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전라북도 군산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사무실에 유치권 관련하여 수임 받은 사건이 있어 조사 및 여러가지 일로 다녀왔습니다.
군산 별미콩나물국밥
집에서 간단히 빵과 커피를 먹고 새벽 5시 반경 출발하여 휴게소에서 쉬지 않고 달려 오전 8시 반경 도착하였습니다. ^^
그나마, 차가 밀리지 않아 일찍 온듯 합니다.
군산시청 인근의 별미콩나물국밥을 미리 검색하고 방문하였습니다.
군산 별미콩나물국밥
아침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손님은 한, 두 테이블만 계셨습니다.
군산 별미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 6,000원입니다.
이 가격에 미안할 정도로 잘 나오는듯 합니다.
군산 별미콩나물국밥
배추김치가 조금 썰어 들어간것이 시원해 좋았습니다.
수란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커피 한 잔 마시고, 법원으로 향했습니다.
전북지방법원 군산지원
군산법원입니다.
고객이 법인이라 직원분과 만나 유치권 신고서 및 현황조사서를 열람, 복사 신청하였습니다.
약 10시부터 시작해 12시 점심시간까지 2시간이나 걸렸습니다.
담당 계장님도 저희 때문에 다른분들보다 조금 늦게나가 죄송했습니다.
유치권 신고서
유치권 신고서가 몇 백페이지에 달합니다.
이 외에 현황조사서 등 여러 문건의 양이 상당히 많아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유치권 신고서를 분석해 보니 저희가 승소할 확률이 높아 보여 기분이 좋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유치권이 신고된 상가에 방문해 바로 옆 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유치권 행사중 표시가 정문에 잘 붙어 있습니다.
군산 원조 목살집
이 식당에 방문하니 점심 메뉴로 김치찌개 같은게 없다고 합니다.
어쩔수 없이 1인분에 9,800원의 돼지갈비 2인분을 주문해 먹었습니다.
1인분에 250g이라 양이 많아 결국 조금 남기고 말았습니다.
나이가 드니 먹는 양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
오후 2시에는 군산경찰서에 들러 의견서를 제출하고 고객의 진술이 끝난 시간이 오후 4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송산 포도휴게소
저녁 6시 반경 송산, 포도 휴게소에 방문하였습니다.
이 근처에서부터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많이 밀리더군요.
송산포도 휴게소 나뚜루
졸음 운전 방지를 위하여 송산포도 휴게소의 '나뚜루'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시켜 차 안에서 밀릴때 마시면서 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저녁 8시 반이더군요. ㅡ,.ㅡ;;
매우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다음날도 피로가 잘 안풀렸습니다.
나이가 드니 지방 출장이 갈수록 힘이 드네요.
주말 내내 피곤에 쩔어 집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ㅜㅜ
즐거운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