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설날 아침에 "복조리 사세요","복조리 사세요" 외치면서
복조리를 팔러 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지만
필자가 초등학교나 중학교 다닐 때만 하여도
설날 명절날 아침에 흔히 듣던 소리였습니다.
복조리는 설명절날 복을 퍼담는 뜻으로 만들었지만
조리는 주로 밥을 지을때 돌을 걸르는 용도로 사용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도정시설이 잘되어 도정한 쌀에 돌이 들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얼마전만 하여도 밥을 먹다보면 돌을 씹는 경우가 흔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도정시설이 잘된 지금 돌을 걸르는 일이 없다보니
조리는 설날 명절날 복을 담는 복조리용이나 장식용으로 가끔 사용을 합니다.
조리는 조릿대로 만듭니다.
이런 조릿대도 꽃을 피우는데 조릿대가 꽃을 피우는 경우가 드믈다 보니
조릿대도 꽃을 피우나 라고 반문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조릿대꽃을 보는 것도 행운입니다.
올 한해는 조릿대로 만든 복조리로 복을 가득 가득 퍼담고
항상 건강하고 집안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첫댓글 아~그래서 이름부터 조릿대꽃이군.복 많은 해가 되시길 비오 아우^^
감사합니다. ^^
복조리를 받고 보니 올해도 행운이 굴러 굴러 때지어 몰려 올 것 같으이 고마워요 아이사랑님
저 조릿대를 동치미 담글때 꺾어다 넣어 두면 맛이 깔끔하고 상큼해진다고도 하더군요^^*