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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마음산악회
 
 
 
카페 게시글
미리 가 본 산행지 스크랩 굴비로 유명한 영광에서 제일 높은산, 전남 영광 장암산, 태청산 (2013. 2. 16)
산바람 추천 0 조회 531 18.11.16 18:4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3. 2. 16. 전남 영광, 장성 장암산, 태청산 ( 석전마을 - 장암산 - 태청산 - 석전마을)

누구랑 : 풀피리와 함께...  

어디로 : 석전마을(10:53) - 전주이씨묘(11:02) - 매봉재(11:12) -  

            페러글이딩 활공장(11:45) - 장암산(12:00-12:16) - 작은마치재(12:42) -  

            마치재(12:55) - 조망터에서 중식(13:15-13:40) - 태청산(14:00) - 

            태청산 0.4k이정표(14:14) - 임도(14:41) - 마치재 갈림길(15:00) -

            마치삼거리(15:07) - 석전마을(15:30)          

소요시간 : 4시간 30분 (중식시간 25분 포함)   

날씨 : 맑음

이동방법 : 목포에서 영광 석전마을까지 국도로 이동, 승용차로 1시간 소요

뒤풀이 : 목포로 이동 청호시장에서 굴 구입, 굴과 메생이굴떡국으로 뒤풀이

 

일요일 근무라 산행을 하지 못하여, 퇴근후 식사를 하고 영광 묘량면에 있는 태청산으로 향한다. 영광에서 가장 높다는 태청산, 영산기맥길 중간에 있는 산으로 아직 가보지 못한 산이다.

처음 가보는 산이고 정보도 잘 모르는데 산행지도 한장 들고 찾아간다. 영광까지 고속도로로 가지 않고 국도로 이동한다. 빠른게 가는 것보다 차분하게 주변 구경도 하면서 국도로 가는게 편안하고 재미가 있다.

 

 

 

^ 산행지도와 고도표

 

 

 

^ 석전마을에 도착, 산행시작, 마을 입구에 있는 안내도와 이정표...

 

^ 마을 길을 따라 걸으면서 조용한 석전마을을 뒤돌아보고...

 

^ 정겨운 마을 돌담길...

 

^ 전주이씨 세장산, 우측에 산길이 있습니다...

 

^ 능선인 상석삼거리 이정표 앞에서 풀피리...

 

^ 걷기 좋은 숲길을 따라 걷습니다...

 

^ 매봉재에서 웃자...

 

^ 임도인 매봉재...

 

 

^ 장암산으로 오르는데 음지에는 아직도 눈이 안 녹아 있어 조심조심...

 

^ 영광의 넓은 들녘을 바라보고...

 

 

^ 페러글라이딩 활공장 앞에서 웃자...

 

^ 장암산이 이제 눈 앞이네요...

 

^ 임도 종점...

 

 

 

^ 봄에 철쭉이 필때 다시 오마는 약속을 하며...

 

^ 조망이 좋은 장암정....

 

^ 이 곳에서 배하나 먹으며 쉬어 갑니다...

 

^ 멀이 불갑산이 조망이 되어, 영산기맥길 언젠가 걸어가고 싶은 길입니다...

 

^ 철쭉 군락지 사이로 멋진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장암산(482m(은 전남 영광군 묘량면, 장성군 삼서면에 위치한 나즈막한 산이다.
굴비의 고장 영광군은 서쪽으로는 서해바다를 끼고 있다. 북쪽으로는 전북 고창군과 경계를 이루지만 거의 평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장성군과 경계를 이루는 동쪽과 함평군과 경계를 이루는 남쪽은 400m∼600m 높이로 솟은 산들이 성곽처럼 에워싸고 있다. 

여오강군에서 동쪽으로 20리 거리를 두고 장성군과 경계를 이루는 산릉에는 고성산(547m)을 비롯해서 시계바늘 방향으로 월랑산(450m), 태청산(593m), 장암산(482m) 등이 제법 우람하게 솟아 있다.

장암산에서 남서쪽으로 활시위처럼 휘어지는 산릉은 남쪽 함평군과 경계를 이루며 불갑산(516m), 모악산(348m), 군유산(403m), 월암산(338m)을 연속적으로 들어올린 다음 그 여맥을 서해바다에 가라앉힌다.
영광읍에서 남서쪽으로 가장 높게 올려다보이는 산은 태청산이다. 태청산에서 8시 방향에 산릉이 V자로 가라앉는 안부가 보이는데 이 안부가 마치(馬峙)다. 장암산은 마치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산릉에서 가장 높게 보이는 산이다.

즉 마치가 장암산과 태청산을 구분짓는 경계에 있다. 장암산은 산이름이 그렇듯이 펑퍼짐한 초원을 이룬 정상에 너럭바위가 있는데, 그 모습이 옆에서 보면 마치 물위를 떠가는 조각배를 닮아 신기하기만 하다. 더욱 기이한 것은 이웃하고 있는 태청산은 이따금 눈에 띄는 단단한 바위들이 모가나 날카로운데 비해 장암산 정상에 덩그러니 올려 놓은 듯한 바위는 조각작품처럼 매끄럽게 다듬어 놓은 것 같아 맨발로 올라 앉아도 괜찮을 정도이다. - 한국의 산천 자료

 

 

 

 

^ 장암산에서 풀피리와 웃자...

