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딜리아니 Amedeo Modigliani(1884~1920)】 "내가 당신의 영혼을 알 때 당신의 눈동자를 그릴 것이다.""

[씨알]

내가 당신의 영혼을 알 때 당신의 눈동자를 그릴 것이다.

모딜리아니가 한 이 말은 그의 그림을 이해하는 중요한 관문이다.

아래 두개의 잔의 모습은 모딜리아니와 사랑에 빠졌으나 아직 잔의 영혼에는 다가가지 못한거였는지 잔의 눈을 명료하게 그리지 않았다.

술은 입으로 마시고 사랑은 눈으로 마신다.

"술은 입으로 마시고 사랑은 눈으로 마신다."는 모딜리아니의 말처럼 위 그림의 눈빛은 모딜리아니아게 영원한 사랑을 말하는 것일까!!!

아니면, 또다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모딜리아니는 말했다.

"내가 추구한 것은 현실이 아니고 그렇다고 비현실성도 아니다. 나는 무의식, 즉 인간의 본능이 아닌 신비를 알고 싶다."

한 화가의 예술과 삶을 통해 우리의 삶을 반추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