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꼬르동블루관련 질문에 이런 답변이 있길래 복사해와봅니다..
시드니 르꼴돈블루 졸업생입니다.
컬리지가 맞구요. 무슨 지원인지는 모르겠지만 금액이 크다보니 회사에서 얼마나 지원될지는 모르겠네요.
2년 3개월 코스가 4천만원정도 하고요. 환율이 오르는 관계로..
학교의 명성때문에 호주 정부쪽의 시선은 좋은 상태이나
호주내 업계에서는 별 특별한 장점이 없습니다.
특히 제과제빵쪽은 호주내 업계들의 공장화로 인해 호텔,레스토랑의 취업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이며
공장에서는 배울것이 없는 실정입니다.
또한 컬리지 과정중 4번째 과정에 인더스트리 플레이스먼트라고 불리는 기간이 있는데
그 기간중 6개월 600시간 이상의 실습을 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구하기도 힘드며,
학교쪽의 지원또한 전무한 상태입니다.
요리쪽은 직업구하기도 수월하고 지원도 어느정도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TAFE과의 차별화에 실패한 상태이고 현재 설비등을 정비하고 새로 들여놓아
많이 좋아졌단 소리를 듣지만 실제 업계내에서는 제과제빵 시드니 헤드쉐프의 명성이 낮고
볼품없다는 소문이 자자하며 과정중 전문화된 실습이 없어 업계에 나아갔을때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다른 쉐프들 역시 테입강사와 차별화 되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가 나온 학교이지만 시드니의 학교는 비추천이며 현재 영주권취득의 어려움으로 인해서나
학교의 가치에 부합하지 못하는 가격등으로 인해 한국인이 크게 줄어드는 추세이며,
개선안을 마련해 다시 한국인을 많이 유치해 보려 하지만..
제 생각으론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현시점의 평판은 굉장히 조직화 되지 못하고 겉핧기식 과정이라는
것이 대세입니다. 인지 하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요리와 제과제빵 중 요리쪽이 월등히 좋다고 보여집니다.^^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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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과제빵을 하려는 터라 이런글이 확 와닿기도하고..
그래도 스스로 하기 나름이라 대수롭지않은 반면에 참 맘에 걸리기도 하네요
스스로가 아무리 잘났다한들 사회적인 환경부터 받쳐주지 않는다면 크게 고려해볼만한 문제잖아요 ?
원래 제과제빵이라는게 어딜가나 포화 상태지만, 어떤직업이든 선호되는 직업은 요새는 한국에서도 어디에서도
포화상태이지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들어보고싶네요 ^^ 제과제빵은 없으신듯보이지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