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날 갔다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엄마랑 둘이 간 여행이었는데, 여기 카페의 도움을 넘 많이 받아서..^^ 저두 몇가지 남겨드리고 싶어요..
1. 싱가폴은 세일중~
지금 그 많고 많은 쇼핑몰, 백화점 모두다 세일중입니다.
대부분 브랜드(알마니 캘빈클라인 돌체앤가바나 폴로 폴로진 타미힐피거 게스 자라 망고 찰스앤키스 막스앤스펜서 등등등) 30~70%까지 세일 중이니, 쇼핑에 관심많으신 분들 쇼핑일정 늘리세요~
가디언도 세일입니다..
쇼핑몰 오래 다니실거면 긴팔에 긴바지가 더 좋습니다. 에어컨 너무 추워요...
2. 날씨
1월 2일부터 5일까지 매일 비왔습니다.
아침에는 햇빛이 좀 나다가, 저녁때 되면 소나기처럼 오기 시작해서 비교적 많이 오더라구요..
우산 꼭 챙기시구, 나시에 반바지면 좀 춥습니다..긴바지 긴팔도 챙겨가세요..
물론 햇빛날때 밖에 다니면 나시도 덥구요..^^
3. 호텔
저는 트레이더스 호텔에 묵었습니다..오차드 끝쯤이에요..
여기서 정보얻기전에 예약한거라서, 첨에 카페에서 호텔정보보고 좀 후회했었거든요..다니기 불편하다고 해서..
오차드까지는 걸을만 하구요. 그 외에는 택시타고 다녀서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구 아침식사, 수영장 너무 좋았습니다. 아침부페에 종류 너~무 많고, 김치에 밥, 김까지 있습니다..
나름대로 한국음식 절대 안먹으리라 했는데, 마지막날 되니깐 먹게 되더라구요..^^
여기서 4일동안 한국사람들 한번도 못봤습니다. 가~끔 일본가족 그외에 모두 호주사람들...
다들 더 좋은 곳으로 갔나 하는 생각도 했더랬습니다..^^
호텔이랑 이어진 탕린쇼핑센터 지하에 슈퍼마켓있는데, 거기 괜찮았습니다. 까르푸 멀잖아요..여기서 장보시면 될 것 같아요..카야잼 2$..
마지막날 체크아웃 연장해달라고 해서 2시까지 있었습니다..수영장에서 딩가딩가..ㅋ
풀사이드카페에서 아이스카짱먹었습니다(tax 포함 11.65$)..맛있었지만, 그래두 울나라 팥빙수가 최고..
4. 리틀인디아
저는 여기 간 목적이 단 하나..."향"입니다..
향 좋아하시는 분들 많이 사오세요..작은 박스(20~30개 들이) 0.8~1$ 정도 합니다.
울나라에서 인도향 구하기도 힘들고 비싸자나요..지금 피워보니깐 괜찮습니다.
울엄마는 거기서 말린 멸치까시 사셨습니다..완전 다듬은 멸치 주먹만큼씩 담아서 1$.
5. IKEA
아무래도 중국보다는 비싸더라구요..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이 많아서 중국이 젤 싸답니다.
암튼 울나라보다는 훨 싸죠..커텐부터 별거별거 다 사왔어요...^^
트레이더스에서 갈때 8.9$(아무래도 벤츠택시라 그런가봐요..못물어봄..--;) 올때 4.3$...
6. 음식
*리버포인트 사이드 점보 - 게살이 다리에 한가득...맛있어요..그러나 시끄럽고 불친절함...--;
*위즈마아트리아 2층 딘타이펑 - 샤오롱빠오와 돼지고기 올린 볶음밥 맛있음..
*위즈마아트리아 4층 푸드리퍼블릭 - 한문으로 태풍 인가 하는 볶음면 집..맛있어요..길게 줄서있는 집이니까 찾기 쉬워요..세가지 메뉴 소중대 4 6 8$, 새우볶음면 좋아요..
*차이나타운 헤리티지센터 옆집 - 볶음밥, 카레볶음면(샹차이들어있어요 조심) 괜찮아요..나름대로 깨끗하고 멋스러운 집입니다..사장이 유명한 사람인지 그사람 기사가 집밖과 안쪽 벽에 도배되어있어요..
*선텍시티 1층 사케스시 - (점심부페 16.9$ + 녹차 1$) *2 = 약 40$. 1.9$짜리 애피타이저와 스시 무한대. 우동 하나, 아이스크림, 과일..이렇게 먹을 수 있는데요..많이 안 드시는 분들은 부페가 오히려 손해인 듯합니다.. 우동은 너무 많으니깐 안드셔도 되고 과일이랑 아이스크림을 안드신다면, 1.9$짜리 10개를 먹어야 똔똔 인데요.(--;;;) 10개 먹기 힘들어요..저희는 먹고 계산해보니깐 (우동 안먹었다면)오히려 손해였습니다..맛은 그냥그냥 괜찮았고, 친절했습니다..
아...또 뭐가 있을까요...
일단 기억나는대로 썼구요..또 생각나면 올리겠습니다...^^
재밌게 다녀오세요~
첫댓글 혹시 내가 아는 해나 아닌가 모르겠네요. 난 참고로 다은맘이예요. 여행 재미있었겠어요. 저도 또 다녀오고 싶네요. 우리도 우리 딸이랑 갔었거든요. 묵은 곳도 같고.... 계속 여행기 올려주세요
날씨말인데 정말 우기를 제대로 경험하고 왔습니다. 저는 6일부터 11일까지 있었는데 하루도 빼놓지 않고 비가 오더군요. 특히 일요일은 진짜 하루종일 때려부술듯이 비가 오는데 정말 무섭더군요 ㅡ,.ㅡ
수니님..아마 생각하시는 분은 다른 분이신 것 같네요..^^; 그래두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구 비 정말 많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