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불광산(660m)
1.산행구간 : 장안사 주차장-척판암-삼각산-불광산-박치골-장안사 주차장
2.산행일자 : 2010. 11.20(토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안다제 2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 (10:50)
◎ 장안사 주차장 (11:30)
◎ 산행 출발(11:40)
◎ 척판암(12:00)
◎ 전망대 휴식(12:17~40)
◎ x424m(12:45)
◎ 조난구조목 19번 이정표/불광산 4.05km,다이어트 등산코스(12:55)
◎ 능선 합류(13:10)
◎ 만보 등산로 갈림길/장안사3.38km, 불광산1.38km,박치골0.6km(13:20)
◎ 박치골 갈림길(13:25)
◎ 박치골(13:52)
◎ 민가(14:13)
◎ 장안사 주차장(14:50)
6.산행기
밤새 잠 제대로 자지 못한것 같습니다.
화장실 들락거리느라고.....
이유요 ?
전날 저녁 영알 모임에서 돼지고기 삼겹살 서너점 했고, 또 소맥 3잔 그리고 소주 두세잔 정도....
그리고 곧장 집으로 고고....
아들과 군입대에 대해 이야기 하는라 늦게 잠이 들었고...
그리고 12시 넘어 화장실 출입을 해서 새벽 6시까지 아마도 10회이상 다녀온 기억....
그리고 아들 서울 올라가는데...
09시 30분 차 라는데 배웅도 못하고 방에서 골골골.....
그리고 오늘 분명 산에 간다고 했었는데....
정신을 차려 일어 나는데 이미 10시가 다되어 가는 마당에 지금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약속을 못지킨다는게 더 민망할따름입니다.
내관리를 못해서 일어난 일이니....
아내에게 지금이라도 갈수 있으면 모이라고 부탁하니 조금 괜찮아 지는 분위기 입니다.
어째튼 그렇게 시작됩니다.
◎ 울산 출발 (10:50)
10시가 넘은 시각
월매앞에는 둘째와 네째동서 내외만이 도착하는데 네째는 아내가 다리를 접질러 기부스 하고 있어 산에도 갈수 없는 상황 그렇다고 집에 있으면 뭐하느냐며 놀러 가겠다면 와 있는 상태
그리고 아직 팔 기부스를 한 둘째내외
목적지를 장안사로 정하고 차를 타고 출발합니다.
◎ 장안사 주차장 (11:30)
아직 기부스한 팔이지만 그래도 한손으로의 운전은 불안케 하지만 ..........
그리고 세째는 집에서 자고 있고 처제는 찜질방이며 오후에 친구와 산에 간다는 전화....
또 무슨일이 있는갑따라면서 차는 목적지를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미 늦어 버린 시간만큼 그리 서둘지 않고 있는데로 가는데로 다녀 오기로 합니다.
.......................................
식사도 라면에 슝늉을 먹을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하였는데..
오늘은 막내가 따라 오니 점심은 어째튼 같이 먹어야 하겠고.....
장안사 주차장은 이미 만원입니다.
장안사
신라 문무왕 13년(67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 쌍계사라 부르다 야장왕(800~809)이 다녀간후 장안사로 개칭, 1592년 선조25년 임진왜란으로 불탄것을 1638년(인조16) 대의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시 효종 5년(1654)원정 학능 충목스님이 대웅전을 중건, 부산시 기념물인 대웅전과 그리고 나머진 부산시 지정 문화재8종을 보유한 전통 사찰입니다.
원효대사의 천년숨결이 머무는 불광산 장안사는 옛선승들의 수행처로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는 장안사.
주차장 한켠에 주차를 하고는 곧장 출발하는데...
◎ 산행 출발(11:40)
막내 내외가 마음에 걸립니다.
하지만 방법이 없죠
백연사, 척판암까지 차를 이용 산책을 하라며 길을 가르켜 주고 곧장 화장실 뒷쪽으로 올라섭니다.
도로에서 척판암으로 가는 길목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불광산 5.3km,척판암0.6km,백연사 의 이정표 입니다.
이를 지나 올라서는데......
이미 떨어진 낙엽사이로 늦가을이라는 이미지가 다가 옵니다.
이따금 부는 바람에 낙엽비가 되어 우수수 떨어지는데....
기을 분위기에 흠뻑 젖어 보기로 합니다.
가끔 심호흡도 해보고....
그리고 안부를 지나 잠시후 척판암에 올라섭니다.
불광산 척판암
◎ 척판암(12:00)
척판암은 원효대사가 선정중에 혜안으로 살펴보니 당나라 종남산 태화사의 천명대중이 장마로 인한 산사태로 매몰될것을 알고 신라의 원효가 판자를 던져 대중을 구한다(海東元曉擲板救衆) 라고 쓴 현판을 불가사의한 신통력으로 태화사에 날려 보냈다.
