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고 일낼줄 알앗지..
맨처음 그니를 알앗던게 언제일까..
몃년을 거꾸로 뒤집어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효월茶동호회에서 남산 한옥마을 벙개를 할때
누군가 말걸어오던이가
바로 문수님 바로 그니엿다
그때만해도 난 그니가 그럴쭐 증말 몰랏섯다
그니를 만나기 얼마전부터 난 이미 그니의 작품에
살짝 매료가 되잇섯지만...
작품만 멋잇슬줄 알앗지...
그러케 외모도 머찌고 성껵도 주기고
게다가 재치발랄한 입담까지... ..
뭐 하나 빠질게 업스니...
증말이지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것을
새삼....새삼 ....느낄수바께 업슴에....
하느님을 원망해본다.....
으...불공평해 진짜적으루..
불공평한 기념적 &역사적으루다가
그니의 작품을 살짝 엿보기루한다...
라꾸소성으로 몽땅 쇼부를 본 라꾸도판이다
이런 강렬함.... 그냥 주황일뿐인데....
먹색과 어우러짐이 이리도 강렬할줄 알앗슬까...(알앗겟지...)
도판의 모습이 예전하고는 달라져잇다
이것은 두꺼운 판을 만들어 일일이 다 파내서
안쪽에 그림을 그리는 방법으로 작업한 것이다
쉽게말해서 몸이 무쟈게 고달팟던...
일명 노가다 도판이다...
안이 하얀것은 화장토를 발랏기 때문이고
꺼먼것은 화장토를 안발랏기 때문이다
(잘난척中)
빨강,주황, 노랑, 초록
이런색들은 라꾸소성온도에 맞는 저화도 유약을 발라서
나는 색들이다
근데 바탕이 먹색이라고 해서
밤일꺼란 생각은 접어둬야한다..
왜냐면...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다르기때문이다...
문제는 집안에 왜 불을 켜두나...이것이다...
대낮에 절전을 안하는..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다...
아마도 이작품을 보면
바로 그니를 연상할쑤잇슬꺼시다
그니의 소원은 하늘을 나는 새이다... 그니의 상상의 세게는
끝업시 널븐 광활한 대륙과 가트며...
새는 바로 그니이기때문이다..
붉은 부리를 보면 쎅쉬한 그니를 연상할수바께업따..
빨강지붕...왜 ...그니는 지붕을 빨가케 칠해쓸까...
그야..그니 맘이겟찌....
작고 귀여운 도판들이다
그중에 제일 눈이 가는 도판은
전구아래서 제몸을 말리고 잇는 물괴기가 잇는 도판이다...
물괴기의 고뇌가 느껴진다
힘든세상에서...
자기몸을 말려 멸치로 다시 태어나
인간의 입맛에 맛는 멸치다시물로 환생하기위한
몸부림....으...멸치의 고뇌....
꽃이되어 나비를 유혹하는....
인간의 심리를 잘 표현하고잇는 작품이다
어우러져 살수바께 업는 인간세상을 풍자한 심오한 작품이다.
그니의 작품에 종종 등장하는 가족이다
아마도 왼쪽이 제일 쎅쉬하게 생긴걸보면
틀림업시 그니가 맞따...
청색이 유난히도 눈길을 끄는....
매화꽃한송이가 남친을 만나러
물레방앗간으로 가는 중이다 (까져가꾸 설라므니..)
꺼멍과 하양의 대비가 참으로 맘에들어 탐낫던 작품이다
그니으 작품에
가끔 등장하는 전구가 시선을 끈다
어항속에 물괴기들은 싱싱할때 회를 쳐먹어야 조을텐데..
여기도 전등이...
그니의 식성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그니는 틀림업시 생선회,생선구이,생선조림을 조아한다에 1,000건다....
문수,,,하면 떠오르는 공식가튼
작품이다
하양도판에 그어진 크랙한개마다
그니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땀방울까지 읽을수잇다
그니의 작품을 보고잇노라면 잊혀졋던 어릴쩍이 떠오른다
그것을 통하여 과거를 회상하며
반응하는 심장을 느낄수잇다는것..
그것이 바로 문수, 그니의 능력이다
단순한듯 쉽게 보여지지만
그속에 담겨잇는 뜨거운 그니의 열정이야말로
사랑하지안코는 도저히 베길수가업따...
그니는...
진정한 이 시대의 영웅이다
피에쑤..중간중간의 작품해설은 반드시 그러타는것은 아닐수도 잇다는것임을 명시함...
출처: 도자기와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에다와
첫댓글 문수님 작품전시회때 휘리릭 다녀와서 증말 죄송했습니다. 맘은 함께 점심도 먹고 많은 애기 나누고 싶었는디요. 다시금 보니 정말 작품속으로 빨려 들어 갑니다.
첫댓글 문수님 작품전시회때 휘리릭 다녀와서 증말 죄송했습니다. 맘은 함께 점심도 먹고 많은 애기 나누고 싶었는디요. 다시금 보니 정말 작품속으로 빨려 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