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평선이 보이는 철원평야의 사진.

[칼빈코스트너]

 강원도의 서쪽 끝에 위치한 철원평야는 한반도의 5대평야 (김해, 호남, 나주, 논산, 철원)입니다.

대략 약8천만평(김화, 철원, 동송, 갈말)에 달하며 쌀 생산량은 20키로포대로 약4백만포대입니다.

철원평야는 면적에 있어서는 한반도에서 5번째지만 호남평야와 더불어 지평선을 볼 수 있는 2곳중 한 곳

입니다. 그것은 철원평야가 북한의 평강군에서 부터(평강군 쪽은 논 농사가 적합치 않은 고원지대)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철원평야는 크게 2곳으로 세분하고 있는데요 행정구역상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일대의 평야를

대야잔평(大野殘坪)이라 칭하고 강원도철원군 철원읍 사요리, 관우리 등 전방지역을 재송평(載淞坪)이라

구분하여 부르고 있습니다. 지평선이 보이는 곳은 전방지역의 재송평야입니다.

 앞쪽의 경지정리가 안된곳은 철원읍 사요리 일대로 재송평야 중에서 유일하게 경지정리가 안된 곳입니다.

사진의 가운데 저수지 둑처럼 보이는 것이 하늘과 땅이 맞다은 지평선입니다. 궁예도성터이기도 하구요.

 사진의 상단에 보이는 야트막한 산들은 철원평야를 감싸고 도는 철원의 우측 경계입니다.

저 산들은 백두대간 한북정맥인 제13정맥구간인 복계산, 복주산, 광덕산과 연결된 산들입니다.

 사진의 상단에 보이는 저수지는 산명호 저수지라고 부릅니다. 철원평야의 좌측부분에 주로 농업용수를 공급합니다.

멀리 보이는 산 중에서 뾰쪽한 산은 일명 김일성 고지라고 부르는 고암산입니다. 6.25전쟁시 철원평야의 전투를 김일

성이 저 고암산에서 직접 지휘하였다 하여 붙여진 별칭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산 중에서 산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는 산은 그 유명한 백마고지입니다.

 사진의 우측에 보이는 건물은 노동당사입니다. 노동당사 앞에서 보면 왜 이런데 노동당사가 있을까 싶은데요 이렇게

전체를 놓고보면 노동당사는 철원평야의 남쪽 입구 부분에 자리잡고 있는 격입니다.

 사진 가운데 나무위에 하얗게 점들이 있는 것은 지뢰지대에 자리잡은 왜가리 서식지입니다.

 노동당사의 사진입니다.

 머리보이는 무덤처럼 보이는 산은 동송읍 장흥5리인 구수동 앞 개울너머에 있는 산입니다. 이 산은 할미봉이라고

하는데요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앞서 언급한 고암산-소이산(노동당상 앞산)-할미봉으로 봉화가 이어지던곳입니다.

사진의 좌측 뾰쪽한 봉우리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감싸고 있는 금학산이구요 우측의 완만한 산이 고대산 입니다.

[먼바다]

얼마전 노동당사 다녀왔는데...많이 변해 있던데요^^

[칼빈코스트너]

더 오랜기간을 보존하기 위해서 더 무너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