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중 한번쯤은 방콕에서 살아보자! 콘도구하기편
날라리교환학생1년체류후
나는 그냥 1년간 방콕살아본 뉴비인데 경험을 토대로 작성해 볼게 정답이다! 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맨땅에 헤딩보단 도움이 되리라 믿어
1. 돈을 준비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예산을 짜야되 방콕에서는 솔직히 돈 없으면 없는대로 살 수 있고, 있으면 있는대로 다쓰면서 살 수 있거든
방세 + 생활비 해서 1달예산을짜
쓰기 나름이지만 나는 1달 방세 1만바트에 전기세 2천밧 생활비 3만밧 이렇게 썼어 한달에 150씀
150쓰면서 느낀건 돈 부족한 적이 없었어 먹고싶으면 다 먹었고, 술먹고 싶으면 갔고, 클럽가고 싶으면 갔어
근데 사먹진않음 그래서 돈이 부족하지않았던것 같아 ㅋㅋ 사먹을 형들은 150 +알파 해서짜면 맞을거야
돈 더쓰면 물론 좋지 ㅋㅋㅋㅋㅋㅋ 사정에 맞게 짜도록해 내 친구놈은 방세포함 한달 100으로도 살더라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살수있는곳이 방콕이야
밥값이 한끼당 40바트에서 500바트까지 다양하니깐 ㅋㅋ
2. 체류기간 설정
콘도는 기본 1년을 기준으로 계약을 받아
하지만 !!! 방콕은 이미 개미집같은 성냥갑 콘도들이 판을 치고있어서 방이 남아도는 실정이야.
역세권같은 로얄주거지만 방구하기 힘들거나 비싸지 조금만 외곽으로 가도 방이 남아돌고 역을 기준으로 조금 떨어진데 잡아도 되 왜냐하면
방콕에는 오토바이 택시가 활성화 되어있어서 10밧이면 역까지 1분만에 데따주거든 그래서 솔직히 아무데나 살아도되
기본 1년기준이지만 콘도 사정상 방이 남기때문에 가서 한국인인데 2달뒤에 귀국한다 3달뒤에 한국간다 말하면 3개월도 받아주고그래
대신 월세가 조금오르겠지
내가 1년간 방콕살면서 4개월은 시암옆에서 살았고 2개월은 라차다 4개월은 Pinklao 삔까오 2개월은 온눗에서 살았어
이유는 내가 교환학생을 시암에 있는 쭐라롱껀이랑 왕궁옆에 있는 탐마삿에서 했기떄문이야.
3. 장소 정하기
방콕에서 자신이 살고싶은 곳을 정한다.
정한 뒤에 직접가서 보면 인터넷으로 안나오는 콘도들이 졸라많고, 어디서든지 살 수 있다.
콘도가 많기때문에 6000밧짜리부터 3만밧짜리까지 엄청나게 다양해 방컨디션직접보고 결정하는게 나을 거야
절대 미리 예약하지마 ㅋㅋ
살만한 곳은 유흥이기준이기 때문에 나나 아속 프롬퐁이나 팔람9 후웨이꽝정도야
자신이 하고싶은것에 맞춰서 살고싶은 곳을 정하도록해
이 글을 읽는 니가 20대라면 나는 라차다를 추천해 라차다는 태국대학생들의 원룸촌과 같은곳이야
대학생 푸잉들이 넘쳐나는 곳이기때문에 그냥 길가는 푸잉들 괜찮으면 번호따서 금방 낼름할 수 있고
먼저 라인물어보거나 친해지고 싶다고 하는애들이 꼭 생길거기 때문에 길가다가도 공떡각이 나오는 젖과꿀이 흐르는 곳이야
내가 2개월만 살다가 옴긴이유는 2개월동안 가지를 너무 많이뻣어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떄문에 학교도 바꿀겸 삔까오로 갔지ㅋㅋ

4. 콘도 정하기
자 한군데를 찍었지? 그럼 그냥 가봐
콘도가 보인다. 경비를 무시하고 1층으로 간다. 1층 카운터에서 방보여달라고한다.
얼만지 다 말해주면서 직원이 방을 보여준다.
내려와서 사정을 말하면서 단기쇼부를 본다.
안되면 다른데가고, 된다면 알겠다고하고 다시오겠다고하며 다른곳을 둘러본다.
5개정도 둘러보고 10개까지 둘러봐도된다. 그중 가장 가격과 마음이 가는곳을 정한다. 계약한다.
