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45분쯤에 알바를 하러 가기 위해 음악을 들으면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상인 지하철역에 가까워졌을 무렵 갑자기 하늘을 올려다봤습니다. 저는 종종 길을 잘 걷다가 하늘을 종종 올려다봐요. 그럴때마다 오십프로 확률로 하늘위에 뭔가가 날아다닌다는.. 날아다니는 비행체의 100%가 항공기라는 슬픈 현실이 있어요 ㅠㅠ
아무튼 하늘을 올려다보니 새파란 하늘위에 비행기 한대가 떠 가고 있더군요. 저는 당연히 이번에도 항공기인줄 알았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길다란 시가형 유에포처럼 생겼지만요. 전 항공기의 동체인줄 알았습니다. 날개는 시력으로 확인이 안되었거든요.
그리고 속으로는 거의 반허탈하게 '시가형 유에포다!'라고 생각하면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쳐다보며 길을 걷고 있었는데 마침 전봇대 하나가 제 눈을 거 비행체의 모습을 가리더군요. 그리고 전봇대를 지나갔을때 보여야할 그 비행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순식간에 사라진거죠. -_-;; 참고로 그 비행체의 진행 방향과 제가 걸어가고 있는 진행방향은 거의 같았어요.
그래서 전 순간 당황하며 지하철역을 지나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서 하늘이 잘보이는 곳으로 가서 하늘을 살펴봤습니다. 역시나 없더군요. 그런데 제가 고개를 거의 직각으로 올려다보니 항공기 한대가 날아가고 있었어요. 그래서 전 조금전에 본 그 비행체가 저 항공기일까 라고 생각했엇는데 조금 의심이 드는게 있어요.
처음에 본 그 비행체는 육안으로 날개가 있는지 없는지 알수 없었는데 이번에 봤을때는 육안으로 날개가 식별 가능했어요. 그리고 분명히 비행기의 진로방향대로라면 제가 전봇대를 지나친후 그 비행체가 보였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았음. 소닉붐같은건 없었고 속도도 그렇게 빠른것 같지는 않았어요. 그때 알바 시간만 늦지 않았어도 제대로 한번 찾아 보는건데 ㅡㅡㅋ;
이 밑의 글은 양식대로 쓴것 =_=
2004년 3월 19일 오전 9시 45~50분사이.
장소(지역):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지하철역
비행물체의 모양과 색깔: 시가형으로 보였고 색깔은 하얀색.
목격자를 중심으로 봤을때의 방향: 어느방향으로 움직인건지는 모르겠고 제 중심으로 봤을때 제가 앞으로 나가는 방향임.
움직일때의 특징: 전봇대에 잠시 가려졌을때 순식간에 사라짐.
거리: 꽤 멀었던걸로 기억나요. 그때 당시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여서 고도가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음. 꽤 높았던거 같아요.
이건 잘모르겠네요 그러나 은월광님이 모르지만 님주위에 우주선이 몰래 님을 보호하고 있는듯해요 아마 군대에 가서는 평범하게, 다치지 말라고 님에게 그기운을 걷어들였을거로 보아요, 이제 얼마남지않은 상태에서 우리랑 만나게 된것도 인연이 있을거라 생각하네요..이젠 비상을 위해 준비한다고 생각하시고 명상과 수행을 틈틈이 하세요
첫댓글 항공기 맞음(태클 ㅋㅋ)
UFO같다. 내가 볼땐.. 왜냐면, 갑자기 사라졌다고 했지? 그건 이륙할때 서서히 작아지다가 사라지는 것이 비행기인데, 갑자기 사라졌다면, UFO 확률이 있지..
음.. 근데 착륙할때 집 지붕에 가려졌을수도 있잖아요?
이건 잘모르겠네요 그러나 은월광님이 모르지만 님주위에 우주선이 몰래 님을 보호하고 있는듯해요 아마 군대에 가서는 평범하게, 다치지 말라고 님에게 그기운을 걷어들였을거로 보아요, 이제 얼마남지않은 상태에서 우리랑 만나게 된것도 인연이 있을거라 생각하네요..이젠 비상을 위해 준비한다고 생각하시고 명상과 수행을 틈틈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