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3일
전날 저녁에 가볍게 막걸리 한잔 하고 잤더니 몸도 마음도 개운합니다.
힘차게 두번째날의 일정을 시작해 봅니다.
아침식사는 동명식당에서 합니다. 아침 먹기에 딱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십니다. 밥 사진은 뺍니다.
식사 후에 간식 챙겨서 바로 택시를 잡아타고 "새갓골 지킴터"로 향합니다. 생각보다 날이 춥습니다. 뭐 어때요~ 우리에겐 열정이 있는데
칠불암에서 염불사지 까지는 기나긴 내리막입니다. 등산 할때는 이 정도 길이는 아무것도 아닌데, 답사팀이라 얼른 자리잡고 간식을 먹어야 하는데 바람 없는곳이 없네요. 알고보니 이 골짜기 이름이 바람골이었네요.
아무튼 자리잡고 앉아 대충 싸온 간식과 막걸리로 목을 축입니다
점심 먹으려고 남산손칼국수 집을 찾았더니 마침 휴일이다. 잘됐다. 막걸리로 배 채우지 뭐....
통일전 앞의 경주남산안내소에 들러 내일 예약은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코스별 안내서를 네 부씩 얻었다. 그리곤 바로 버스를 타고 보리사로 향한다.
보리사로 올라가는 길 입구에 탐방시간을 지키라고 알려준다.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다섯시인가 여섯시 이후에는 개를 풀어 놓는단다. 무섭다.
이렇게 둘쨋날의 답사를 마치고 생아구 먹으러 간다. (수향 생아구에 대해서는 마지막 날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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