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석열 당선인은 논란이 일고 있는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 여가부가 역사적 소명을 다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공약에 대해서는 우선 기본적으로 천만 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부터 서울 통의동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 출근합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등과 인수위 운영 방안과 인선 등을 논의합니다.
■ 대선 패배 이후 당을 수습하고 지방선거를 준비할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부터 가동됩니다.
사이버 성 착취 사건인 'n번방 사건' 추적단으로 활동한 박지현 씨가 공동비대위원장으로 발탁되는 등 2030 세대와 여성이 전면에 배치됐습니다.
■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오면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바로 확진 판정됩니다.
■ 정부가 오늘 5살부터 11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합니다.
또 오늘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더라도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 러시아가 폴란드 국경 근처 군사시설을 공습하는 등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까지 공세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나토와 서방 정보 당국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생화학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외국인 5조 팔 때 8조 샀다…동학개미 섣부른 '저점 배팅'?
최근 3주간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코스닥 주식을 5조 원 넘게 팔아치웠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8조 원 가까이 쓸어 담은 것과 정반대 행보입니다.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서 발을 빼는 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그에 따른 서방 국가의 러시아 제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예고 등 여러 악재가 겹친 결과인데요.
👉그 결과 외국인의 주식 보유 비중은 31.86%로 줄어 6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던진 물량은 개인 투자자가 받아내고 있지만, 개인의 실탄인 투자자예탁금은 연초 대비 8조 원 넘게 줄어든 모양새입니다.
결국 코스피가 반등하려면 외국인의 태세 전환이 필요할 텐데요.
전문가들은 미국의 긴축 사이클 등의 이유로 외국인 수급 개선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월 40만원 정부가 쏘는 '청년 1억 통장' 관심 집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청년도약계좌가 ‘청년 1억 통장’으로 불리며 젊은 층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매달 70만 원 한도 안에서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40만 원을 지원해 10년 만기로 1억 원을 만들어주는 계좌입니다.
👉청년도약 계좌는 문재인 정부가 선보인 청년희망적금과 달리 소득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득에 따라 정부 혜택이 달라지는데, 연 소득이 2400만원 이하라면 지원 금액은 최대 5754만 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290만 명이 가입한 청년희망적금과 중복 가입이 어렵고, 수십조 원의 재원 부담으로 실효성 논란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격리 면제' 타고 해외여행 다시 날아오른다.
방역당국이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히면서 자유로운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입국 후 일주일인 자가 격리 기간이 다음 주부터 사라지게 되면서 여행사들은 사이판 등 ‘트래블버블’(격리 면제) 지역에 집중됐던 상품을 유럽 등지로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기존에 인기 있었던 30∼40명 단위의 패키지보다는 허니문, 골프, 에어텔(항공과 숙소만 제공) 등 소규모 특색 있는 여행 상품이 많아졌습니다.
면세·항공업계도 반색하고 나섰는데요.
면세점들은 내국인 고객 대상 마케팅에 나서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고요.
국내 항공사들은 사이판, 하와이 노선을 증편하는데요.
코로나19 확산세와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 추이를 살피면서 노선 운항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 백화점 맞습니까? 국내 브랜드 실종…해외 명품만 모셨다.
국내 주요 백화점이 해외 명품 브랜드 판매에 ‘올인’ 하고 있습니다.
작년 국내 백화점 3사가 해외 고가 패션 매출확대로 역대급 실적을 내자 해외 명품 비중을 더 늘리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겁니다.
백화점 주요 3사는 명품 업체에 목이 가장 좋은 공간을 내주거나 수수료를 대폭 깎아주고 있다는데요.
👉백화점이 해외 명품 업체에 받는 수수료는 10% 정도. ‘에루샤’ 급은 그보다 더 낮은 5~8% 정도만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국내 패션 업체들엔 40%가 넘는 수수료를 받으면서도 매장을 구석 자리로 옮기게 하거나 축소·철수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선 “대기업 유통점이 대부분 중소기업인 국내 업체들을 지원해주기는커녕 거꾸로 역차별을 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취업난 20대·은퇴족 60대, 창업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2년간 전체 자영업 창업은 감소했지만 20대와 60대의 창업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경제와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자영업 가맹점 매출 데이터 9000만 건을 분석한 결과인데요.
2019년 42만4000곳이었던 신규 창업 가맹점은 2020년 40만1000곳으로, 2021년에는 39만3000곳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2019년 전체 창업자의 12.5%를 차지했던 20대 비중은 2020년 13.3%, 2021년 14.2%로 계속 증가했고요.
60대 비중 역시 2019년 10%에서 각각 11.2%, 11.4%로 늘었습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측은 "20대는 취업난 때문에 창업으로 돌아섰을 가능성이 있고, 60대는 창업이 늘어난 것과 더불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도 한 원인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세상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