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사유리의 화이또ファイト--> 화이팅
한국의 정서와는 전혀 맞지 많는 화이팅은 분명한 일본식 표현이다.
파이팅의 본 뜻 :fight, fighting(fighting spirit) 싸움, 투쟁, 전쟁 등이다.
본래 권투 경기 중 시작을 알릴 때 또는 경기 중 적극적으로 싸우라는 용어이기도 하다.
영어로서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본뜻이 변질되어 한국으로 전해진 2차 외래어이다.
변질된 뜻 : 힘내라. 잘해라 (전 세계에서 한국과 일본에서만 변질되어 사용됨)
한국어를 오염시키고 있는
한국의 대표 황당 콩글리시이기도 하다.
영어권에서 통용되지 않는 이런 무례한 말은
한국인이라면 절대 따라서 하면 안 되는 말이다.
과연 한국인의 얼이나 정서가 전혀 포함돼 있지 않은 '화이팅'을 자랑스럽게
한국문화라고 할 수 있가 하는 것이다.
◎ 화이팅/파이팅 : 담배 비교
공통점 - 백해무익 ( 百害無益) 有害无益
do more harm than good
| 담배 | 화이팅 / 파이팅 | |
명분 / 계기 | 허세, 중독, 남 따라하기 | 허세 / 튀어보이기 / 남 따라하기 | 매우 부정적 일치 |
주요 전파 경로 | 친구, 지인 | 스포츠 뉴스, 매스컴, 방송 | |
해외 사용 사례 | 전 세계 | 오직 한국, 일본(소수층) | |
유래 경로 | 17세기 일본을 통해 들어 옴 |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유래 | 일본 경유 |
건강 / 사회 기여 | 치명적, 수명 단축 | 언어 질서 파괴, 아무 명분 없음 | 매우 부정적 일치 |
전파 계층 | 나이, 학력, 남녀노소 불문 | 나이, 학력, 남녀노소 불문 | 일치함 |
중독성 | 강함 | 강함 | 일치함 |
https://www.youtube.com/watch?v=OLXqOx0IdfM
한류문화를 수출하는 국가답게 한국식 표현인 '아자', '의샤', '지화자', '으랏차차', '빠샤', '얼쑤'
등으로 사용해야 함이 옳다. 멋지게 쓸 수 있는 말은 무궁무진하다.
한국말이 촌스럽다는 사람이 있다면 최근 20년 사이 순화된 경우를 비교해 보자.
예를 들면 동아리(서클circle, 클럽CLUB, 구락부俱乐部), 새내기(신삥しんぴん, 신참),
달동네(산동네), 모꼬지(모임)같은
우리말로 순화된 멋진 말들이 탄생한 지 얼마 안 된 말들이다.
이 말들이 순화되기 전에 촌스럽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의 귀에 어느새 익숙해져 사용되고 있다.
🚩 국제 비속어 '파이팅' 관련 각계에서 보내는 우려의 목소리
▶ ‘파이팅(fighting) 응원구호의 유래는 일본군의 출진구호였습니다.응원을 위해 외치는 ’파이팅‘을 영어권 국가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일본은 복싱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Fight’를 따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출진구호 ‘화이또(ファイト)’로 사용했습니다. 바로 이 ‘화이또’가 흔히 사용하는 ‘파이팅’의 유래입니다. -- 2019 경기도교육청 공문 중 일부 내용
▶ 홍보컨설팅 회사 에델만코리아와 한국갤럽이 지난달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원 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미국인들은 `파이팅'이란 말이 적대감을 줄 수 있다고까지 지적한다. 우리나라 사람들한테는 “힘내라” 정도로 인식되지만, 영어권 사람들에게는 “싸우라”라는 전투적 의미가 담긴 `콩글리시'라는 것이다.
한겨레 신문 - 김창금 기자
▶ '파이팅'이라고 외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그 속에 들어있는 내용이 큰 문제다. 해외에서 비웃는 것이 무조건 문제라는 말도 아니다. 그 내용을 모르면서 무조건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일제 침략의 잔재가 문화 속에 그대로 들어가 있고 문제가 되는 상황에 대해 아무런 거리낌없이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는 점이다.
-- [OSEN=우충원 기자]
▶ 앞으로 주요 스포츠 행사에서 취재진은 선수들에게 '파이팅' 구호와 촬영 자세를 요구하지 않아야 할 것이고 선수들이 '으랏차차'나 '아자'를 외치며 각오를 다진다면 바람직할 것이다.
--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 “파이팅은 일제강점기 때 들어온 응원구호입니다. ‘화이또’라고 외쳤었죠. 스포츠는 싸움이 아닙니다. 일본도 이제는 파이팅을 쓰지 않아요. ‘간밧떼(힘내라는 뜻)’라고 하잖아요. 우리에게는 ‘으라차차’라는 훌륭한 고유의 응원구호가 있습니다. 한번 외쳐보세요. 얼마나 힘이 나는지!”
--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 미국이나 영어권에서 ‘파이팅이라고 하면 무례하게 생각 하거나 위협 또는 시비를 거는 걸로 생각할 수 있으니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ebs영어회화'(진행: 올리브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