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식물에 나타난 기적
본문 왕하 4:38-41
서 론
엘리사는 대농을 경영하고 있던 엘리야에게 부름을 받아 그의 후계자가 된 선지자입니다. 엘리사는 후배양성을 위하여 길갈에 선지학교를 세워 교육을 시키고 있었는데 어느해 흉년이 들어 먹을 것이 없으므로 야등덩굴에서 들외를 따다 국을 끓여 먹다가 식중독을 일으켜 다 죽을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 엘리사가 명하여 솥에 가루를 넣게하여 독을 제거하였습니다. 그러므로써 허기진 무리들이 배고픔을 면케 하였다는 것이 본문에 내용입니다.
1. 한 사람의 실수가 큰 불행이 있었습니다.
39절에 “한 사람이 채소를 캐러 들에 나가서 야등덩굴을 만나 그것에서 들외를 따서 옷자락에 채워가지고 돌아와서 썰어 국끓이는 솥에 넣되 저희는 무엇인지 알지 못한지라” 했습니다. 풀을 뜯으러간 하인 한 사람이 실수하여 먹지 못하는 풀 독초를 뜯어와서 국에 넣었습니다.
이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먹지 못하는 국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 한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습니다. 인류 역사 속에는 위대한 사람들이 있어 공헌도가 큰 사람도 있지만 인류에게 막대한 불행을 안겨준 사람들이 또한 많이 있습니다.
첫째, 하와 한 사람 때문에 이 땅에 불행이 왔으니 땅이 엉겅퀴를 내는 저주를 받으며 이마에 땀을 흘리는 노력 없이는 먹고 살 수 없는 노동의 수고를 가져온 것입니다.
둘째, 니느웨에 가는 배는 요나 때문에 파선지경의 위험을 당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습니다.
셋째, 예수님께서 12제자 중에서 가룟 유다가 있었으니 이자가 예수를 은 30에 팔아서 죄가 없으신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게 되었던 것입니다.
넷째, 칼 맑스 한사람 때문에 세계는 양자진영으로 갈라졌나니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로 양분이 되어 언제나 전쟁의 위험을 당하며 살고 있습니다.
성도들이여, 내가 있는 곳에 평화가 있고 사랑이 있고 즐거움이 있고 행복이 있도록 할 것이지 다른 사람에게까지 손해를 끼치는 일을 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2. 손해를 주는 독을 제거하라는 것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국의 독 외에도 독소가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독사, 독나방, 독벌레, 독초, 독버섯, 독약 등등 이것들은 다 유해하므로 제거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독보다도 더 무서운 독이 있는데 그것은 사람의 속에 들어 있는 독입니다.
이 독은 본인도 죽게하고 남에게도 큰 피해를 가져다 주나니 제거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에 일상 생활속에서 근접하고 있는 독들이 있으니 이를 생각해 보면
첫째, 돈 독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돈 독이 가득찬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질 제일 주의에서 배금주의로 송금해서(물질이 제일 좋다)는 생각에서 “물질이 곧 하나님이다”라는 사고 방식으로 타락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돈 독이 든 사람들은 돈이면 무엇이나 해결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돈이면 천국 티켓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돈으로 할 수 없는 것도 더 많이 있습니다. 민심도 돈으로 매수할 수 없고 영생도 돈으로 차지할 수 없습니다.
육신의 생활에 물질이 필요하기는 하나 절대적인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니 돈 독에 빠지면 안됩니다. 돈독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보는 것이 제대로 보이고 듣는 것이 제대로 들릴 것입니다. (잠 21:6)“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거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둘째, 악의 독을 제거해야 합니다.
(욥 4:8)에 “악을 밭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했습니다. 악의 독이 또한 무서운 독입니다. (시 58:4)에 “저희의 독은 뱀의 독 같으며 저희는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 같으니”라고 하여 악의 독은 마치 독사의 독같이 무서움을 말하고 있습니다. 분명 현대인들의 마음 속에는 선이 자리 잡고 있기 보다는 악이 자리잡고 있음이 더 많음을 생활속에서 경험하게 됩니다.
거리에서 시장에서 차안에서 부드럽고 선한 얼굴 보다는 긴장되고 굳어진 표정들을 더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런 악의 독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울은 (롬 12:21)에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했습니다. 악을 악으로 대하면 오히려 악이 더 생겨납니다. 그러므로 선으로써 악을 이기는 방법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셋째, 말의 독을 제거해야 합니다.
인간이 바벨탑을 쌓아 하나님께 도전하려는 교만을 무너뜨리시려고 하나님께서는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습니다. 인간 삶에 있어서 필요한 의사 소통을 위해 주신 언어를 악독한데 쓰려고 한 때 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말의 독은 무섭습니다. (롬 3:13)에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고 그 입술로는 독사의 독이 있도다”고 했습니다. 독한 말로 사람을 저주하기도 하고(왕상 2:8) 뱀 같이 혀를 날카롭게 움직여 남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기도 합니다. 말의 독을 제거하여야 시비와 다툼이 사라지고 평화와 사랑이 깃들게 됩니다. 덕이 있고 은혜스러운 말을 하여 말의 독을 제거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3. 인체에 손해를 주는 식물도 있다는 것입니다.
