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안녕!
지난 한해 다들 고생 많았제.
올 경인년에는 큰뜻 잘 세워고 꼭 실천하여 연말에 모두들 즐거운 모습으로 만나길 바란다.
어제(20101.10) 언초60동기 10명이 불승사를 출발하여 신불재, 신불산 억새군락지를 거쳐 영축산과 취서산을 넘어
통도사 후문 지산마을로 내려오는 5시간 짜리 등반을 하였다.
언양에선 김정희, 김복준(산대장), 울산는 최익선, 서태식, 박명호, 이상봉, 염진홍, 홍성우 그리고
부산친구 김정희(봄), 강명화가 이번 산행에 동참했다.
지난 초가을 한번 올라 간 곳인지라 그리 힘들지 않고 등반을 마쳐 다행이라 생각하며,
특히 등산하기에 적당한 날씨, 여튼 구름이지만 어느 정도 시야가 확보된 경치, 무엇보다
매너 좋은 동행자와 함께한 산행이라 더할나위없이 즐거운 산행이였다.
산 정상에서 맛본 두부에다 김치, 컵라면과 김밥 맛은 일품중에 일품이였다.
매번 산행에 필요한 음식과 장비를 준비해 온 여러 친구께 그때마다 감사하다는 말 하지 못했다.
이 글로 고맙다는 말 대신한다.
참으로 우리 친구들 인정도 많고 서로에게 배려하고 도우려고 애쓰는 참 좋은 동무다.
그다지 녹녹치 않고 도란도란 가정에서 자라 그런지 사실 폼낼 쭐도 모르고 입맛도 되는대로 잘 먹는
촌놈들이다. 나는 그런 잔정많고 잔재주 많은 고향친구가 참 좋다.
다음 산행에는 더 많은 친구을 초대하여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그럼 그때 보자. 홍성우씀
첫댓글 칭구들우이근디 오호통제라 어히하여 칭구얼굴들이 누군지 알수가없어니공중매체타는 칭구를 제외하고는 정희(봄)칭구도 모르겠구암튼 칭구모습들 올려줘서 고마워용
선배님 넘 좋아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렇게 사진으로 60회 선배님들을 뵈어 넘넘 반갑고 기뻐요~~ 다음달 덕유산 산행에 여기 사진에 모이신 열분을 정중히 초대합니다~ 좌석 잡아둘까요?
성우는 외국 학원강사와 함께 올걸세~~~
성우는 일요일은 뭐하지 같이산행이나 하세나 일요일이면 항상 산에잇으니까 연락한번주게나 산행사진 잘보고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