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홈마운틴 스키장이니까 언제나 오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근데..여기는 2월20일 공휴일이라 그날을 피해서 21일로 정했습니다.
요즘 캘리포니아에 있는 스키장들의 상태가 정말 좋습니다.
2월에도 이런 상태가 유지가 될지는 두고봐야 하겠지만, 현재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 낙관할만한 정도입니다.
도착은 LA로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가는 길에 매머드를 들러서 가도록 하죠. 아주 좋은 산이니까..
도착 시간은 오후보다는 오전이 낫겠지만, 어쩔 수 없이 오후에 도착하는 비행편이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매머드는 타호로 갈 때 혹은 타호에서 돌아올 때 1박을 하는 일정으로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갈 때가 될 듯 하네요.
제 카톡아이디는 mogulnpowder입니다. 오시기 전에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비행기는 같은 지역 왕복으로 발권해야 저렴합니다. 21일 LA 도착해서 27일 혹은 28일 LA 를 통해서 귀국할게요
제가 제안드렸던 건 샌프란시스코 왕복을 한 번 보시라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LA 왕복보다 가격이 저렴할 수도 있거든요. 한 번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느 쪽으로 오셔도 괜찮은데, 샌프란시스코는 집에서 너무 멀어서 마중을 나가는데 시간을 잘 맞추기가 좀 벅차서 그랬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제 집에서 7-8시간 거리거든요. 대신 샌프란에서 타호는 4시간 정도 거리입니다.
제게 보여주신 비행여정이라 해도..음..타호에 있다가 매머드로 가서 스키타고, 후에 시간 맞춰서 LA 공항으로 이동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전 비행기라도 교수님만 괜찮으시다면 밤에 출발해도 되거든요. 매머드에서 LA 공항까지는..5시간이면 갑니다. 타호에선 좀더 걸리죠. 물론 속도 위반 안 하고요.^^
비행 여정 잡으시는데 부담 갖지 마시고 편한 곳으로 잡으시면, 제가 그에 맞춰 움직일 테니 염려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파우더 예 감사합니다 전 LA 왕복으로 여정을 잡겠습니다.
@철인28호 발권하시면
여정을 제게 알려주세요.
숙소를 잡아야 하거든요.
@파우더 참여하는 다른 분들은 없나요?
@철인28호 글쎄요..
대장이랑 도엽상이 온다고는
했는데, 날짜는 모르겠습니다.
@파우더 대장님과 도엽씨 21~28일 함께갑시당
교수님~ 부럽습니다 즐거운 파우더 많이많이 타세요 ^^
@찰스(김희중) 휴가 내어서 같이 가자.
왕 저도 타호 가고 싶은딩 자금과 시간이 않되네유ㅠㅠ 철인28호님 부럽슴니당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오늘 병원 가보니 치질이라고 수술을 하라네요. 1월말까지 미국 출장이라서 수술날짜를 2월 9일로 잡혔습니다. 수술 후 1달까지 회복할 때 까지는 outdoor activities를 못하게 하네요. ㅠ ㅠ .
아무래도 북미 투어는 다음기회로 미루어야겠습니다. 정말 가고 싶었는데, 파우더님께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고, 저한테 미안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혀요.
그 수술 진짜 아픈 수술인데
별 일 없이 쾌유 하시길..
다음에 오시면 되죠.
참고로, 오레곤 주는 극심한 폭설로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네요. 오레곤은 씨애틀이 있는 와싱턴 주와 캘리포니아 사이에 있는데 평소 산에만 눈이 오는데, 이번엔 도심에도 눈이 30센티 이상 쌓여서 퇴근하다 차를 도로에 세워놓고 빠져나오고 공항이 마비되어 비행기가 씨애틀 공항으로 가는 등 미서부는 폭설과 한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한국 갔을 때만 입던 패딩 코트를 꺼내 입고 있네요.
반면 스키어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백컨트리 스키어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백컨트리 패트롤 모집을 공개적으로 하네요. 저도 주변에서 권해서 할 뻔 했는데 아직 실력, 체력 등 여건이 되질 않아서. 계속 안될 듯...ㅋ.
패트롤은 그냥 안 하시는 게 나을 듯. 힘든 일이잖아요.
지금처럼 인스트럭터 하시는 게 괜찮은 것 같은데요.
인스트럭트? wow.
어디서 올라온 비공식 집계를 보니, 현재 북미 적설량 1위가 맘모스, 2위 마운트 베이커, 그리고 오레곤 산들... 그런데, 울 뒷산, 알펜텔이 6위... 오. 스노퀄미라고 안하고 알펜텔이라고 딱 찝어서... 집계한 사람이 이 동네를 좀 아는 사람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