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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호미호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숙 호미호미
호미숙 자전거여행[대구][조해녕님인터뷰,스타디움,동화사,청계사,약령시] 조인스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파얼이 만난 사람 4-조해녕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대구 1박2일 여행지
1일차 서울동서울터미널-동대구역-수성유원지-신천라이딩-동대구역-방짜유기박물관- 동화사-약령시-[미성복어]조해녕님 인터뷰 2일차 신천의 아침풍경-월드컵스다디움-청계사-스타디움 경기장내-신천 생태유원지- 똥집나이트(대구자출사 회원들만남)-동대구역(심야버스) -서울동서울터미널
자전거:미니벨로 브루노 주행거리(차로 이동한 거리 제외) 82km
이번 대구 여행은 자전거로 하는 두 번째 지방 점프 여행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육상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가 거의 전무한 상태로 떠난 파얼이 만난 사람의 주인공 조해녕님(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을 인터뷰하기 위한 여행겸 출장이다
일과 함께 하는 자전거여행은 마냥 여유로움만은 아니다 그러기에 여행을 즐기므로 얻어지는 또 다른 그 무엇이 있으리라 기대에 부풀며 또는 초긴장 하면서 여정을 나선다
대구는 낯설지 않다. 이미 전국국궁대회 때에도 여러번 거쳐가면서 연습차 들렀기에 친숙한 동네다. 단 대구 여행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 이름만 친숙 할 뿐이다 그때도 역시 경기를 위한 경기만을 참여했기에 어느 지방 어느 도시를 가든 활터에만 가보았을 뿐이다
자전거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대구 곳곳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한 홍보상태도 확인 할 수 있기도하며 대구육상대회에 대한 홍보를 어떻게 할 것인가 도움을 드리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
아래 글은 일단 여행지 안내정도이고 다시 모든 장소를 따로 개별 여행 포스팅으로 최종 정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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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 터미널 도착-
동서울 출발 대구행 우등 버스에 몸을 싣으려 출발 할 때 서울은 밤새 내린 비가 그치지 않았다 자전거를 놓고 가느냐 고민의 기로에 있을 때 구구콜의 택시회사에 자전거가 뒷좌석에 쏙 들어가는 미니벨로인데 가능하냐고 했더니 택시는 트렁크에 가스통이 있어 자전거를 싣기가 어렵다고 한다 다시 트렁크가 아니라 뒷좌석에 들어간답니다 말을 해주니 그제서 이해가 갔는지 바로 택시기사의 전화가 온다
동서울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고속버스 시간표를 보니 출발 6시 차표를 겨우 사서 고속버스 승차장까지 가는데 카메라 가방에 자전거끌고 우산에 가방까지 들고 뛰려하니 여차 했다간 차를 놓칠 상황인데 제복을 입은 아저씨가 카메라 들어주시며 함께 달려주신다
저만치 대구행 버스가 차머리를 돌려 나가려고 할 때 뒤를 돌아보니 그 아저씨가 순간 보이지 않았다 아 뿔싸....!! 아저씨가 잠시 잠깐 보이지 않는 동안 별스럽게 그런 생각을했다
아저씨가 다른 버스 뒤에서 뛰어 나오며 걱정말아요 저 여기서 오래 근무한 사람이니 ㅎㅎㅎㅎ 그리고 대구행 버스를 잡아 세워주며 자전거 싣도록 짐칸 열어주고 기사분에게 대구까지 잘 모셔주세요라고 말도 해주신다 아저씨께 감사합니다 한 마디만 던지고 버스에 올라서자 마자 떠나고 아저씨가 누군지를 알 수도 없으니 아까의 잠시 잠깐의 오해 했던 것을 사과라도 했어야 했는데 아쉬운 마음을 그대로 둔 채 그대로 출발부터 참 순조로운 하루가 펼쳐지는 것 같다 차창너머로 흘러내리는 빗물이 그렁그렁 맺혔다가 길게 빗물선을 그리며 지워진다gn 3 시간 반 만에 도착한 동대구역 - 수성 유원지를 향하여 자전거타고 고고씽-
대구는 비 한 방울 뿌리지 않았다 한다. 동대구역에서 가깝다는 수성못 수성유원지를 향해 대구의 여행의 시작이다 9시 반을 지나는 시간 출근시간이 넘긴 시간이라 그런지 차량통행이 조금은 뜸하다 깔끔하게 잘 가꿔진 대구 도심을 벗어나 멀지 않은 곳 수성유원지에 도착했다 3대 스포츠 대회의 하나인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치러지는 대구
-대구 수성유원지 풍경들-
처음 가본 수성못 아침의 싱그러움과 깨끗함이 먼저 반긴다 넓게 펼쳐진 저수지 주변을 산책하고 있던 사람들 종교봉사활동 나온사람들도 있어 덕분에 따뜻한 커피 한 잔 얻어 마시고 한 바퀴 둘러 나오며 참 아름답다라는 느낌이었고 도시마다 이렇게 흐르는 물이 있다는 것은 크나큰 행복이라 생각이 든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서울서 왔다면서 자전거 탈 수 있는 곳 알려달라하니 신천을 안내해주신다
-대구 신천 자전거 여행 중에-
