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텃밭 체험, 생태 수업을 희망공간과 3층의 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진행했습니다. 여러 사정때문에 텃밭 수업과 생태수업을 공간에서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희망공간에서 다 진행할수 없어 3층 도시농업 네트워크 공간도 일부 빌려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텃밭과 숲에 가는 대신에 텃밭 할아버지의 화상 강의로 배추 심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생태 숲의 모습과 소리를 영상으로 대신하여 경험했답니다. 비록 텃밭에 가서 배추를 직접 심지 못하고, 숲을 가보지 못했지만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요. 그리고 숲을 지키는 내용의 보드게임을 신나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게임이 어려운듯 했지만 금방 게임 방법을 익혀서 재미있게 게임에 몰두 했습니다. 그리고 양말목 공예도 배웠습니다. 이번 과제는 스페인의 여류 화가인 에바 알머슨의 행복과 활짝핀 꽃 작품을 응용한 양말목 꾸미기입니다. 아이들은 한송이 한송이 양말목 꽃을 만들어 보면서 한껏 손공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희망공간 생태 선생님들이 최종적으로 완성하여 전달할 예정이랍니다. 그리고 다육이도 심어 보았습니다. 오늘 심은 다육이는 각자 집으로 가져가 애착 식물로 키우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