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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산(香爐山 979m)은 영남알프스의 외곽지대에 있다. 재약산 수미봉에서 사자평을 거쳐 한굽이 돌면 향로산이 솟아 있고 거기서 마지막 여력을 다해 빚어놓은 산이 단장면 고례리의 백마산과 향로봉이다. 백마산 중턱에는 오리발처럼 생긴 분지인 바드리마을이 있다. 고례리는 인동 장씨가 처음 터를 잡아 마을을 이뤘으며 조선 초기 점필재 김종직 선생이 제자들과 함께 이곳의 아름다운 풍광에 반해 시를 읊었다고 전해온다.
정상 부근의 백마산성은 확실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임진왜란 때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희동(四熙洞)에서 사연리(泗淵里)까지 흐르는 평리마을 앞 계류는 아홉 굽이를 휘돈다 하여 구곡천으로 불리며 이는 채지당(採芝堂) 박구원(朴龜元)의 고사구곡가(姑射九曲歌)에서 따왔다고 한다. 지금은 밀양댐과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향로산(香爐山 979m)은 최북단 문복산을 제외하곤 영남알프스 산군을 죄다 확인 가능하다. 앉은 터는 밀양 단장면. 동쪽으론 배내골 하류인 양산 원동면과 접해 있다. 표충사를 기점으로 북쪽에 천황산이 위치해 있다면 비슷한 거리의 정남쪽에 향로산이 있다. 남쪽으론 밀양호를 품은 백마산과 이름이 같은 향로봉이 능선으로 이어진다.영남알프스의 지리적 중심이면서 전 산군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터라 할 수 있다. 제각각 올라본 영남알프스의 여러 산들을 한발짝 떨어져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360도 펼쳐지는 영남알프스의 대파노라마가 정말 장관이다.
해발고도는 979m. 새 지형도에는 기존의 976m 대신 979m로 적혀 있다. 1000m에 육박하는 봉우리로 영남알프스 턱밑에 위치해 있으니 이 보다 더 완벽한 조건을 갖춘 전망대는 사실 보기 드물다.
■백마산(白馬山 776m)은 평범한 겉모습과는 달리 산꾼들의 호기심을 끌 만한 소재가 제법 있다. 우선 산행 중 만나는 오지마을 바드리를 품은 산이다. '산등성이에 왜 이리 펑퍼짐하고 넓은 들이 있는 마을이 있느냐'고 적잖게 놀라게 될 것이다. 하지만 바드리는 머리 속으로 그려오던 산골의 '오지'마을과는 달랐다. 포장로 위로 승용차나 화물차가 다니고 대형 비닐하우스도 눈에 띄는 이곳은 해발 550m나 되는 고지대라는 사실을 모른다면 여느 시골마을과 크게 다르지 않다.지금은 밀양 송전탑(765KV) 공사장에서 공익과 사익이 충돌하고 있는 뉴스의 현장이다.
바드리란 이름은 산중턱에 밭이 많아 '밭들' 또는 '달이 밝은 마을(所月里)'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오지만 어느 것이 맞는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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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차 진주백두대간산악회 10월 정기산행 안내*
<산행코스>
장선경로당~917봉~향로산~달음재~백마산~다람쥐골~선리교=11km
산행일---2019년10월20일
준비물---밑반찬.간식.스틱.여벌옷
산행비---30,000원
출발(경유)---07시40분시청육교~08시운동장1문
문의(신청)---010-2545-1711(산행대장)
==산행시 유의사항==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5CC4F5D92D99A07)
1.진주백두대간산악회는 비영리 순수 동호회로서 산행시 안전은 개인(본인)이 책임지며
불의의 사고에대한 어떠한 법률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
2.산행 시간을 꼭 지켜서 많은 산우님들이 하염없이 기다리게 하는
불편을 주지 맙시다.
솔 1명 추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동원
대장님 수고많습니다
강남신사 구,남강 카바레 앞에서 승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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