조제는 완공 후 기네스에 올라 있습니다. 세계 최장의 방조제 길이로 우리의 토목기술의 우수성이 세계에 입증되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새만금 방조제 완공 후 단군이래 최대의 토목공사였던 새만금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의 필 수 코스가 되었으며 새만금 방조제의 가력배수갑문은 국내.외 전문가들을 불러 들이는 견학장소가 되었습니다.
간척현장의 역사를 짐작하게 하는 새만금 방조제는 현재 주위의 자연과 생태계가 동화된 모습입니다. 새만금 홍보관은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로에 있습니다. 구 전시관을 철거하고 2012년 7월에 새롭게 개관한 홍보관은 지하 1층에 지상 3층의 규모입니다.
새만금 종합 홍보관 전시실에는 한국 간척 기술의 발전사, 국토 이용 상의 현안 문제, 상류유역과 호수내 수질 개선의 환경 친화적 개발, 국내 철새도래지 및 새만금 지구 모형 설명, 배수 갑문 모형등 새만금 방조제의 오늘과 내일을 알아볼 수 있고 방조제로 인한 효과등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전시된 공간입니다. 필자도 이번 방문으로 그저 환경 파괴의 현장으로 만 생각을 하였는데 생각을 바꾸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첫댓글 멀고 먼 뚝 길.........길이 만큼 사연도 많은 뚝......그래도 현실은 개발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는 서해안의 명물 입니다..
고난 뒤에 성취의 영광이 있죠.......감사합니다
홍보관이 잘 만들어 졌네요^^
정말, 거대한 새만금공사에 지도가 바뀌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