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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묵상 #332
물 위에 생명줄 던지어라
(Throw out the Life Line)
찬양곡: 500장 물 위에 생명줄 던지어라
영어제목: Throw out the Life Line
작사자: 에드워드 스미드 유포드(Edward Smith Ufford, 1851-1929)
작곡자: 에드워드 스미드 유포드(Edward Smith Ufford, 1851-1929)
찬송곡조(Hymn Tune): LIFFLINE
찬송가사:
1.
물 위에 생명줄 던지어라 누가 저 형제를 구원하랴
우리의 가까운 형제이니 이 생명줄 그 누가 던지려나
후렴:
생명줄 던져 생명줄 던져 물 속에 빠져간다
생명줄 던져 생명줄 던져 지금 곧 건지어라
2.
너 빨리 생명줄 던지어라 형제여 너 어찌 지체하나
보아라 저 형제 빠져간다 이 구조선 타고서 속히가라
3.
너 어서 생명줄 던지어라 저 형제 지쳐서 허덕인다
시험과 근심의 거센풍파 저 형제를 휩쓸러 몰아간다
4.
위험한 풍파가 곧지나고 건너편 언덕에 이르리니
형제여 너 어찌 지체하나 곧 생명줄 던져서 구원하라
[찬송 묵상]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잠언 24:11a)
이 찬송가는 1886년에 쓰여졌고 몇 년 후에 출판되었다.
원래는 7절로 쓰여졌는데 지금은 보통 처음 4절만 사용하고 있다.
어느 날 유포드는 우연히 난파선의 인명구조 장면을 목격하였는데 먼저 난파선으로 건너간 구조대원이 “생명줄을 던져라!(Throw Out The Life Line!)”라고 외치면 구조선에서 난파선 쪽으로 생명줄이 전해져 양쪽을 연결한 다음 그 줄을 타고 인명을 구조하는 모습이었다.
이 외침에 영감을 받아 집에 돌아와 그날로 작사와 작곡을 하여 탄생됐다.
그후 조지 스테빈스가 남성합창곡으로 편곡하여 그의 <The Male Chorus, 1888>에 처음 실린 이 찬송은 후에 4부로 편곡되어 생키의 <New Hymns and Solos, 1890>과 생키의 <Gospel Hymns No.1 to 6 Complete, 1894>에도 실렸다.
우리나라에는 <신편 찬송가, 1935>에 이광수 번역으로 채택되면서 처음 소개됐다.
이 찬송의 가사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단순한 찬양 이상의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곡이라는 뜻이다.
죄의 파도는 흉흉하며 그 속에 빠져있는 형제나 자매들이 너무나 많다.
누군가가 지금 물속에 빠져 들어가고 있다.
참으로 시급한 상황이며 누군지 지금 떠내려가고 있으며 물속에 잠겨 가는데 구할 시기를 놓치면 영원히 구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 눈앞에서 죽어가는 것을 목격하게 될 수도 있게 된다.
모든 것에는 생명을 구할 때가 있는데 그 기회를 놓치면 우리는 후회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생명을 구하는 일이기에 더욱 그렇다.
우리 각자가 이 세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 그것이 이 찬송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핵심임을 깨닫게 한다.
이 찬송가를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우리의 영적인 사명과 책임에 대해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영혼을 구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몫이며, 이 찬송가는 그 사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영감을 제공한다.
“물 위에 생명줄 던지어라”는 말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과 희망, 그리고 구원의 메시지를 전해야 함을 상징하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그래서 작시자는 지체할 시간이 없으니 당장 생명줄을 던져 그들을 구원하라고 강권한다.
이렇게 하여 난파선에서 빠져 죽어가는 선원들에게 생명줄을 던져 구원한 사실에서 영감을 받아 세상 죄의 바다에 빠져서 다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자는 찬송으로 성화시켰다.
작사·작곡자: 에드워드 스미드 유포드(Edward Smith Ufford, 1851-1929)
에드워드 스미스 유포드는 1851년 뉴저지주 뉴와크(Newwark)에서 태어났다.
메인주에 있는 베이츠신학교(Bates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1878년 메인주의 이스트오반(East Auburn)의 제일침례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후 평생 여러 곳을 전전하며 성공적인 목회를 했다.