신천을 따라 달리던 중에 만난 라이더 반갑습니다 서울에서 왔어요~~ 안녕하세요 하니 그러냐며 하차하시면서 반겨주신다 더욱 놀란 것은 할아버지의 연세다 올해 80세로 현재의 자전거는 10년도 넘게 타고있다면서 요즘도 하루 70여킬로는 충분히 타신다며 MTB지만 산은 위험해서 안가고 신천을 주로 타고 평지를 탄다고 하시던 아주 유쾌하시고 호탕하시던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신천은 서울의 중랑천처럼 아기자기함을 느꼈다 신천대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서 인지 반대쪽은 산책하는 사람이 많은 편인데 이쪽은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동대구 기차역-
파얼 회원들과 동대구역에서 오후 1시 약속이라 또 물어물어 찾아갔다 11명의 일행들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 관계자들이 나와서 맞이하고 버스에 올라 대구 여행을 떠났다 -대구 방짜 유기 박물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bangjja
첫 번째 들른 곳은 방짜유기 박물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http://artcenter.daegu.go.kr/bangjja/ 소장품은 1983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로 지정된 유기장 이봉주翁이 평생 제작하고 수집한 방짜유기 275종 1,489점으로서 대구광역시가 무상 기증받아 소중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방짜유기란: 품질이 좋은 놋쇠를 녹여 부은 다음 다시 두드려 만든 그릇 -대구 동화사에서- 동화사 홈페이지-http://www.donghwasa.net/
두 번째 들른 곳은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팔공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사찰 동화사 〈동화사사적기〉에 따르면 493년(신라 소지왕 15)에 극달화상이 창건하여 유가사(瑜伽寺)라 부르다가, 832년(흥덕왕 7)에 심지왕사가 중창했는데 사찰 주변에 오동나무꽃이 상서롭게 피어 있어 동화사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통일약사여래대불
-대구 약령시에서- 홈페이지-http://herb.daegu.go.kr/festival/
동화사를 내려와 다시 버스를 타고 들른 곳 바로 약령시 깔끔하고 세련된 박물관 안에 들어서면 세세히 약재에 대한 정보나 복용법 등 한약재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조선 후기에 약재를 취급했던 특수한 시장의 하나. 특히 대구의 약령시는 매우 유명했다. 17세기 후반기 이후 약령시는 의약학의 발달과 약재수요의 증가 등 여러 요인으로 현격하게 발전했다한다
약재재배는 세종 때 경상도·전라도·강원도·황해도의 4도에서 이루어지고 있었고 종류도 77종이나 되었는데, 그중 경상도가 32종으로 가장 많았다는 사실은 대구의 약령시 발전과 관련이 있단다
-조해녕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인터뷰[미성복어]- 육상선수권대회 홈페이지-http://www.daegu2011.org/pages/index.jsp
미성복어집 파얼이 만난 사람들의 오늘 주인공이신 조해녕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님과 인터뷰 할 곳이다
모든 기초체력의 하나인 육상에 대하여 중요성과 그 가치를 이야기 하시며 어떻게 육상과 전혀 관련 없던 대구가 세계육상대회를 개최 할 수 있었는지 또한 대한민국 미래의 스포츠는 바로 육상에 달렸다면서 육상을 바로 세우고 남다른 포부가 큰 육상아카데미 신설을 꾀하고 있고 이미 건설중이라 했다
관선,민선 대구시장을 거쳐 내무부 장관과 총무처 장관을 지냈다 대학시절 이미 국가대표 수영선수까지 하셨던 저력의 스포츠 마니아이셨단다 대구에서 치뤘던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축제 때 대구시민들과 하나되어 성공적으로 치뤘기에 그 바탕으로 이번 대회도 성공리에 이끌어 낼 것으로 세계 육상대회도 자부심을 갖고 계셨다
육상계의 박태환과 김연아 같은 선수만 발굴이 된다면 한국에서도 육상의 부흥의 기회가 올 것으로 믿으며 육상선수가 경제적으로 안정되도록 미래가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했다 육상선수로 조기 발굴해도 더이상 체계적으로 육성을 하지 못해 다른 종목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홍보가 부족해서 더 많은 홍보를 부탁했고 국민들의 참여가 있기를 바라며 자리를 마련 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합니다
2011년 대구에서 치러지는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 대하여 많은 관심 바랍니다 또한 이번 2010년 5월19일에 펼쳐지는 국제육상대회에도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미성복집의 특별매뉴 밀복수육 복어 불고기를 먹으며 불로 막걸리와 한 잔으로 분위기를 잡으며 파얼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신 열정가 조해녕님 육상의 메카로 대구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가 꼭 이뤄지길 바란다 각 포털 사이트서 각자의 분야에서 나름대로 인지도를 갖고 있는 파얼들-파워블로그 얼라이언스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홍보와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화이팅
