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45주년 기념
이광우 회원 초청 제주 여행
●기간: 9.25(수)~27(금)
●참가자: 11명
●경비: 항공권 개별 구매+143,800원
(동기회비에서 1인당 5만 지원)
호스트: 제주 신금등수산 회장 이광우 회원
게스트: 홍유표 회장 외 김사모 민은경 설현숙 이용우 이해옥
진규동 현덕범 현정주 황인우
●숙소: 판포 메가리조트
●일정:
1. 25일(수) 한림공원과 협재굴, 차귀도, 신금등수산
점심: 풍차와전복 전복뚝배기
간식: 빵, 오징어구이(이광우 제공)
다담: 웨스트그라운드 차(홍유표 제공)
저녁: 두모리이수사 광어회(신금등수산 공수)+초밥+메밀국수(이광우 제공
2. 26일(목) 탐라요, 비양도, 협재해수욕장,, 금등해변 낚시, 수변무대 노래방
아침: 들꽃정원 황태해장국
점심: 샤브마니아 월남쌈샤브샤브
저녁: 바다를 본 돼지 흑돼지구이(이광우 제공)
3. 27일(금) 절물자연휴양림, 동화마을 정원, 이호태우해수욕장, 도두봉
아침: 들꽃정원
점심: 김밥+삶은 달걀
다담: 미스터밀크 송당 차+카라멜
저녁: 순옥이네명가 전복물회
※제주초컬릿, 탐라요 다완, 타올 선물 외에도 횟감 등 세심한 배려로 행복한 시간 선사해주신 이광우님, 감사합니다!
● 홍유표 회장 후기
이름하여 남녀 동기 '베스트 11'이 함께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행복 만땅 채웠습니다.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 됐지만 물가의 소년, 소녀처럼 모두 "호호깔깔" 웃을 수 있었습니다.
이국적 정서가 물씬 풍기는 한림공원, 삼나무 숲향기 바람에 날리는 절물휴양림 산책. 얼음물 탁족(濯足)은 덤입니다.
차귀도, 비양도 유람선 여행은 쪽빛 바다와 파도, 온갖 기암괴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배 위에서 먹는 오징어, 쥐포 구이는
또 얼마나 맛있던지요^^
비키니 미녀가 거니는 에메랄드빛 협재해수욕장. "그러나 부서진 파도처럼 쓸쓸한 추억만 남기고 떠난 바다의 여인아~~" 읊조리며 백사장 맨발로 걷기.
신금등포구서 갓잡아올린 싱싱한 도미회와 소주 한 잔. 이문세 노래가 생각나는 붉은 노을빛 바다.
제주의 숨은 맛집 함평댁 '들꽃정원'의 맛깔나는 아침 식사.
도예 명인 최우철의 탐라요 방문. 인동이 새겨진 찻그릇을 하나씩 선물로 받았습니다. 물론 최 명인과 절친인 이광우 동기의 빽 덕분입니다.
밤바다 포구 길 휴대폰 노래방에 이어 여행의 대미는 동화마을이 장식했습니다.
이 마을은 수국이 온통 천지 비까리입니다. 수국철이 지났음에도 단풍 곱게 물든 목수국, 수국 꽃이 여전히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제주 이광우 동기의 물심양면 지원으로 가성비 높게 진행됐습니다.
제주에서 큰 양식업을 하는 (양식장 규모에 깜놀했습니다)
이 동기는 연이틀 저녁 광어회와 흑돼지 구이를 제공해 우리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또 안면빨로 가는 곳마다 무료 이용, 할인 혜택을 누렸습니다. 여기에 설 모 동기의 미인계도 어쩌다 한몫했다고 합니다. ㅎ
2박 3일 제주 여행이 벌써 꿈결처럼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이 돼 갑니다.
다시 한 번 함께해주신 동기들과 이광우 동기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동행 못한 동기들은 5년 뒤를 기약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앞으로 입사 50주년 행사도 거창하게? 치르자고 약속했습니다.
살아있고 걸을 수 있는 동기들은 모두 다 모이시오.
나이야 가라~~~~
세월아 물렀거라~~~~
외쳐봅니다.
첫댓글 너무+너무 방갑고+좋았어요 & 제주도 고향+평생생활~전문가+제주도 재벌~이회장님 감사+감사~
KBS 6기 동기회장님+총무님 감사+동료님들 방갑고+감사~자주 만나고~건강+여행도 많이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