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신안갯벌센터
& 슬로시티센터
(2015. 10.
10)
짱둥어다리를 건너
짱뚱어해수욕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신안갯벌센터를 찾았다.
신안 갯벌센터 &
슬로시티센터는 2006년 개관했으며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국내 최대이자 최초의 갯벌생태
교육공간이라고 한다.
갯벌의 탄생과정과 우리나라 갯벌의
모습, 갯벌에 사는 여러 생물들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다.
영상실에서는 신안군의 아름다운 섬과
갯벌에 대한 홍보영상물도 수시로 상영된다.
신안군의 보물섬 '증도'는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으로
2007년 12월 1일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다.
증도는 슬로시티이지만 우린
겁나 먼 서울에서 왔고 짧은 일정에 많은 것을 보고파
그만 슬로가 아닌 패스트여행이 돼
버렸다. ㅋㅋ
밀물 썰물의 관찰과 소리체험이 가능한
체험전시관에는
갯벌의 생태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신안갯벌센터 한
켠에는 `나만의 컵 만들기`,
`탁본체험`, "짝 맞추기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신안군
슬로마켓
천일염
천일염을 준비된 비닐봉지에
스스로 담아
가는 무인판매대(?)로 한 봉지 가격은 천원으로 무척 저렴하다.
소금을 많이 담는
방법 : 소금을 봉지에 담고 탁자에 툭툭
내리치면 소금 담을 공간이 늘어난다.
이렇게 몇 번을 반복하면 훨씬 많은
소금을 담을 수 있는데 이는 쌀을 담을 때도 마찬가지다.
전호남 수석
전시관
증도 출신인 전호남 선생이 수집한
수석을 기증하여 전시하고 있는 공간이다.
카페
쉼표
신안갯벌센터 2층에는 카페
쉼표가 있어서 잠시
쉬면서
동행과 정담도
나누며 슬로시티를 실천하기 좋은 곳이다.
함초쿠키
몸에 좋은 함초가 함유된
쿠키, 함초차도 판매하고 있었다.
물론 커피 등도 있으며 특이한 것은
족욕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카페 테라스에서 바라본
우전해수욕장
팽나무
수령 5백년의 보호수로 나무둘레가
자그마치 4m 30cm에 이른다.
개인적으로는 경북 예천에 있는 역시 5백년된
팽나무 황목근보다 더 우람하고 멋져 보였다.
하루가 저물어 가는 시간 저녁을 먹기
위해 증도의 맨 아랫녁에 당도했다.
잠시 숨도 고르고 하루를 정리하기에
안성마춤인 고즈넉한 분위기 있는 해변이었다.
때마침 팔각정 속으로 지는 해넘이가
하루의 여정이 마무리됨을 알려주는 듯하다.
갯벌 속 바위 위에 계신 장군님의
뒤태
장군님의 성함은 모르지만 우리 바다를
그리고 갯벌을 지켜주소서
왕바위식당
증도의 끝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
있는 식당으로 장군께서 지켜 주셔서 성업 중인가 보다.
ㅎㅎ
왕바위식당의 4인분 농어회 상차림
※ 이글은 신안군에서 주최한
공공팸투어 참가 후기입니다.
첫댓글 갯벌센터의 볼거리들..그리고 먹거리들이 여행자들을 끌어 들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