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연혁
동복(同福)은 전라남도 화순군(和順郡)에 위치한 지명이다. 백제 때에는 두부지현(豆夫只縣)으로 불리었다.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동복현(同福縣)으로 바뀌어 곡성군(谷城郡)의 영현이 되었다. 1018년(고려 현종 9)에는 보성군(寶城郡)에 편입되었다가 감무를 두면서 독립하였다. 1395년(태조 3)에 화순(和順)에 편입되었고, 1405년(태종 5)에 화순군에 병합되어 복순(福順)으로 개칭하였다가 1416년(태종 16)에는 현으로 복구하였다. 1655년(효종 6)에 화순군에 합속되었다. 1895년(고종 32) 지방제도 개정으로 나주부 동복군이 되었고, 1896년에 전라남도 동복군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동복군이 폐지되고 화순군에 편입되었다.
성씨의 역사
동복오씨(同福吳氏) 시조 오현좌(吳賢佐)는 고려 고종 때 동복군(同福君)에 봉해졌다. 그에 따라 관향을 동복으로 한 것이다. 그의 선계는 중국에서 신라 지증왕 대에 우리나라로 건너온 무혜공(武惠公) 오첨(吳瞻)이고, 22세손 오수권(吳守權)은 거란군이 침략하자 당시 병부상서(兵部尙書)로서 아들인 오현보(吳賢輔)·오현좌·오현필(吳賢弼)에게 그를 격퇴하게 하였고 그 공으로 각각 해주군(海州君)·동복군·보성군(寶城君)에 봉해졌다. 또한 이들은 모두 분적하였고 관향은 같은 뿌리를 갖는 것이다.
분적종 및 분파
동복오씨는 나주오씨에서 분적한 성씨이다.
주요 세거지
전라남도 광양군 광양읍 세풍리
전라남도 남해군 동서면 무리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사정리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상공리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천변리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칠정리
전라남도 화순군 북면 이천리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월산리
전라북도 남원군 동면 서무리
황해도 벽성군 대차면 도평리
인구분포
2000년 통계청이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동복오씨는 17,317가구 총 55,517명이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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