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토곡 한양 아파트 맥도날 드 맞은편 경상대 올라가기전
공터 맞은편 골목에 있는데여. 다대기가 특이해요.
고앞에 또 있는 할매 칼국수가 할머니가 하고 좀큰덴 큰아들이 합니다.
괴정에선 작은 아들이 한다던데...
6.25 때 부터 했다나 봐요.
엤날 부터 먹은 사람들은 맛이 변햇다고 하던데,
저는 이근래에 알아서,그래도 맛있던데..
뭐 그래도 물만 합니다.
맛은 칼국수와 우동의 중간맛이고
약간 껄쭉하니
부드럽게 후루룩 자알 넘어 갑니다.
할머니 집은 5시까지 장사 하구여(할매가 고집이 있어 까탈 스럽게 굴때가 있습니다.)아들네는 8시30분까진가 해여.
근데 갈때마다 사람이 미어터집니다.
혼자감 모르는 분이랑 동석해야되구여.
들어가자마자 소자 중자 대자 알아서 주문하고 가야되여.
여자분들은 소자가 적당해여.
소자 2500냥 중자3000냥 대잔3500냥인가?
여하튼 한번 먹고 인이박혀서 하루에 한끼는 이걸 먹어요.
첨엔 잘 몰랐는데 안머음 왠지 허전한게 땡기고..
먹을 때 다대기를 다 풀지말고 조금씩
면발위에 얹어가며 드시면 더 맛나여.
아님 단무지를 거기다 찍어드시던지..
다대디를 저는 더달라고 함니다.
다아먹고 커피한잔 뽑아 들고 나와서 입가심함 꿀입니다.
추운 날씨에 고만 입니다.
연산동에 함 드시러 오세요~~~~~~~~~~~~~
첫댓글 물어 물어 차자간 보람이 잇네요.ㅎㅎㅎ
제가 연산동 출신이라 이곳은 중학교시절 부터 애용했어요 정말 맛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