그곳 대중들이 공중에 떠있는 현판을 보고 신기하게 여겨 법당에서 뛰쳐나와 보는 순간 절 뒷산이 무너져 큰절이 매몰되었다.
이 인연으로 목숨을 구한 천명의 중국 스님들이 신라 척판암으로 와 원효스님의 제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효스님은 그들이 머물곳을 찾아 내원사 부근에 이르자 사신이 마중나와 현재의 산신각자리에 이르자 자취를 감추었다고 합니다.
이에 원효스님은 대둔사를 창건 상,중,하 내원암을 비롯 89개의 암자를 세워 1천명을 거주 시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천성산 상봉에서 화엄경을 강론 1천명의 승려를 득도케 하는데요 이에 화엄경을 설한 자리에는 화엄벌이라는 이름이 생겼고 중내원암에는 큰북을 달아 놓고 산내의 모든 암자가 다 듣고 보이게 했음으로 집북봉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1천명 모두가 성인이 되었다 하여 산이름을 천성산이라고 했답니다.
가을................
가을.................
척판암 산신각
가을.................
◎ x424m(12:45)
잠시 척판암에서 물도 마시고 지나가는 가을을 눈에 담아 봅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 나와 길따라 올라섭니다.
제법 가파른 길
먼지가 풀풀 거립니다.
그리고 잠시후 바위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단풍이 너무 좋습니다.
이리도 좋은데 집에 있었으면 큰일날뻔했다며 넌스레를 칩니다.
그렇게 잠시 휴식을 가집니다.
간식거리를 내어 놓지만 지난밤의 악몽이라 그림의 떡입니다.
아침에 누룽지를 조금 먹었지만 그것역시 속이 거북스러운 상태....
다시 출발합니다.
잠시 왼쪽 전망대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길에 이어 올라서는길
x424m에 올라섭니다.
◎ 조난구조목 19번 이정표/불광산 4.05km,다이어트 등산코스(12:55)
뭐 조금전에 쉬어서인지 곧장 내려서기로 합니다.
가파른 내리막길이었는데...
말뚝에 밧줄을 메여 놓았습니다.
낙엽과 자갈등이 깔린 내리막길
동서가 기부스한 팔로 밧줄을 잡고 내려서는길이 결코 만만치 않은데 잘내려 섭니다.
안부에 길 좌우로 내려서는 길과 함께 조난구조목 19번 이정표가 서있습니다.
불광산 4.05km,다이어트 등산코스라며 .....
다시 출발합니다.
◎ 만보 등산로 갈림길/장안사3.38km, 불광산1.38km,박치골0.6km(13:20)
그렇게 산을 하나 넘어서 나오지도 않은 휘파람을 불면서....
날씨도 좋고 그져 그만입니다.
마치 산아래 있는 막내 연락입니다.
언제 내려 오냐구.....
해서 장안사 입구 옧닭점이 잇는지 알아 보고 연락을 해다오라며 서둘기로 합니다.
이윽고 대운산 종주능선인 능선에 올라서는데....
그리고 삼각산을 지나 이정표(만보 등산로 갈림길/장안사3.38km, 불광산1.38km,박치골0.6km)가 있는 등산로 갈림길에 내려섭니다.
불광산으로 올라서려는 계획에서 박치골로 향하기로 합니다.
박치골 갈림길
박치골
가을...........
가을................
민가
공사장
가을.....................
가을......................
까치집...
길................
◎ 장안사 주차장(14:50)
산아래 있는 막내와 식사라도 같이 하려면...
방법이 없습니다.
중간에 옧닭집이 문을 닫았다는 지인의 연락과 함께 물레방아에서 기다리게 하고 출발합니다.
이윽고 박치골 입니다.
깨끗한 골짜기 늘어선 단풍잎
또 다른 가을맞입니다.
아직 음지쪽의 단풍은 바알갛게 물든 단풍과 노오랗게 물든 단풍들이 대조적입니다.
그리고 얼마후 옛날에 있었던 명희농장이 없어졌습니다.
덩그러니 돌담만이 있고....
그리고 잠시후 내려서는데 민가입니다.
동동주와 파전을 구워 파는중인지 쥔장이 부지런을 떠는등...
산아래 기다리는 사람만 없다면 이곳에서 여유를 즐기면 갈수 있다는등....
하지만 약속은 약속입니다.
그렇게 빠른 걸음으로 내려섭니다.
지난번에는 없었던 공사장도 보이고...
그리고 포장을 할것인지 도로를 확장 길가로 시멘 볼록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전에 있었던 철장문도 없고.....
또 내려서는길에 사찰인지 건물도 짖고 있고...
그렇게 장안사 주차장에 내려섭니다.
그리고 약속장소인 물레방아 가든 집
거의 고은 상태인 메운탕
늦은 점심을 먹고는 세째네로 자리를 옮깁니다.
화해 시키려고....
물레방아 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