석전마을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마을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전주이씨묘 우측에 산행꼬리표가 있어 이 곳으로 올라간다. 임도인 묘봉재를 지나 장암산까지 오르막길을 오른다. 오르막 경사가 심하지 않아 여유롭게 걸어 올라간다.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시원스럽게 펼쳐진 영광 방면을 조망하고 장암산으로 바로 오른다. 장암산 오르막길에 철쭉이 있는데 봄에 철쭉이 필때 오면 멋지겠다라는 생각에 풀피리와 봄에 다시 오자고 약속을 한다. 정상에서 가지고 간 배 하나를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정상에서 영산기맥길이 조망이 되고, 멀리 불갑산이 눈에 들어온다. 언젠가는 걸어가고 싶은 영산기맥길...

 

^ 장암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 장암산에서 바라본 태청산...

 

 

 

 

 

^ 장암산 정상에 있는 너럭바위 위에서...

 

^ 스쳐 지나가는 샘터삼거리...

 

^ 장성 삼서면에 있는 군부대...

 

^ 나무 가지사이로 푸른하늘이 너무 잘 어울리는 능선길을 걸어갑니다...

 

^ 작은마치재...

 

 

^ 마치재...

 

 

^ 마치재에서 태청산으로 오르는 길에서...

 

^ 바위 위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

 

 

^ 능선에서 점심을 먹으며 쉬어갑니다...

 

^ 식사를 한 조망터에서 바라본 태청산 정상부분...

 

^ 태청산 정상에 있는 바위...

 

 

^ 뒤돌아본 장암산...

 

태청산(593.3m)은 굴비로 유명한 전남 영광군 대마면과 장성군 삼계면, 삼서면과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영광군에서는 제일 높다. 큰 바위가 있다 하여 석태산으로도 불린다.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고창, 영광인터체인지 표지를 지나면 왼쪽으로 툭 트인 들판 너머로 올려다 보이는 육중한 산중 제일 높이 솟은 산이다.

 

정상 부분은 3개의 봉우리로 매끈히 이어지면서 북쪽과 오른쪽으로 416m의 월랑산과 남서쪽으로 482m의 장암산을 거느리고 멀리 칠산바다와 평야지대를 시원스럽게 굽어보고 있다.

오른팔을 수평으로 늘어뜨리고 손은 위로 뻗치고 왼팔은 수평에서 약간 내린 영광의 우도 농악에 맞춰 춤추는 듯한 모습과 어머니가 자식을 두 팔 벌려 감사 안으려는 듯한 친근미가 느껴지기도 한다.

태청산 정상에 서면 해안선이 가까워서인지 꽤 높아 보인다.
동쪽으로 무등산이, 서쪽 방향으로 영광읍시가지와 물무산, 원불교 성지가 가까운 구수산(351m), 서남쪽으로 불갑산(516m)이, 북쪽으로 장성과 담양의 여러 산들이 다 보인다.

 

물론 대마, 묘량의 곡창지대와 백수와 홍농쪽 칠산 앞바다의 광활한 조망이 시원스럽고 서해안고속도로, 영광 - 고창 방면 국도 23호선, 대마면 소재지를 지나는 지방도 816호선과 군도 등이 그리움을 여러 곳에 전하려는 듯이 실낱처럼 뻗어 있다. - 한국의 산천 자료

 

 

 

^ 태청산 정상에서 웃자와 풀피리...

장암산에서 능선을 따라 계속 내려오자 작은마치재가 나오고 얼마 안가 마치재가 나온다. 마치재를 지나서 부터는 오르막길이다. 생각보다 경사가 심하다. 작은 돌탑을 지나 천태산 정상이 잘 보이는 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점심을 먹고 나서 태청산 정상에 오른다. 멀리 장성 방면 조망이 한눈에 시원스럽게 들어온다.

 

^ 전망대...

 

^ 태청산 정상에서 바라본 장성 방면 조망...

 

^ 헬기장,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

 

^ 산림도로 방면으로 내려옴...

 

 

 

 

^ 내리막길에 눈도 있고 급경사 내리막이라 조심조심...

 

^ 날이 너무 좋아 산행하기 정말 좋다.. 푸른 하늘 바라본 보아도 좋다...

 

^ 임도로 내려온 길...

 

 

^ 임도를 걸으면서 풀피리와 함께...

 

 

^ 마치재 갈림길...

 

^ 마치 삼거리...

 

 

^ 시멘트 길을 걸으며 석전마을로 내려온다...

 

 

 

^ 영마저수지에서 바라본 장암산과 태청산...

 

^ 영마저수지에 있는 이정표...

 

 

^ 석전마을에 도착, 우연히 만난 고교동창에게 부탁해서 부부 사진 남겨 놓는다...

 

 

 

^ 목포 청호시장으로 이동, 굴을 구입하여 생굴과 메생이굴떡국으로 하산주를...

태청산에 있는 전망대에서 장성방면 조망을 구경한다음 헬기장으로 내려온다. 헬기장에서 이정표가  있는 방면으로 하산을 하여 태청산 0.4k이정표에서 임도로 내려온다. 임도까지 내려오는 길은 생각보다 경사가 심하고 눈이 있어 조심스럽게 내려온다. 윽 풀피리가 내 뒤통수에 눈을 던져 제대로 맞았다....

임도를 따라 걷는데 포장길이 나온다. 다른 길을 개발했으면 더욱 좋으련만...

마치삼거리에서 석전마을까지는 시멘트길이다. 좀 지루한 감이 있다. 영마저수지에서 장암산과 태청산 능선을 바라본 다음 석전마을로 하산.

석전마을에서 처음 본 사람이 목포까지 간다고 하여 태워다 준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고교동창이다. ㅋㅋㅋ

목포 청호시장에 들려 생굴과 메생이를 구입하여 집으로 가 생굴에 소주한잔, 그리고 메생이굴떡국으로 소주한잔...

역시 산행은 하산주가 제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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