설교가와 대학강사, 부흥사로 명성을 날린 그는 4권의 <찬송가 모음집>과 자신이 창작한 여러 곡의 찬송가를 발표하기도 했다.
1929년 메인주 유니온(Union)에서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888년 어느 날 그는 우연히 난파선의 인명구조 장면을 목격하였는데 먼저 난파선으로 건너간 구조대원이 “생명줄을 던져라! - 'Throw Out The Life Line!'”라고 외치면 구조선에서 난파선 쪽으로 생명줄이 전해져 양쪽을 연결한 다음 그 줄을 타고 인명을 구조하는 모습이었다.
이 외침에 영감을 받아 집에 돌아와 그날로 작사와 작곡을 하여 탄생됐다.
찬송곡조(Hymn Tune): LIFFLINE
에드워드 스미스 유포드 목사가 시와 곡을 붙였다.
후에 조지 콜즈 스테빈서(George Coles Stebbins)가 재화음시켰다.
1887년 가을, 조지 스테빈서가 매사츄셋츠주 로렌스에서 계속적으로 열리는 집회에서 펜티코스트 박사(Dr. George F. Pentecost)를 돕고 있을 때 유포드 목사는 스데빈스에게 이 찬송의 원고를 보여주었다.
스테빈서가 이 찬송 원고의 곡을 재화음시켜 1888년 생키(lra David Sankey)와 스테빈서 공동 편찬한 남성중창에 처음 실었는데 그 때에 처음 남성 중창곡으로 편곡했었던 것이다.
그 후 회중용 찬송가에 실리게 된 것은 1890년 생키가 편찬한 <주일학교 노래선집>에 130장으로 처음 실렸었고 다음 해 복음찬송의 제 6장으로 되었다.
이 곡명의 생명줄(Lifeline)은 찬송가 위원회에서 명명한 것이다.
[찬송 베경]
이 찬송가는 에드워드 스미드 유포드 목사가 1886년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근처 한 작은 마을 웨스트우드(Westwood)침례교회 목사로 있을 때 작시 작곡한 것이다.
유포드 목사는 기후의 변화가 극심해서 풍랑이 자주 이는 난터키트(Nantucket) 해변에 가곤 했는데 암초가 많은 해구여서 해난 사고가 빈번한 곳이었다.
여기에 <해난구조본부>가 설치되어 있었고 이 구조본부에 근무하는 요원들은 날씨가 사나워지면 철야근무를 하면서 난파선의 선객들을 구조하곤 했다.
그리고 평소에는 매일 한 차례씩 해난구조 훈련을 했다.
구조훈련 중에 특히 유별난 것은 조난선박을 향해서 로프를 쏘아 보내는 라일건(Lyle Gun) 사격 훈련이었다.
라일건을 포경선에다 장착해서 포프가 달린 작살을 고래에 쏘아 잡는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이곳 사람들은 이것을 가리켜 <생명줄(Life Line)>이라고 불렀다.
실제 상황이 여러 번 벌어져 많은 난파선을 구했고 그때마다 온 주민들은 해변가에 비를 무릅쓰고 몰려나와 해난구조 요원들의 활동을 지켜보거나 같이 협력하기도 했다.
유포드 목사도 여러 번 이 구조에 참여하기도 했고 또 구조훈련의 모습을 참관하기도 했다.
이 찬송가가 탄생된 동기와 배경에 대하여 1895년 유포드 목사가 쓴 <계곡의 백합화(Lily of the vaiiey)>에 다음과 같이 기롟되어 있다.
“내 친구 한사람이 그 유명한 난타겟트 해변에서 있었던 해상조난의 장면을 나에게 생생하게 묘사해 주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후 나는 그 해변에 갔었는데 8척의 배가 해안으로 밀려 올려져 있었고 산산이 부서져 있었다.
이 모든 사실이 나로 하여금 이 찬송을 쓰도록 영감을 주었던 것이며 이 내용의 가사가 보스톤에서 간행 되는 <글로브(Glove)>지에 자세히 실려있었다.
즉 한 스쿠너선(Schooner)이 폭풍우로 인하여 성난 파도에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다가 암초에 부딪히고 말았다.
배는 뒤집혀 거의 가라앉고 되었고 선체 일부가 살을 오려 내려는 듯한 찬 바람 위로 노출되어 얼음 섞인 파도에 이리저리 시달리고 있었다.