-둘 째날 신천의 아침 풍경-
지난 밤 일행들과 헤어지고 혼자 남아 대구여행을 더 하기로해서 숙소에서 잠을 자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나와 신천의 아침을 맞이했다
평화로운 풍경 이른 아침 7시부터 8시까지 신천은 대구사람들에게 희망을 메세지를 안고 푸르름으로 싱그러움으로 아침햇살을 반사시키며 하루의 안녕과 안부를 나누고 있었다
분주하게 출근길을 서두르는 사람들 여유로운 아침 산책,, 그것을 지켜보는 여행자의 여유 또한 행복 그 자체였다
월드컵 스타디움을 향하는 길 도심을 벗어나 과수원과 경운기로 논을 고르던 풍경을 만난다
-대구 스타디움-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http://www.daegu2011.org/pages/index.jsp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치르는 스타디움은 이미 월드컵을 치른 경기장으로 큰 돈들여 새로 걸설하지 않고 보수공사로만 충분히 준비가 가능하다고 했다
전 세계 65억명 이상 TV 중계를 시청하는 단일 종목 대단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
자전거 여행자 답게 자전거를 타고 스타디움을 돌 수 있었다 마침 자출사 회원의 한 분 왓떠헬님의 방문으로 라이딩 포즈를 찍을 수 있었다
-대구 청계사 오르는 길- 스타디움을 구경하고 바로 근처에 위치 해 있다는 청계사로 핸들을 돌린다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말씀해주길 20분여 걸린다고 해서 찾아간 곳.. 서울의 남산보다 북악스카이웨이보다 좀더 가파른 언덕길이었다 짐을 잔뜩 싣고 카메라 목에 걸고 가는 산행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더욱 길은 가파르고 거칠며 비포장도로 구간도 있었다 그래도 서울의 나름 짐승? 아줌마 라이더인데 ㅎㅎㅎ 끙끙~~ 오르고 올라보지만 결국 ㅎㅎ 두 군데에서 끌바를 면치 못했다
대구 수성구 대흥동 626에 위치한 청계사
스타디움에서 다시 신천 방향으로 자전도로 타고 오는 길에 만난 빨래? 물감들인 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자전거 여행자 쉼터 찻집,카페 자작나무-
어디보다 덥고 뜨겁다는 대구 여행자의 목마름을 달래 줄 수 있는 곳 자작나무 카페겸 레스토랑 겉보기보다 안에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고즈넉하게 창 밖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진한 커피향에 잠시 다리를 쉴수 있어 좋았다
홀로 여행자에게 이런 곳은 커피 한 잔과 휴식공간이고 이야기 공간이다 상대는 주인,, 그리고 낯선 사람들을 조금씩 알아가며 마음을 공유한다 대구에서 자전거 타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렀지 않았을까?
와우~ 대구에서도 이렇게 멋진 라이더들을 만나다니 담티고개를 질주하며 내려오는 두 분의 젊은 라이더 사진기 들이대고 찍는 렌즈를 바라봐주시니 더욱 짱!!
신천으로 가면서 홀로 생쇼하기 ㅎㅎ 시간의 여유로움이 이렇게 간간히 혼자만의 즐거움을 ㅋㅋㅋ 셔터를 몇 번 눌러 건진 사진 모델이 워째 쫌..
-네이버 자출사 대구 회원들과 함께 신천 라이딩 및 모임- 네이버 자출사-http://cafe.naver.com/bikecity.cafe
네이버 자출사 회원이신 두바퀴님과 외팔로 자전거를 자유자제로 타고 다니시는 대단한 야간열차님 함께 자주 라이딩 하신다는 두 분 나이차에도 친구처럼 다정해 보인다
호미의 급작스런 방문에도 대구 회원들 모임을 주선하신 잔거독님과 함께 약속장소로
야간열차님의 주실력에 감탄사면서 신천을 벗어나 차도를 타고 시민 운동장쪽에서 일행들을 만나
평화시장이라는 닭똥집 골목이 유명하다는 곳 똥집 나이트에서 대구 자출사 회원들과 처음으로 만난 자리 자전거 하나로 인연이 되어 이미 오래된 벗처럼 즐거운 이야기꽃이 한창이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를 부탁하고 좀더 활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본다
멀리 서울서 왔다고 특히 대구 홍보해준다고 반가워해주신 자출사 회원여러분 감사했습니다
또한 늦은시간 심야버스를 타려 가던 중에 막 일본여행을 마치고 왔다는 안동의 청년 이도사님 그저 자전거 였기에 이토록 화사하게 웃지 않을까? 대구 회원님들의 따스한 마음으로 반겨주고 포근한 마음으로 배웅까지 받은 2일간의 대구 여행을 마친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성공리에 치러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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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호미호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숙 호미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