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 그 아름다움의 시작 뱀사골계곡[지리산/지리산국립공원/뱀사골계곡]

[석이]

국내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 그 아름다움의 시작 뱀사골계곡

[지리산/지리산국립공원/뱀사골계곡]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 지리산은 여러분들께 소개하지 않아도 왠만하면 다 알고 있을것이다.

전라남.북도.경상남도 등 3개의 도. 5개의 시.군에 걸쳐있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거대한 명산 지리산...

지리산은 그 이름값을 하듯이 우리들에게 많은것을 주고있는 산이다.

산악인들에겐 수십가지가 넘는 등산코스를 안겨주고 있다. 또 지리산 둘레길은 높은산을 오르지 못하는

걷기꾼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있다. 또한 그 둘레길의 코스들중 남원에서 시작하여 끝나는 부분도 있다.

지리산 뱀사골...하면 예전에 여름철이면 항상 긴급속보.뉴스등을 통해서 접하던 유명한 계곡이다.

지리산자락 입구에 위치하는 이 뱀사골계곡은 약1,300년전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지금의 북부사무소가 위치하는곳엔 옛날에 송림사 라고 하는 절집이 있었다고 한다.

이 송림사는 현재의 실상사 보다 100여년이나 더 앞서 지어진 커다란 사찰이다.

1년에 한번씩 스님 한분을 뽑아 칠월백중날에 신선바위에서 기도드리게 하면 신선이 되어 승천한다는

전설이 내려왔다고...그러던중 한 스님이 스님의 옷에 독약을 묻여 기도를 드리게 하였는데

계곡에 용이 못된 이무기가 죽어있더라는...그 후 뱀이 죽은 골짜기..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지금의 뱀사골 이라고 한다....

이곳 지리산의 뱀사골 계곡은 물이 너무나도 맑은데 그 물을 만져보아도 아주 시원하다.

이곳은 여름철에 계곡으로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로 북적 거리기도 하며

지리산을 등산하고 내려오는 산행자들에게도 아주 좋은 휴식처로 이용되기도 한다.

이 커다란 산을 등산하게 되면 땀도 많이 흐르고 하는데

등산을 하고 하산길에 이런 시원한 계곡물에 발이라도 잠시 담궈보자면

온몸에 피로가 싸악...풀릴것이다. 그런 느낌은 산행을 해본 사람이 아니면 느낄수 없을것이다.

지리산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먼저 눈에 들어오는곳이 지리산 탐방 안내소이다.

보통 산에 오는 사람들이나 계곡으로 놀러오는 사람들은 이런 탐방 안내소를 잘 이용하지 못한다.

또 탐방 안내소의 내부에 들어가더라도 그냥 휙...한번 둘러보고 내부가 시원하기에

자리잡고 앉았다가 자리를 뜨면 그만일것...그러나 요소요소에 만들어져 있는 탐방 안내소는

그 산에 대해서 많은것을 알수도 있으며 등산을 할때에도 물론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는 시설이다.

이곳 지리산 탐방 안내소의 경우 지리산 이라는 커다란 산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탐방 안내소의 규모 또한 크게 지어졌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의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비롯하여 희귀 생물들을 볼수있고

그에 대해서 공부를 할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알려진 지리산의 반달가슴곰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국립공원이란곳이 어떤곳인지 설명도 해주고 있는데

어른들도 미쳐 알수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를 접할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되는것 같다.

 이곳 탐방 안내소에는 1,450여종이 자라나는 식물의 천국 지리산 이야기와

1호 국립공원 지리산의 배경...그리고 그외에도 세계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다른 이야기들도 접할수 있다. 국립공원 이라는것은 그냥 단순히 넘어갈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태계를 지키고 자연을 지키는 삶의 이야기...라고도 볼수있다.

 지리산 입구에서 탐방 안내소까지 한번 둘러본뒤에는 바로 지리산의 뱀사골 계곡으로 들어갈수 있다.

민족의 아름다운 명산 지리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함께 하며...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임없는 지리산...그러나 이곳 지리산 뱀사골 계곡은

여름철 많은 사람들의 휴가지로 유명하기도 하여 여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가을이 되면 아름다운 형형색색 단풍을 보려는 여행자들로 가득하기도 하다.

뱀사골 계곡...그 어느 계곡보다 물이 맑다. 마치 이 커다란 계곡에 티브이 광고에도 나오는 

천연 사이다를 뿌려서 흘려 보내는듯 하다...그만큼...이 물이 맑다는 이야기? ^^ 

 계곡으로 쉴새없이 흐르는 물...여름철에는 이런 물의 흐름을 보기만 하여도

저절로 시원해지는것을 느낄수 있다. 이토록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지리산.

그리고 시원한 계곡을 우리들에게 선물해준다...그중 하나가 바로 남원에서 찾아갈수 있는

지리산 탐방코스중 뱀사골계곡? ^^ 두말이 필요 없는듯 하다.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는 여름철에 119 아저씨들이 밧줄을 계곡에 걸고 사람들을 구하러 가는 모습을

티브이를 통해서 아주 많이 볼수 있는데 그중 꽤나 많이 나오는 장소중의 하나가 바로 이곳이 아닐까

생각한다...이곳은 수심이 아주 깊어 계곡에서 물놀이 하는 방문객들을 통제 하는곳인데

산의 아랫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윗쪽에서 조금만 비가 내려도 이곳은 물이 불어

사고가 많이 나고있다. 이렇게 통제하는 구역은 절대? 들어가지 말지어다...

 지리산에는 여러가지 야영장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

한두군데가 아니며 이 야영장에는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하며 캠핑객들이 조심해야 하는데

이 모든 캠핑장들은 인터넷에서 예약을 하여야 사용이 가능하다.

지리산 뱀사골 야영장 예약

http://www.knps.or.kr/

문의전화 / 063 630 8900

 야영장은 꽤나 많은 인원들이 한번에 캠핑이 가능하며 각종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다.

텐트를 치는 공간도 잘 꾸며져 있어 여름철이나 가을철 이곳 지리산 뱀사골 야영장을 이용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대한민국 국립공원 1호...지리산은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주고 있다.

그 많은것들을 지켜줘야 하는것은 우리들 사람들의 몫인데 우리들은 이 자연에게서

받는것중 작은 하나도 잘 해주지 못하고 있는듯 하다. 좀 잘...해주면 좋을텐데^^

지리산 자락 뱀사골 계곡 ... 탐방센터와 함께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이는 남원에서 쉽게 찾아갈수 있어 남원을 여행하며 함께 방문해보면

즐거움을 더 많이 느낄수 있을것 같다.

 지리산 국립공원 뱀사골 계곡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로 673-33

[워크뷰]

다양한 모습을 잘 담으셨네요^^

[석이]

제가 게을러서 그래요..ㅠㅠ

[아리]

물속 환히 들여다보이는 계곡이네요~

[석이]

물이 너머 맑아요 너머 깨끗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