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간식]계란 두개로 만드는 특별한 왕 계란말이 by 미상유
안녕하세요~! 미상유입니다.
이웃님들께선 혹시 간식 시간 있으신가요?
전 왠만하면 티타임(이라 말하고 간식 시간이라 읽는다)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서 혹은 전날 만들어 둔 쿠키나 케익 등을 차와 함께 마시는 시간 말이죠.
그러고 보면 어릴 땐 주말이나 방학 때 간식 시간을 참 많이 기다린 것 같아요.
점심을 먹고 소화가 다 되어 배가 고픈 3~4시 쯤에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는 간식은
꿀맛이 따로 없었거든요.
오늘은 별미 영양 간식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계란 두개로 만들지만 양은 둘이서 먹어도 될 정도인
왕 계란말이에요.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좋은 계란 두개로 만드는 특별한 왕 계란말이] by 미상유
<재료>
계란 2개, 소금, 후추 약간, 설탕 1/2큰술(취향에 따라), 식용유 2큰술
속 재료: 새송이 버섯, 대파, 양파, 햄, 소세지, 모짜렐라 치즈 등 넣고 싶은 재료 잘게 다진 것, 우유 1작은술
<계란 두개로 만드는 특별한 왕 계란말이 만드는 법>
1. 상온의 계란에 소금, 후추 살짝 넣고 거품기로 뽀얀 미색의 거품이 올라 올 때 까지 저어주세요.
(설탕을 넣으면 보다 풍성하게 거품이 올라 오지만 달아 지니 빵 처럼 만들고 싶을 때 넣어주세요.)
2. 푹신푹신한 생크림처럼 거품이 올라 오면 속 재료와 우유를 조심스럽게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속 재료를 넣지 않고 거품이 풍성한 그대로 구워도 좋습니다. 마치 카스테라 같죠.)
3.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부어 뚜껑을 덮고 익혀주세요.
4. 반 정도 익었다 생각되면 접어 주어도 되는데 다른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 그곳으로 뒤집어 주어도 좋아요.
전, 세겹으로 접어 주었습니다.
Tip. 굽는 방식은 다양한데, 파운드 틀에 기름을 바른 후 반죽을 부어 180도 오븐에 20분 가량 구우면
그 모양 그대로 구워 지며, 팬에서 구울 때, 보다 풍성하게 만들고 싶으면 반죽을 두툼하게 조금씩 부어
마지막에 합쳐 주어도 좋아요.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 상온의 계란을 생크림 처럼 거품을 낸 후 속 재료를 넣고 팬에 구워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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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두툼한 계란말이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잠시 정신을 팔았더니 살짝 탔네요. 에궁...
계란 두개로 만든 거라곤 믿기지 않게 양이 뿅~! 늘었죠?
시간을 들여 천천히 굽는다면 위 사진의 양보다 두배는 더 크게 만들 수 있어요.
식감은 폭신폭신하면서 약간은 빵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한번 맛 보시면 자주 만들게 될거에요.
파운드 케익틀 등에 넣어서 오븐에 구워 폭신폭신한 카스테라처럼
만들어도 참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면 정말 좋아 하겠죠?
전 어른 아이 같아서 그런지 이런 요리를 만들 때면 저도 모르게 빨리 먹고 싶어서
마음이 급해집니다. 식기 전에 사진 후딱 찍고 뜨거울 때 먹어야지... 하면서 말이죠.
이웃님들께서 어릴 때 가장 좋아 했었던 간식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첫댓글맛나겠네요
배곱하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