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상황]
2023년 5월 14일
1. 머리말
마하반야바라밀
불광형제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법회에 동참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멀리 세종시에서 오셔서 귀한 법문을 해주신 효림스님과 법회를 함께 해주시는 혜담스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최근의 상황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 5월 정기 명등회의
- 5월 7일 명등회의에서 5월 및 6월달 행사 계획 등을 결정하였습니다. 그 중 중요한 부분을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5월 14일과 5월 21일로 예정했던 임원교육은, 합창단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법회 후 보광당에서 매주 노래 연습을 해야 하는 사정이 있어서 부득이 6월 11일과 6월 18일로 변경하였습니다.
-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한 광명의등에 발원문을 넣는 행사는 1차로 5월 21일, 2차로 6월 4일에 넣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부처님오신날 당일에도 모연에 동참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발원문을 작성하는데 일정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정 등을 고려한 것입니다.
- 군불자를 위한 자비의 선물을 마련하는데 2,553,120원의 비용이 들었고, 기부금은 210만 원이 모였습니다. 그 차액은 광명의등 기금에서 보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3.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행사장소
-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행사장소와 관련하여 여러 번의 변경이 있었습니다. 첫 합의는 4월 10일경 주지스님과 법회장 사이에 이루어졌습니다. 그 내용은 법요식을 같이 하는 것으로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사조직 등 외부의 입김이 작용하여 이 합의는 며칠 후 취소되었습니다. 그 대신 우리가 보광당에서 법요식을 진행하고 스님측은 작년과 같이 대웅전에서 법요식을 하는 것으로 합의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합의도 지난 5월 3일 외부 입김이 작용하여 스님측에서 다시 번복한 상태입니다.
-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장소문제는 불광법회가 중앙도량으로 불광사를 창건한 사실 등을 참고해서 좀더 검토와 논의를 거친 후에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대구 동화사 시위 행사
-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장소를 변경한 5월 3일 지환스님이 불광사를 다녀갔고, 그때 지명스님, 학륜스님이 함께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불광사태의 진실을 동화사에 계시는 스님들과 동화사 신도들에게도 정확하게 알리고 지환스님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주 명등회의에서 대구 동화사를 방문하여 지환스님께 항의하는 시위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리하여 어제 불광형제 84분이 대구 동화사로 항의시위를 다녀왔습니다.
- 항의시위에서 우리가 사용한 현수막의 글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우리는 청정수행승과 재정투명화를 원합니다.”이고 다른 하나는 “지환대종사스님, 불광정상화에 앞장서세요.”입니다. 피켓의 글은, “① 승가가 청정해야 불교가 바로 선다, ② 지환스님은 광덕은사스님의 뜻을 받드세요. ③ 권승이 설치면 불교가 망한다. ④ 불광사 재산은 사부대중의 공금이다. ⑤ 불광파괴 공작 즉각 중단하라.” 입니다.
- 이른 새벽에 일어나 멀리 대구까지 다녀오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소기의 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합니다.
5. 탄원서
- 4월 30일 일요법회에서 서명을 받은 탄원서에는 707분이 동참해주셨습니다. 탄원서는 5월 초순에 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서명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6. 맺음말
- 정부는 코로나19 비상사태 종식을 선언하고 6월달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만, 확진자가 여전히 하루 2만명 내외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 근래에는 목감기 등도 많이 퍼지고 있습니다. 불광형제 여러분 모두 계속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