그 큰 파도는 이제라도 그 큰 배를 부서뜨릴 듯 사정없이 때리고는 배를 물속으로 끌어 들어가곤 하였다.
이때 난파 구조자들이 모여들었고 큰 스쿠너에 두 가닥 쇠사슬이 달려있는 것이 파도 사이로 보였다.
날씨는 계속 악화되어 앞을 볼 수 없는 무서운 폭풍 속에서 거센 파도는 쉴 새 없이 배로 밀려와서 사정없이 부딪혔고 그럴 때마다 색구(索具)를 갖추고 있는 남자 승무원 8명과 여자 승무원 1명은 생명줄이 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며 목숨을 걸고 배에 매달려 있었다.
구조 본부에서는 생명줄을 보내기 위하여 계속하여 라일총을 침몰하려는 배에 쏘았으나 거리가 너무 멀어 명주로 만들어진 그 밧줄은 불운의 배와는 거리적으로 너무 멀어 구조가 어려웠다.
마지막으로 한 발을 다시 쏜 것이 배 위로 넘어가는 행운을 잡음으로 난파선은 구조를 받았으며 육지에서 안타까이 결과를 기다리던 주민들은 우렁찬 환호성을 울리고 박수를 치면서 기뻐하였다.
파선 당한 배와 선원들은 천신만고 끝에 육지로 올라오게 되었으며 위험한 작업도 성공적으로 끝을 맺게 되었던 것이다.
유포드 목사 마음의 눈은 침몰 직전에 있는 난파선에서 겁에 질려 전전긍긍 하는 사람들과 선원들의 모습에서 세상 죄의 바다에 빠져 죽기 바로 직전에 있는 죄인들에게 돌려졌고 이 찬송이 완료될 때까지 그 광경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 후 유포드 목사는 구조작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난타겟트뿐만 아니라 여러 곳의 구조본부를 방문하며 훈련 상황을 보게 되었다.
어느 날 오후 알러톤(Allerton)항 구조본부에서 훈련 상황을 지켜보던 유포드 목사는 훈련담당 지휘자가 “Throw out the life line!(생명줄을 던져라!)”고 명령을 하자 수명의 구조대원들이 암초 건너편에 좌초되어 있는 가상적인 선박에 생명줄을 던지는 것을 보고 매우 큰 감명을 받았던 것이다
훈련이 끝나자 지휘자는 명주로 되어있는 인견의 생명줄을 보이며 그 줄을 사용하여 많은 생명을 건진 최근의 구조상황을 설명해 주면서 비록 약한 줄인 것 같아도 이 줄로 많은 생명이 살아났다는 지휘자의 말을 가슴에 간직했다.
집으로 돌아온 유포드 목사는 그간의 경험을 정리하여 찬송시로 만들었던 것이바로 ‘Throw out the lifeline! (생명줄을 던져라!)’였다.
이 찬송에 얽힌 또 한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펜실베니아의 환락가 일각의 나이트클럽에서 전도 집회가 열린 때의 일이었다.
아름답고 맑은 여성의 독창소리가 울려퍼지는데 이 노래는 ‘Throw out the lifeline! Throw out the lifeline! (생명줄을 던져라! 생명줄 던지어라!)’이라는 후렴구로 이어졌다.
그 노래를 들은 주위의 사람들은 손에 들고 있던 트럼프를 상 위에 내던지고, 방탕한 생활을 반성하며 잘못을 회개하고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이 찬송은 유명해졌고 많은 세월이 흐른 어느 날 유포드 목사는 캘리포니아를 방문하였는데 설교가 끝난 후 회중들이 이 찬송의 작시 동기와 배경을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포드 목사는 배경을 설명한 후 생명줄 한 토막을 내보이며 “이 생명줄은 1902년 케이프 곧(Cape Cod) 앞바다에서 엘시 스미스호(Elsie Smith)가 침몰한 사고 때 많은 생명을 건져낸 바로 그 생명줄입니다”라고 하였다.
그날 저녁 축도를 하고 내려오자 한 노인이 걸어 나오며 “목사님, 저는 목사님이 들고 계신 그 생명줄로 구조되어 나온 16명의 구조자 중의 한 사람입니다. 지금은 뉴 잉글랜드의 목사지요..”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회중들은 그 노인 목사와 생명줄을 번갈아 바라보며 감동하였다.