식물이라고서 인체에 도움만 주는게 아닙니다. 본문 40절에 “국에 죽음이 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음식은 우리의 안정을 돌보아야 하는데 덫이 되고 마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음식을 함부로 먹지를 말아야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먹는것 중에 “담배”는 많이 피우면 폐암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술”을 많이 마시면 위암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같은 식물들은 인체에 손해를 주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종교를 믿기 때문에 담배나 술을 금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사실 사람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없는 식물인고로 주님이 경계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유 불신간에 금하는 것이 생애에 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특별히 주를 섬기는 자는 물질상 건강상 손해를 보게 되오니 철저하게 금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나의 생애가 복이 되는 것입니다.
4. 독이 든 것을 알았으니 다행이라는 것입니다.
40절에 “하나님의 사람이여 솥에 사망의 독이 있나이다 하고 능히 먹지 못하는지라”고 했습니다. 신자가 마귀에 넘어져 타락하는 자가 허다합니다. 하와가 마귀에 미혹인줄 모르고 시험을 받았습니다.
삼손이 드릴라의 미혹을 모르기 때문에 불행을 당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마귀에 시험을 아시었기 때문에 “주 너희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마 4:7)하시면서 그 마귀를 물리치신 것입니다.
우리 신자들이 시험에 빠지지 아니 한다든지 신앙에 승리를 하려면 악의 세력이 무엇인가를 먼저 알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을 충만히 받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를 할 것입니다.
성도들이여, 악의 요소를 사전 방지하여 죄를 짓지 말고 의에 거해야 할 것입니다.
5. 문제의 해결의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41절에 “엘리사가 가로되 그러면 가루를 가져 오라 하여 솥에 던지고 가로되 퍼다가 무리에게 주어 먹게하라 하매 이에 솥 가운데 해독이 없어지니라”고 했습니다.
노아시대의 하나님의 대 홍수 심판시에도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니 이는 노아가 지은 배안으로 들어가면은 살 수가 있었습니다.
소돔성의 불심판 때도 심판을 받지 아니하고 살 수가 있었으니 이는 뒤돌아보지 하니하고 천사에 손에 끌려 따라만 가면 살 수가 있었고
두 아들을 남편의 진 빚 때문에 빼앗길 수밖에 없을 때에 엘리사를 찾아가므로써 그 해답을 얻었으니 온 동리에 나가서 빈 병을 구해서 방에 가득 쌓아 놓고 남은 기름 한병으로 그 빈병에다 따르기만 하면은 빚을 갚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의 관계되는 문제는 해결하는 방법이 꼭 있다는 것을 말해주신 것입니다.
6. 뒤늦게나마 보고한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이들이 배고프다고 엘리사에게 보고를 하지 아니하고 누구나 다 공급하고 먹으라고 했더라면 많은 사람들이 먹고서 식중독으로 죽을뻔 했습니다. 하지만 공급자가 독이 있는 것을 먼저 알고 선지자에게 보고를 하므로 독을 제거할 수 가 있었습니다.
성도들이여 이들이 독이 있는 것을 선지자에게 보고한 것 같이 우리는 하나님께 나의 가진 모든 문제 가정문제 교회문제 국가적인 문제를 보고 (기도)합시다. 그러면 주님이 다 듣고 계시다가 그 문제에 관한 해결을 하여 주실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요 문제의 푸는 열쇠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신자들이 기도를 하기를 원하시며 기도외는 아무이유가 없다고 하시어 기도에 필요성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하나님께 보고가 되는 기도를 합시다.
7. 생도들에게 먹는 문제를 책임을 지신 것입니다.
독이 든 식물을 먹지 못하게 되자 즉시 그 식물이 먹을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여기 생도들은 오늘에 신학생이요 전도자의 후보생입니다. 이들이 식중독이 되어서 죽는다든지 먹을게 없어 굶는다면 복음을 전하는 사업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즉 주님에 사역자들이 굶으면 힘있게 하나님에 사업을 못하는 것을 너무나 잘 아신 하나님께서 음식문제에 어려움을 주시지를 아니 하신 것입니다.
선지자 엘리야는 그린 시냇가에 있을 때는 까마귀를 통하여 조석으로 떡과 고기를 먹게하셨고(왕상 17:6)또한 그후 사르밧 과부를 통해 음식을 제공받게 하시기도(왕상 17:8-13) 했습니다. 또한 엘리사는 수넴 여인을 통해 식생활 문제뿐 아니라 숙식문제까지(왕하 4:8-11) 해결해 주시었던 것입니다. (딤전 5:18)에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결 론
세상에는 악과 선이 공존합니다. 다만 주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악을 선으로 이기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악한 독소들이 있는 것을 야속하며 미워하고 원망하기에 앞서 (시 1:1)에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했으니 우리 성도들의 태도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