보증금은 3달이 기준이야 2달치는 보증금 1달은치는 당장 이번달꺼 선금
하지만 2개월 산다면 보증금은 1달치가 되지 ㅋㅋ
데파짓(보증금)은 협상하기 나름이야 하지만 기본 3달치는 받으려고할꺼야 형을 못믿으니깐 ㅋㅋ
콘도방은 2베드 1베트 스튜디오 이렇게 있어
원룸 = 스튜디오 라고 생각하면 편할꺼야
혼자살꺼면 그냥 스튜디오살어
그리고 방에 발코니가 있느냐 없느냐로 방값이 나뉘는데 있는걸로하는게 좋아
야외 ㅅㅅ 가능과 빨래하고 말릴때 유용하거든 공동 빨래말리는곳은 난 찝찝하더라공ㅇㅇ
수영장과 헬스장여부에 따라서 또 가격이 나뉘는데 이건 횽들 취향따라 하는데
난 처음살때는 둘다 좋은곳으로 했는데 살다보니 이용안해서 나중엔 없는곳으로 했어

5. 콘도 생활하기
자 드디어 내 집이 생겼다.
정상적인 모든 콘도들은 침대만 달랑주지 침구류를 안줄꺼야
마트가서 침구류를 사도록하자 ㅎㅎ
개미가 많으니깐 꼭 스프레이도 사고 빨래도 널어야 되니깐 건조기도 꼭 사
요리는 안할꺼니깐 식기류는 딱히 필요없어 ㅋㅋ
웬만한 콘도는 다 1층에 식당이있어서 전화로 룸서비스 부르면 꽁짜로 가져다주거든 그냥 음식값만 내면되
개편함
헬스장 + 수영장 있는 콘도가 태반이니깐 아침에 일어나서 수영하는 여유도 부려보고 헬스도 해보지만
결국 이용안하게 될꺼니깐 콘도 구할때 가만해 ㅋㅋ 수영장좋은곳은 좀더 비싸 ㅋㅋ
6. 푸잉을 데려오자
조차그런거 읍다 아무도 신경안쓴다. ㅋㅋㅋ 하지만 원활한 작업과 나중에 데포짓 잘 돌려받으려면
콘도직원들과 경비한테 미리 한국기념품과 마스크팩을 돌려서 네편으로 만들어놔 ㅋㅋ
많은 도움이 될꺼야 콘도직원 퇴근할떄 역까지 데려다 주기도하고 뭐 물어볼거 있으면 콘도직원한테 물어보면 잘 대답해주거든
쌩까지말고 친하게 지내 니가 한국이미지다.
푸잉들 매번바꾸며 들어와도 아무도 너한테 뭐라안하니깐 자연스럽게 들어가 ㅋㅋ
샤워하면서 1번 침대에서 1번 발코니에서 1번 이렇게 3번하고 푹자도록해
7. 방빼기 퇴실
보증금 걱정하는형들 많은데 직원들과 친하게 지내놨으면 절대 떼먹는거없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하루전날 비행기가 새벽이라 오늘 미리받고싶다고 하면 백퍼 돌려준다.
퇴실할때 청소비용을 빼고주는데 1000밧에서 2000밧까지 받아먹어 ㅋㅋㅋ그거 까고 돌려줌
8. 전기세 물세
한달내내 에어컨틀고살았는데 전기세 1500-2000나오더라
물세는 샤워 매일 3번씩해도 500이하나오더라
9. 청소 빨래
콘도마다 청소서비스있다 1번당 300-500까지 다양하니깐 귀찮으면 그냥 서비스받어
빨래는 코인세탁기 있으니 세제사서 알아서 하고 건조대에 각자걸어
빨래도 서비스해주는 콘도가있기는한데 그냥 내가 하는게 맘편해
10. 와이파이
와이파이는 1방당 1개 주는게 보편적인데 느리면 개인적으로 통신사에 신청해서 빠른거깔아서 써도되
근데 동갤만하면 그렇게 안느려 1개주는거 놋북쓸때는 폰을 못쓰니깐
1개는 놋북만쓰고 폰은 그냥 태국통신사 쓰리쥐써 ㅋㅋ
11. 콘도에서 다른곳으로 이동
오토바이택시 (납짱)로 역까지가서 엠알티나 비티엣이용하는게 정신건강과 시간에 더 개이득
주황색쪼끼입은애들이 콘도주변에 많을거야 10밧내면 역까지 데따줌 거리에 따라다른데 그럼 돈더주면 어디든간다
그냥 택시는 꼭 출퇴근시간에는 절대타지마 ㅋㅋ 밤늦게 10시이후엔 무조건택시타는게 이득이지만
출퇴근시간에는 암걸린다.
오토바이택시는 출퇴근시간에도 졸라빠르니깐 그냥 나는 어디든지 오토바이택시타고갔어 100밧 200밧 준다하면
진짜 방콕어디든 데따줌 얘들도 마사지팩신공써서 친해지면좋다
12. 방콕생활을 마치며........
진짜 1년간 개망나니처럼 지내고 한국을 가면서 현자타임이 존나오고 다신안오겠지 했는데
귀국후 1개월도 안되서 다시 가고싶음.
태국이 한국보다 나은점은 나에겐 정말 눈씻고 찾아봐도 없지만
태국만의 매력이 있는듯
그들의 순수함과 솔직함 그리고 가식적인 행동들까지 모두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태국만의 무언가가 있어
갈까 말까 고민하는 횽들은 꼭 한번 가보길바래
떡이나 푸잉때문이 아니라 그냥...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