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아침 저녁은 서늘한데 반해 한낮의 햇살은 우찌 강한지~~ 오늘 하루는 시원하게 시작해 보자구요~~~
날이 더워지니 ~~~입맛이 영~~~없으시지요~~ 그렇다보니 차갑고~~후루룩~~잘 넘어 가는 면요리가 대세가 되니~~ 저두 그래요~~~^^*
주로 점심은 냉면이나 콩국수 같은 간단한 면요리로 해결하는 날이 많으니~~ 오늘은 그런 차원에서 보기만해도 이가 시린 김치말이 국수 준비했어요~~~^^*
살얼음 동동이라~~~~ 한 젓가락만 먹어도 이가 시리니~~~ 더위가 슝~~~하고 날아가 버리네요~~ㅋㅋㅋㅋ
잘 익은 김치에 쫄깃한 국수 면발~~~거기에 속까지 시원한 육수까지~~ 더운 여름에 딱이지 싶은걸요~~~
날이더워 입맛까지 마실 나가기 쉬운 요즘~~ 맛있는 점심 메뉴로 어떨까 싶어 살짝 만들어 봤네요~~~
잘 얼린 냉면 육수 한봉지만 있으면 언제든제 오케이니~~ 간단하고 착한 재료가 아닐까 싶네요~~~
아삭하고 새콤한 김치만 올려도 제맛이지만 영양의 발란스를 위해 살짝 올린 으깬 두부의 고소함이 매콤한 육수랑 궁합 딱인걸요~~~
국물이 우찌 시원하고 맛난지~~입에 착착 감기는게 올 더위는 요 국수 한그릇으로 날라가 버리듯해요~~~~
울 님들~~잘 익은 김치가 있다면 오늘 점심은 무조건 김치말이 국수 당첨입니다~~~^^*
김치 말이 국수를 만들때~~제일 중요한게 육수지요~~ 보통은 멸치 야채 육수를 만들어 쓰지만 그것 마저 귀찮다~~하시는 님들을 위해~~ 시중에서 파는 냉면 육수를 사용할겁니다~~ 요즘 그린이네 냉동실에 한자리 차지 하고 있는 꽝꽝 얼린 동치미 육수입니다~~~ 거기다 냉면을 달고 살다보니 달걀도 한번에 10개씩 삶아 냉장 보관하던 참이라 마지막 남은 한개~~ 준비했구요~~~그렇다 보니 따로 준비하는 재료가 없어 국수 삶는 시간 10분이면 충분 하더군요~~~
국수는 소금 조금 넣은 뜨거운 물에 삶아 얼음물에 헹구어 주시고~~ 국수 삶는 법은 다들 아시지요~~~
잘 익은 김치국물 한컵에 김치 조금 준비해 주시고~~ 얼린 냉면 육수는 믹서에 갈아 준비해 주셔요~~~거기에 김치 국물 한컵을 체에 받쳐서 섞어 주셔요~~ 적당하게 신김치 국물은 따로 간을 할 필요 없지만 국물맛이 좀 못하다 싶으시면 매실액과 식초를 조금 넣어 간을 하시면 훨씬 맛나요~~~ 살 얼음이 그대로 살아 있는 육수 완성입니다~~~ 잘 익은 김치는 쫑쫑 썰어서 고춧가루 반스픈에 참기름 약간 매실액 조금 통깨 조금 넣고 조물 조물 무쳐 주비해 주시고~~~
찌개용 부드러운 두부는 국수 삶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좀 제거한 다음 으깨서 준비해 주셔요~~ 예전 홍천으로 놀러 갔을때 맛있게 먹었던 김치 말이 국수 집에서 얻은 팁이랍니다~~ 김치 육수랑 궁합도 잘 맞고 영양적인 밸런스도 참 잘 맞는것 같아요~~~
재료는 너무 간단하지만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지라 남녀 노소 다들 좋아시지 싶은걸요~~
살얼음 동동 육수만 살짝 올려주시면 정말 맛난 김치말이 국수 완성이랍니다~~~~~ 어때요~~~? 어려운거 하나도 없지요~~거기다 비싼재료는 눈을 씻고 찾아도 없으니 간단하면서 맛난 점심 메뉴로 딱이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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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원문보기 글쓴이: 그린 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