에드워드 유포드는 여러 교회에서 목회를 하다가 자기의 사명은 순회전도라고 깨달아 설교와 자작한 찬송가로 신앙간증을 하면서 각지를 순회하고 선교의 본분을 다하고 78세에 하나님께로 돌아갔다.
[가사 원문]
Throw out the Life Line
1
Throw out the lifeline across the dark wave;
There is a brother whom someone should save;
Somebody’s brother, O who then will dare
To throw out the lifeline, his peril to share?
어두운 물결 위로 생명의 줄 던져라;
누군가 구해야 할 형제가 있네;
누군가의 형제여, 오! 누가
그에게 생명줄을 던져 그의 위험에서 구하려?
Refrain:
Throw out the lifeline! Throw out the lifeline!
Someone is drifting away;
Throw out the lifeline! Throw out the lifeline!
Someone is sinking today.
생명줄을 던져! 생명줄을 던져!
누군가 떠내려 가고 있어;
생명줄 던져! 생명줄을 던져!
지금도 누군가가 가라앉고 있네.
2
Throw out the lifeline with hand quick and strong;
Why do you tarry, why linger so long?
See, he is sinking, O hasten today;
And out with the lieboat, away, then, away!
재빠르고 강한 손으로 생명의 줄 던져라;
왜 지체하는가, 어찌하여 그렇게 오래 머뭇거리나?
보아라, 그가 가라앉고 있네, 오! 서둘러 오늘 나아가세;
구명보트를 띄우고, 어서 가세, 어서 가세!
3
Throw out the lifeline to danger-fraught men,
Sinking in anguish where you’ve never been;
Winds of temptation and billows of woe
Will soon hurl them out where the dark waters flow.
위험에 처한 자들에게 생명줄을 던져라,
네가 가보지 못한 곳에서 괴로워하며 빠져가네;
유혹의 바람과 슬픔의 물결이
곧 그들을 깊은 어둠의 물속으로 내몰리게 하리라.
4
Soon will the season of rescue be o’er;
Soon will they drift to eternity’s shore;
Haste then, my brother, no time for delay!
But throw out the lifeline and save them today.
구원의 때는 곧 지나가리라;
그들도 곧 영원의 기슭으로 떠밀려 가리라;
그러니 서두르라, 나의 형제여, 지체할 시간이 없네!
생명줄을 던져 오늘 그들을 구하세.
5.
This is the life line, oh, tempest tossed men;
Baffled by waves of temptation and sin;
Wild winds of passion, your strength cannot brave,
But Jesus is mighty, and Jesus can save.
이것이 생명줄이라, 오 폭풍에 시달리는 자여;
유혹과 죄의 물결에 휩싸여 방황하는 자여;
격렬한 정욕의 바람을 네 힘으로 감당할 수 없으나,
예수님은 전능하시니, 예수님께서 구원하시리라.
6.
Jesus is able! To you who are driv’n,
Farther and farther from God and from Heav’n;
Helpless and hopeless, o’erwhelmed by the wave;
We throw out the life line, ’tis Jesus can save.
예수님은 능력이 있으시네! 폭풍에 휩쓸려
하나님과 하늘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는 자여;
무력하고 소망 없이, 거센 파도에 압도된 자여;
우리는 생명줄을 던지노니, 예수님만이 구원하시리라.
7.
This is the life line, oh, grasp it today!
See, you are recklessly drifting away;
Voices in warning, shout over the wave,
O grasp the strong life line, for Jesus can save.
이것이 생명의 줄이라, 오! 오늘 붙잡으라!
보라, 그대는 무모하게 떠내려가고 있네;
경고의 음성이 파도를 넘어 외치고 있도다,
오! 강한 생명의 줄을 붙잡으라, 예수님께서 구원하시리라.
https://youtu.be/OJv1b76Mtao
첫댓글 강승철: 난파의 시대에 맞는 찬송
서은경: 아멘입니다 🌱
^~^~^~^~^~^
정말 마음이 뜨거울 때가 있었는데
어찌 지금 보니
구원의 열정이
영하로 떨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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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묵상하며
저 가사처럼
지금 물에 빠지고 있는 이를 본다면 난 어떤 행동을 할까?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