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차
매봉역에 모여 그랜드스타랙스 12인승 렌트카에 탑승 후 목포로 이동,
목포이마트에서 부식거리를 장만하고 북항 횟집타운에서 듬직한 도다리와 참돔으로 감칠 맛 나는 회를 떠 숙소인 주작산휴양림 자귀나무실로 직행.
그 다음은 여러분의 상상과 추억에 맡깁니다.
■ 2일차 두륜산(703m)산행,
■ 등반코스 : 피안교-대흥사-북미륵암-오심재-노승봉-가련봉-두륜봉-진불암-표충사-대원사-피안교 원점회귀
[7.7km, 8시11분~14시59분(6시간50분)]
■ 5시 반에 모두 기상. 기상 후 모두 바쁘게 돌아간다.
조식 후 이른 시간에 숙소를 출발, 산행 들머리인 대흥사입구로 이동.
이른 시간인지라 매표소에 매표원이 없어 freepass, 등산로 코앞인 유선여관 옆에 주차 후 등반시작.
자난밤에 내린 폭우로 등산로가 많이 손상되어있었고 계곡물이 장마철을 방불케 콸콸흐르며 아우성이다.
하산완료 15시. 숙소로 돌아가기엔 이른 시각, 관광차 진도로 출발한다.
진도에선 운림산방을 산책하며 마음이 고요한 평안 속으로 빠져듦을 맛보았고, 진도대교 밑 울돌목에선 격랑을 일으키며 흐르는 바닷물에 섬뜩함을 느꼈다.
해남읍에서 푸짐한 한정식으로 저녁을 마친 뒤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 한다.
■ 3일차 주작산(428m)등반, 07시5분~10시3분(5.3km, 2시간58분)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부산스레 움직였다. 조식을 마친 후 주작산으로 향한다.
구라청의 예보로는 구름만 낀다고 했는데 오늘도 빗님이 부슬부슬 내려 우의를 입고 출발한다.
부슬비에 짙은 안개비가 깔려 주변경치와 조망은 한마디로 꽝을 친 하루였다.
간단히 산행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며 남원을 경유해 추어탕으로 깔끔하게 점심을 마무리한다
첫댓글 나도 3합 먹고싶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